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마음에 위안이 되는 댓글에 대한

... 조회수 : 795
작성일 : 2018-07-05 12:06:49

가끔 들어와서 고민도 문의하고 댓글도 남기곤하는 40대 말 아줌입니다.

읽다보면 참 주옥같고 마음에 다가오는 고민문의와 댓글이 있어서 이건 메모해 놓고 다시금 보자고 스크랩도 해 놓네요.


제가 고민상담을 하면 정말 마음이 울컥하여 동의하고 큰 도움을 주는 댓글이 있는데

그 댓글 유형을 살펴보다가 공통되는 사항을 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상대방의 아픈마음을 먼저 공감해주고 그 다음 자신의 이야기와 의견을 꺼내는 댓글이었는데요

그 댓글에는 상대방에 대한 이해 상대방에대한 배려가 같이 녹아들어가

그 댓글을 읽을때 공감대가 형성되고 치유까지 되었네요.


예를들면.. 아이가 공부를 못해서 마음이 지옥입니다. 이런 문의에..

댓글에 1. 님 머리가 나쁘니 유전이에요. 이렇게 남기는 댓글과..

2. 맞아요 저희 집에도 그런분 계셔요. 그래도 공부는 타고나는 것도 있다고 하고 환경의 영향도 있다고 들었네요. 사람이 살면서 인내를 배워나가는 것이 인생이라고 드라마에서도 나오더라고요. 우리 할 수 있을 만큼만 하고 아이 행복하게 해줄 고민 먼저 하면서 마음만은 힘들지 않게 단도리 하자고요.


댓글은 어쩌면 자신의 현재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어요.

물론 어떤 댓글이라도 댓글 하나 다는것도 쉽지 않은 일이지만 댓글=본인 이란 생각을 한 번쯤은 했으면요..  

IP : 121.133.xxx.8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번같은 댓글을
    '18.7.5 12:19 PM (221.141.xxx.150)

    보면 원글자는 멘탈붕괴가 오겠지요.

    근데 1번같은 사람을은 자라온 환경이 그렇게 뒤틀릴수밖에 어는 삶을 살아왔어요.

    모든행동에는 이유가 있어요
    도를 넘지 않는다면

    털고가는 배포도 필요하답니다.

    내가 원하는대로 모든사람이 응해줄꺼란 기대를 버리신다면 그렇게 상처받지 않으실껍니다.

    동물을 입으로 잡아먹지만
    사람은 말로잡아 먹어요.

  • 2. say7856
    '18.7.5 12:22 PM (223.33.xxx.29)

    댓글에 위안을 얻고 갑니다. 저 또한 댓글에 상처 받고 했거든요

  • 3. ㄷㄷ
    '18.7.5 12:52 PM (59.17.xxx.152)

    저도 그래요.
    글쓴 사람 마음 헤아려 주고 실제적인 조언해 주는 댓글 너무 감사하죠.
    글 올리기 무서운게, 자기 기분 풀려고 일부러 공격적인 댓글 다는 사람들 있어서요.
    특히 글에 없는 내용도 자기 맘대로 유추해서 이상한 쪽으로 몰고 가는 댓글, 정말 힘들더라구요.

  • 4. 감사
    '18.7.5 2:17 PM (39.115.xxx.33)

    원글님 같은 분이 계셔서 82를 못떠나요..
    글이 곧 그 사람이더라구요.

    저도 누군가에게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댓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5. 맞아요
    '18.7.5 8:43 PM (114.205.xxx.165)

    마음이나 몸이 힘든 글들을 보면 내 일같이 마음이 아파요
    위로와 공감이 필요한 사람에게 공격적인 댓글과 비아냥 거리는 댓글을 쓰는 그 사람은 도대체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 보기도 하죠
    그러다가 그 사람들이 측은하다로 결론 내려져요
    공감하는 마음이 없으니까요
    그런 마음이 없다면 삶이 행복하지 않을것 같아서요.
    원글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0583 이번 알릴레오 재미나네요 10 .. 2019/04/13 1,880
920582 엄마가 하룻밤 자는 거 싫다던 글요 22 아까 2019/04/13 11,807
920581 갯벌에서 조개잡기 좋은곳 4 ㅇㅇ 2019/04/13 1,695
920580 잘때 추우면 기침이 계속나는 증상? 6 2019/04/13 4,227
920579 8년간 처제 성폭행한 자유한국당 전 청년위원장 4 그렇지뭐 2019/04/13 4,660
920578 오래된 갓김치 버려야 하나요? 10 dma 2019/04/13 6,772
920577 세월호 청원 합시다 !!! 6 세월호 2019/04/13 730
920576 워터픽.좋은가요? 어린이도 쓸수있나요 3 ..... 2019/04/13 5,188
920575 바다 물 때 잘아시는 분 계세요? 6 바지락 2019/04/13 760
920574 남편이 자꾸 자율주행 or 전기자동차를 산다고 고집부려요 28 아후 2019/04/13 5,130
920573 옷도 기본 자산중 하나같아요 8 ㅇㅇ 2019/04/13 4,741
920572 멜버른- 스펜서 아울렛 VS DFO 중 4시간안에 아이옷/신발 .. 2 ddd 2019/04/13 755
920571 오늘 광화문 세월호5주기 기억문화제 2 ... 2019/04/13 543
920570 열혈사제...금고에서 어떻게 나올까?? 16 김쓰나미 2019/04/13 4,240
920569 난소기형종 수술하신문 있나요?? ㅠㅠ 6 난속 2019/04/13 3,370
920568 옷사모으는딸 9 ... 2019/04/13 3,724
920567 아이랑 파리여행 12 아즈 2019/04/13 3,004
920566 어릴때 책 좋아했던 아이들 커서 지금 어떠한가요? 13 대딩맘 2019/04/13 3,681
920565 비름나물 너무 맛있네요 ! 15 자취생 2019/04/13 3,396
920564 눈치없고 감정 조절 어려운 초등 남아 8 2019/04/13 2,120
920563 자연드림 탈퇴하면 바로 이용금지 14 되나요? 2019/04/13 7,341
920562 알망 소파 2019/04/13 486
920561 영화 리플리 보고있는데 조마조마해서 못보겠어요 8 ㅇㅇ 2019/04/13 2,858
920560 붙었는데 안 가겠다고 한 직장.. 8 .. 2019/04/13 4,048
920559 특성화고는 전형이 아예 다른건가요? 15 입시 2019/04/13 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