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 문재인이 예멘난민(?)을 용납하는 이유

.... 조회수 : 2,883
작성일 : 2018-07-05 01:12:13
출처: https://plus.google.com/u/0/113170722633699493559/posts/b6EKh87y12c?cfem=1

예멘 침략 전쟁을 일으킨 것은 사우디였다. 
사우디 살만 국왕의 아들인 무함마드 빈 살만 (MBS)은 자신의 통치 능력을 인정받고 왕위를 승계받기 위해서 이 전쟁을 벌였고 주도했다. (2015년 3월 ) 하지만 쉽게 끝날듯 보였던 이 전쟁은 게릴라전에 유리한 예멘의 험준한 지형과 그에 특화된 후티군의 활약으로 장기전으로 빠져들며 사실상 실패하게 된다. 

 이후 MBS는 트럼프의 사위인 쿠슈너를 통해 왕위 계승을 위한 궁정 쿠데타를 지원받고 성공시켜 예멘 전쟁의 실패에도 아버지 살만 국왕의 왕권을 이어받는 왕세자가 된다. (2017년.6월 왕세자 빈 나예프 제거) MBS는 이로써 알츠하이머병을 앓는 것으로도 알려지는 아버지 살만 국왕을 잇는 실질적인 실권자가 됐지만 예멘 전쟁은 끝내지 않았다. 

 그리고 여기엔 몇 가지 큰 이유가 있다. 
 첫째는 사우디의 입장에서 볼때 자신과 인접한 국가인 예멘이 자국을 위협하는 잠재적인 경쟁 국가(즉 적대국)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는 어떤 측면에서 본다면 우리가 일본의 성장을 우려하고 (임진왜란이나 일제 식민지배 등의 상황 재현) 반대로 일본이 우리의 성장을 우려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래서 사우드가의 입장에선 잠재적 경쟁자가 될지 모르는 예멘의 안정과 발전을 결코 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래서 단기전에 실패했지만 예멘을 석기시대로 되돌리는 초토화 전략 즉 영구 전쟁의 카오스적 혼란을 만들려는 것이다. 모든 것을 전부 파괴해버리는 것이다. 아무도 살지 않은 잡초도 없는 지역으로 말이다. 이것이 사우디가 예멘을 침략한 가장 본질적인 이유가 된다. 그리고 이러한 전쟁을 미 전쟁파들의 세계 지배의 전략과 맞닿아있다. 그들의 방식이 바로 그들의 사상적 스승이라는 레오 스트라우스가 말하는 영구 전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이 펜타곤의 새로운 세계 지도가 된다. (토마스 바넷) 유사한 방식으로 이스라엘의 전쟁파 정당인 리쿠드당이 팔레스타인이 사는 가자 지구를 석기시대로 돌리려고 한다. 같은 이유며 목적에서 이다. 물론 사우디가 이런 목적만 가지고 예멘을 침략한 것은 아니다. 

예멘은 지정학적으로 수에즈 운하의 길목으로 동서 무역의 핵심적인 관문이 된다. 또한 건너편 아프리카 뿔 지역의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된다. 아프라카 자원을 약탈하는데 (특히 석유나 천연가스) 예멘이 중요한 거점이 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MB정권에서 한국과 군사 동맹을 맺어버린 UAE가 예멘 남부의 항구인 아덴항을 처먹기 위해 예멘 전쟁에 사우디의 연합군에 참여하며 함께 뛰어든 것이다. 그리고 한국이 이 연합군의 군사 훈련과 무기 등을 지원해준 것이다. 심지어 이것을 알고 있는 문정부도 이를 폐기하지 않고 역시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이 한국이 예멘 침략 전쟁에 간접적으로 참여하게 만든 것이다. 

한국은 MH 정권에선 부시의 이라크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부시와 블레어 등이 침략 분열시킨 이라크 북부의 쿠르드 자치 지역을 지켜주기 위해서 (이스라엘의 똘마니인 바르자니를 보호해주기 위해) 군대를 파병하기도 했었다. 한국은 이라크 전쟁에서도 이렇게 제국주의에 협력해줬었다. 아무튼 그리고 또한 예멘은 아직 개발되지 않은 사우디와의 접경 지역에 대규모의 유전 지대를 가지고 있다. 또한 석유 수송로와 관련한 이권도 존재한다. 이는 사우디의 적대국인 이란이 장악한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노선이 될 것이다. 이쯤이면 왜 사우디가 예멘을 그렇게나 처먹고 싶어한 것이며 그래서 침략한 것인지 충분한 이유가 설명될 것이다. 

