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반정도 전에 비가 많이 온 뒤로 아래층 방에 전선을 따라 누수가 있다고 했어요.
저흰 꼭대기 층이고 한층을 다 사용하고 위로 옥상이 있는데
아래층 방은 저희 테라스가 있는 곳이예요.
지난 한달 반동안은 비만오면 샌다고 하더니 하루전 갑자기 늘 새는 거라고 말을 바꾸시고. . ,
설비업자 분을 저더러 불러라 했는데
제가 이사온지 얼마 안되고 오후에 일도 하고 아래층은 오래되시고 반장님이니 좀 알아서 불러주십사 했는데
그 동안 남편분이랑 여러번 올라오셔서 우리집을 다 보시고 했고
그 동안 추측은 외벽누수인것 같다로 서로 추측 중이었어요. 비만오면 새고, 저희 테라스 벽으로 강한비에는 스며 들어오니 외벽누수가 아닌가 하구요.
그러다 무조건 저희더러 불러서 해야한다고 하루전 그러시길래 반장님이 잘아시니 좀 불러주십사 했어요.
어제 한분을 모셔왔는데 이 분이 시원찮다고 돌려보내시더니
저더러 다른 설비집에선 제가 불러야만 온다고 전화로 당장 내려오라고 화를 내시길래
전화를 바꿔주시면 오시라고 제가 청한다고 하니 (일하러 나갈 시간이 다 되어서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 갈수가 없었어요.)
막 갑자기 화를 내시곤 전화를 뚝 끊어, 제가 곧 전화를 드리니
다른 설비집 다시 가본다고 하시면서 끊으시더니 아직 연락은 없어요.
처음엔 빗물 누수이니 한달 반정도 서로 비오면 새는지 아닌지 지켜보는 중이었구요. 그 동안은 비만오니 샌다고 하셨어요. 그러다
이젠 저희 수도로 살짝 미시는 느낌인데 수도는 아닌 것 같다고 어제 그 분은 말씀을 하셨는데,
갑자기 너무 화를 내시고 무조건 결과가 어떻게 나오던 저희쪽에서 불러야 하는거라고 그러시니
어떻게 해야하는지 난감합니다. 아는 분들께 여쭤봐도 설비업 하시는 분을 아시는 분이 없으시네요.
아래층에서 많이 속상하시겠다는 건 아는데 갑자기 말도 태도도 바꾸시니
그냥 막막하고 무섭기만 합니다.
이틀전까진 정말 사이가 좋았거던요. . .ㅠ.ㅠ
혹시 누수 잘 잡는 분을 아시는 분 없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