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된 다세대 주택에 사는데요. 아래층 누수로 문의드려요

제발~ 조회수 : 1,911
작성일 : 2018-07-05 07:10:09
양천구나 강서구 쪽에 누수 잘 잡는 분 아시나요?

한달 반정도 전에 비가 많이 온 뒤로 아래층 방에 전선을 따라 누수가 있다고 했어요.
저흰 꼭대기 층이고 한층을 다 사용하고 위로 옥상이 있는데
아래층 방은 저희 테라스가 있는 곳이예요.
지난 한달 반동안은 비만오면 샌다고 하더니 하루전 갑자기 늘 새는 거라고 말을 바꾸시고. . , 
설비업자 분을 저더러 불러라 했는데 
제가 이사온지 얼마 안되고 오후에 일도 하고 아래층은 오래되시고 반장님이니 좀 알아서 불러주십사 했는데
그 동안 남편분이랑 여러번 올라오셔서 우리집을 다 보시고 했고
그 동안 추측은 외벽누수인것 같다로 서로 추측 중이었어요. 비만오면 새고,  저희 테라스 벽으로 강한비에는 스며 들어오니 외벽누수가 아닌가 하구요.
그러다 무조건 저희더러 불러서 해야한다고  하루전 그러시길래  반장님이 잘아시니 좀 불러주십사 했어요.
어제 한분을 모셔왔는데 이 분이 시원찮다고 돌려보내시더니
저더러 다른 설비집에선 제가 불러야만 온다고 전화로 당장 내려오라고 화를 내시길래
전화를 바꿔주시면 오시라고 제가 청한다고 하니 (일하러 나갈 시간이 다 되어서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 갈수가 없었어요.)
막 갑자기 화를 내시곤 전화를 뚝 끊어, 제가  곧 전화를 드리니
다른 설비집 다시 가본다고 하시면서 끊으시더니 아직 연락은 없어요.
처음엔 빗물 누수이니 한달 반정도 서로 비오면 새는지 아닌지 지켜보는 중이었구요. 그 동안은 비만오니 샌다고 하셨어요. 그러다 
이젠 저희 수도로 살짝 미시는 느낌인데 수도는 아닌 것 같다고 어제 그 분은 말씀을 하셨는데,
갑자기 너무 화를 내시고  무조건 결과가 어떻게 나오던 저희쪽에서 불러야 하는거라고 그러시니 
어떻게 해야하는지 난감합니다. 아는 분들께 여쭤봐도 설비업 하시는 분을 아시는 분이 없으시네요.
아래층에서 많이 속상하시겠다는 건 아는데 갑자기 말도 태도도 바꾸시니
그냥 막막하고 무섭기만 합니다.
이틀전까진 정말 사이가 좋았거던요. . .ㅠ.ㅠ
혹시 누수 잘 잡는 분을 아시는 분 없으실까요?


IP : 122.43.xxx.18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7.5 7:24 AM (121.168.xxx.41)

    강서구 누수 네이버에 검색만 해도 여러업체가 뜨는데요
    윗집이 설비업자 알아보고 빨리 대처해줘야지
    아랫집 입장에서는 참 답답하겠네요

    누수 업자 1군데만 문의하지 말고 여러군데 문의해보세요

  • 2. 천장 새는건 무조건 윗집
    '18.7.5 8:25 AM (223.53.xxx.43)

    빨리 빨리 알아보고 고쳐주시는게
    나중에 벽지값 등등 돈 덜 나가는겁니다
    저희윗집도 바다고 차일피일 미루고
    그게 장마때마다 새던거라서
    장마시기 지나면 다시 다음해 장마시기로 미뤄지고 해서
    6년째인가 겨우 공사했어요.
    그사이에 윗집과는 너무너무 사이가 나빠졌죠

  • 3. 제발~
    '18.7.5 8:48 AM (122.43.xxx.182)

    네, 완전 방위 천장이면 바로 서로 조치를 취했을건데 아랫층분들도 올라오셔서 확인을 하신게 거의 외벽누수로 여겨지니 이건 공동이라 저희한테 말씀을 제대로 못하셨던 거예요. 저희는 책임 소재 가려 저희가 문제면 당연히 저희가 백인거고 공동이면 같이 전부 나눠 하는거니 누가 부르던 믿을 수 있는 설비업자를 추천해 주십사 하는건데 하루전 갑자기 저희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듯이 넘기시며 화를 내시니 조금 놀랐구요. 설비업 하시는 분들은 많지만 믿을 수 있는 분을 찾으니 힘들어서 서로 그런거구요.
    믿을 수 있는 실력있는 분을 혹시 아시나 해서 수소문 해보는 거랍니다.
    일단은 여기저기 알아보는데 정말 힘드네요. . .

  • 4. marco
    '18.7.5 9:57 AM (14.37.xxx.183)

    외벽누수도 많습니다...

  • 5. 베란다 천정에서 새던물이
    '18.7.5 10:23 AM (211.52.xxx.132)

    나중에는 안으로 들어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5523 훠궈 어떤맛인가요? 12 ... 2018/11/19 3,927
875522 방탄 팬분들만 봐주세요...방탄영화소식입니다 4 방언니 2018/11/19 1,920
875521 손석희사장 승진했네요. 11 ... 2018/11/19 7,169
875520 저녁마다 고구미를 배부르게 먹으면 살이 빠질까요? 14 고구미 2018/11/19 5,146
875519 맞벌이 주부님들 평소 저녁준비 어떻게 하세요? 7 .. 2018/11/19 2,724
875518 (스포있음) 워킹데드 릭도 하차한다는데 어찌 되어갈까요? 18 워킹데드 2018/11/19 3,820
875517 화장품원료회사라면서 식물의 씨를 팔라고합니다 20 바다 2018/11/19 3,654
875516 47세인데 생리통이 너무 심해요 5 ㅠㅠ 2018/11/19 2,786
875515 싱크대 물이 잘 안내려가는데 어떻게 하죠? 9 ..... 2018/11/19 6,503
875514 오래 된 설탕이 있는데 활용할 방법 없을까요? 3 설탕 2018/11/19 1,522
875513 유니@로 대체 브랜드 추천해 주세요. 13 Turnin.. 2018/11/19 3,885
875512 식용유 뭐가 좋은거에요 6 오일 2018/11/19 2,690
875511 왕따 은따요 3 이름 2018/11/19 2,190
875510 지오다노는 어느 나라 브랜드인가요? 19 .. 2018/11/19 11,271
875509 양육비 400이 엄청나게 많은건가요? 35 ... 2018/11/19 9,762
875508 이해찬대표 기자들에게 “그만들 해! 그만하라니까!” 44 ㅇㅇ 2018/11/19 4,617
875507 목소리 크게 내는 연습 있을까요? 1 ..,, 2018/11/19 1,290
875506 커피머신 유라 직구요 2 2018/11/19 1,810
875505 수능원서 관련 여쭤요 6 궁금 2018/11/19 1,586
875504 수능 만점자 2명 더.. 대원외고.전남 장성고 문과 재학생 14 수능 2018/11/19 7,687
875503 기침 콧물땜에 힘든데 배도라지청 사나요?? 2 죽겠네 2018/11/19 1,658
875502 관심이 부동산에 있었느냐 주식에 있었느냐로 인생이 갈림 8 sd 2018/11/19 3,404
875501 피부과,청소년 여드름 치료 실비 되나요~ 9 . 2018/11/19 7,240
875500 요즘 끝난 드라마 추천 쫌 15 .... 2018/11/19 2,730
875499 정준호 나오는 드라마래요~~ 3 마마미 2018/11/19 2,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