 예멘은 사실 2015년 3월 사우디가 침략하기 이전 영미프가 일으킨 2010년 말의 아랍의 봄에 의해 살레 정권이 전복 당하며 이미 내전에 돌입된 상태였다. 그리고 당시 살레 정권을 전복한 세력은 지금의 IS가 아닌 사우디가 지원하는 알카에다 세력이었다. (알카에다 아라비아 지부 AQAP) 이들은 사우디가 지원하는 알카에다 시리아 지부인 알 누스라 전선과 같은 세력이다. 이 세력을 통해서 영미와 사우디는 민족주의적이며 세속주의 정권이었던 살레 정권을 전복해버렸다.(2012년 합의에 의해 퇴임 이후 17년 피살됨)
메나 지역에 이슬람 정권을 세우려는 그 계획에 따라서. 이후 살레 퇴임 뒤 사우디의 지원을 정권을 잡았던 하디 전 대통령(사우디의 꼭두각시)과 시아파 후티 세력 간엔 대립이 생기며 내전이 시작되게 된다. 여기에 퇴임 후에도 아직 예멘의 군대에 실제 영향력을 가졌던 살레 전 대통령이 후티와 손을 잡으며 복잡한 이해 관계의 내전이 생기게 된 것이다. 이 상황에서 2015년 1월 사우디 전 국왕이었던 압둘라 국왕이 사망하고 지금의 국왕인 살만이 정권을 잡으면서 그 아들인 MBS가 예멘 침략 전쟁을 시작하게 된다. 이것이 예멘 전쟁의 역사다. 

이런 예멘에서 한국으로 수백 명이 난민 신청을 한 것이다. 그런데 그들은 전쟁 중인 예멘에서 사실상 죽음의 고통을 당하고 있을 (실제 수백만명이 굶주림과 전염성 질병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주민들의 모습과는 완전 딴판의 행색을 한 부유한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난민의 고통받는 사람이라며 정부와 한경오 등의 적극 그들을 구제해야 한다고 우기고 있다. 아마 그들은 예멘에서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을 그들이 볼때는 매국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닐 것이다. 물론 그들이 진짜 예멘인인지조차도 의심스럽지만. 

유럽엔 수많은 시리아 난민들이 유입됐었다. 그런데 실제 그들이 시리아 국민인지 확인할 방법이 전무했다. 
 왜? 시리아와의 외교 관계도 단절됐고 전쟁 중인 시리아 정부가 자국의 국민이란 것을 증명해줄 수도 없었기 때문이다. 
즉 단돈 몇십달러면 시리아 여권이나 신분증을 위조해줬고 그것을 검증할 방법조차도 없었다는 말이다. 그렇게 가짜 시리아 난민들이 유럽에 대량으로 유입됐다. 

과연 이번에 제주에 유입된 예멘인들은 진짜 예멘에서 탈출한 난민들일까? 
한경오나 문정부를 지지하는 뉴스공장 등은 이러한 합리적인 의심은 전혀 하지 않고, 그들은 무조건 예멘에서 온 불쌍한 난민이라고 확정하고 그들을 무조건 지원해야 한다고 우긴다. 
도대체 왜? 전쟁을 일으킨 영미와 사우디가 아닌 우리가 지원해야 하는 것인지는 의심하지 않는다. 
그들이 진짜 난민인지조차도 의심스럽고, 유럽에서처럼 진짜 테러 세력이 섞여 있을 가능성도 있는데 그에 따른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을 그들이 이러한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왜 그럴까? 

만일 진짜 그들 중에 이슬람 지하드 있고 그들이 테러를 한국에서도 벌인다면, 
그 배후와 책임은 바로 문정부와 이들 위장진보 세력들이 될 것이다. 물론 보수 세력도 반대하진 않는다. 
어차피 이 의제는 결국 재벌가의 이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IP : 146.185.xxx.24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의글
    '18.7.5 1:16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퍼오지 말고 님 생각을 올려 보세요. 벌써 몇번째 퍼오는건가요. 본인 생각 글로 표현 못할 정도면 그냥 구석쟁이 찌그러져서 눈팅이나 하시던가.....

  • 2. ...
    '18.7.5 1:18 AM (110.14.xxx.45)

    이런 건 어디서 퍼오는 거래요??
    난민법을 문재인 대통령이 만들었대요?? 알면서 모르는 척인지 이해를 못하는 돌대가리들인지.

  • 3. ...
    '18.7.5 1:19 AM (218.236.xxx.162)






  • 4. ...
    '18.7.5 1:20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언제 용납했대요?
    자꾸 가짜뉴스 퍼뜨릴거에요?

