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저는요.. 시에 빠졌어요...

요즘 조회수 : 710
작성일 : 2018-07-05 09:16:06
좋아하는 시 있으시냐고 글도 썼는데요.
학창시절 국어시간 은유법등등으로 만 배운 시가 이렇게 좋은지 그땐 몰랐어요.
마음을 위로해주는게 맞나봐요.
사십줄에 들어서서 시를 읽기 시작해요.
전 처음엔 시를 잊은 그대에게라는 책을 읽고 관심이 생겨 시집을 보기시작했는데요. 재미있는 소설과는 또 다른 매력이있는 시.

시를 좋아하신 계기가있으신가요???
IP : 112.144.xxx.1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7.5 9:48 AM (61.78.xxx.157)

    학창시절 부터 좋아했어요
    가슴 절절한 감수성을 함축 해서 표현되어 나의 마음과 통하는 느낌 .. 많은 시들을 암기하고 즐겨외우곤 했네요
    요즘 미디어에 밀려 문학이 쇠퇴해가는듯 해서 안타까워요

  • 2. 저욧
    '18.7.5 9:53 AM (211.36.xxx.237)

    마흔 중반인데 중2때 시낭송 테입에서
    그리운바다 성산포란 시를 듣고 시에 빠져
    온갖 시를 다 외웠었어요
    교과서에서 배우는 저항시랑 옛날 시들이
    그렇게 좋더라구요

    근데 지금은 폰보느라 시 읽을 여유가 없는
    그냥 메마른 아짐이네요ㅠㅠ
    다시 시집좀 읽어야 할까봐요

  • 3. 윗님
    '18.7.5 12:45 PM (49.181.xxx.207)

    이 말씀하신 시, 방금 검색해서 찾아봤어요. 아, 좋네요. 좋은 시들 좀 추천해 주셔요.~~

  • 4. 일단
    '18.7.5 6:28 PM (182.209.xxx.181)

    전 요즘 시인은 안도현님을 좋아합니다.
    대부분 다 좋긴한데 양철지붕에 대하여, 간격, 네가 보고싶어 바람이 불었다. 그대를 만나기전 등등

    목련-류시화
    사랑의 지옥-유하
    낙화-이형기
    낙화, 사모-조지훈
    기다림의 시-양성우
    가을의 노래-김대규
    사랑은 말하지 않는것 -이생진
    수선화에게-정호승
    상사-김남조
    흔들리며 피는 꽃-도종환
    목마와 숙녀-박인환
    빼앗진 들에도 봄은 오는가 - 이상화
    모란이 피기까지는 -김영랑
    행복-유치환
    별헤는 밤-윤동주
    초혼, 진달래꽃-김소월
    꽃-김춘수
    나룻배와 행인, 님의 침묵-한용운
    내마음은-김동명
    대충 생각나는거 적어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7408 잠이 안 와요 .. 03:33:32 152
1697407 넷플릭스 계시록 봤어요 (스포없음) 1 ㅇㅇ 03:04:13 359
1697406 2번 찍은 분들이 원망스럽습니다. 3 2번 02:55:32 310
1697405 축구 이야기 - 손흥민, 이강인, 중국탈락, 홍명보 무능력 3 애국축구 02:20:48 610
1697404 아득히 먼 곳 이라는 노래 4 하루종일 02:13:51 475
1697403 헌재가 시간끌기로 8 ... 02:07:31 792
1697402 지금 학부모들 사이에서 난리난 사건.jpg 14 아웃겨 02:04:25 1,898
1697401 뉴진스 하니 국정감사 날 있었던 일.. 23명의 목숨은 억울함만.. 2 더쿠펌 02:00:16 456
1697400 윤시윤이 김새론을 대하는 자세와 마음 파파미 7 윤시윤 01:44:00 1,278
1697399 사타구니? 가랑이 쪽 통증 어떻게 해야하나요 3 ㆍㆍ 01:39:37 396
1697398 불교에 관심이 생겼는데.. 3 ... 01:27:29 360
1697397 이재명 2심 서초에 10만명 이상 모이기로 했습니다 !! 24 ㅇㅇㅇ 01:21:41 1,041
1697396 수입산고기 안사는집들도 많으세요? 18 고기 01:20:25 890
1697395 폭삭 속았수다 아이유 연기... 20 ... 01:17:15 2,488
1697394 완도에서 광주 조선대 치과병원 가려면 버스 이용방법 6 ........ 01:14:00 208
1697393 내일 9시 열공에서 공개될 내용 :김거니 대선의 꿈 아직 안접음.. 9 ㅇㅇ 01:04:15 1,273
1697392 의미심장한 설리 친오빠 인스타래요 24 01:01:10 4,711
1697391 소주 탄 물에 반신욕했는데 이런 느낌이.. 2 .. 00:54:22 1,433
1697390 코스트코가면 뭘사야할까요? 8 ..... 00:52:46 1,051
1697389 방금 망고 4킬로 샀는데 3 ... 00:50:26 979
1697388 내일낮1시 발인이면 몇시까지 조문가능할까요? 6 ㅠㅠ 00:49:39 424
1697387 헌재가 4월 까지 미루고 9 원더랜드 00:49:18 1,310
1697386 날 테스트하는 느낌 4 00:40:51 797
1697385 그럼 기왕 늦은 거 3월 26일까지 가는 겁니까? 12 ㄱㄱ 00:32:49 1,268
1697384 남자연예인 사이에서 유행하는 성형수술.. 12 요즘 00:32:35 3,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