  • 5.
    '18.7.5 1:38 AM (49.167.xxx.131)

    지랄도 풍년 내가 알려줄께 난민 받겠다고 한건 503이야

  • 6. 지금
    '18.7.5 1:39 AM (223.62.xxx.53)

    예멘난민 건은 가장 민감한 부분이여서
    받아들이는 순간 지지율 하락 그리고 회복불가

    정부는 국민들의 걱정을 외면하지 말아주길...

  • 7. ...
    '18.7.5 2:48 AM (112.140.xxx.61) - 삭제된댓글

    정부는 예멘을 금년 6월1일 부터 제주도 무사증 입국허가 국가지정을 취소..... 이런글도 있네요

  • 8. 멍 멍
    '18.7.5 2:51 AM (71.34.xxx.200)

    개소리를 길게 써서 읽는 것 포기

  • 9. 또 알바놈
    '18.7.5 7:18 AM (175.126.xxx.46) - 삭제된댓글

    어럽게도 엮으려 애쓰네. 요즘도 지능적, 조직적인 알바글들이 판을칩니다. 분란조성하고 악의적인놈들

  • 10. 난민 수용인지 아닌지
    '18.7.5 7:43 AM (14.39.xxx.7)

    는 더 기다려봐야 알죠 심사결과 끝나봐야 알죠

  • 11. 그것만 말해
    '18.7.5 8:25 AM (117.111.xxx.114) - 삭제된댓글

    누가 시키디

  • 12.
    '18.7.5 8:44 AM (116.124.xxx.148)

    참 헛소리도 정성스럽게 하네.

  • 13. ...
    '18.7.5 10:53 AM (125.132.xxx.207)

    맛없는 짬뽕이네..

    어디 글을 번역기에돌린거에다 내용을 추가해놓은듯한데요??

    좀 제대로 써봐요.. 알기 쉽게 쓰던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0065 82에는 왜 손해보거나 억울한분들이 많을까요. 6 ㅇㅇ 2018/07/05 1,104
830064 이규연 스포트라이트 방탄 3 푸른영혼 2018/07/05 1,439
830063 어서와 한국은~ 아비가일이란 여자 9 어서와 2018/07/05 5,098
830062 자기 표현을 못하는 저 1 12356 2018/07/05 739
830061 세월호당일10시42분 기무사.청해진전화문자? ㄷㅈ 2018/07/05 605
830060 경기도광주 맘충 사건 보셨나요? 20 불고기 2018/07/05 9,316
830059 시댁 선물 6 코롱 2018/07/05 1,782
830058 물없이 만드는 오이지에 소주 넣었을 때 알코올 성분?? 6 비누인형 2018/07/05 2,008
830057 허벅지 굵은분들 반바지 입을때 안 불편 하세요? 3 뚠뚠 2018/07/05 3,836
830056 부산에 한국조형예술고 공부 못해도 갈수 있을까요? 6 중딩 2018/07/05 1,357
830055 요즘 주식 왜이러나요??앞으로 어찌될까요? 13 안타까움 2018/07/05 6,660
830054 뭐 끓여드시나요? 5 2018/07/05 1,424
830053 연산 문제집(학습지) 추천해주세요 7 ㅁㅁㅁ 2018/07/05 1,532
830052 영문법 문제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1 궁금이 2018/07/05 678
830051 목동 앞단지/뒷단지가 어디가 경계인가요? 3 네비 2018/07/05 1,570
830050 Finance 직군이구요. 커리어 두 가지중 하나 골라야 해요... 8 진지해요 2018/07/05 920
830049 매실 쓴맛 왜그런거에요?ㅜㅜ 2 ㅇㅇ 2018/07/05 848
830048 회먹고 식중독 걸렸는데 횟집서 배째라네요ㅋ 26 .. 2018/07/05 10,619
830047 이사 후 중대하자로 10일만에 다시 이사해야 하는 상황 3 SS 2018/07/05 2,483
830046 아이를 이해하고 싶은데 너무 힘들어요 16 막막 2018/07/05 4,208
830045 부모는 기억 못하지만 자식은 평생을 안고 가는 상처 4 ..... 2018/07/05 3,084
830044 시인이라면서 2 도종환은 2018/07/05 731
830043 빨래에 화장실청소용 옥시싹싹 넣어도 될까요 4 세탁기 2018/07/05 1,580
830042 mbc는 손정은 밖에 여자아나운서가 없는건가요 17 불편 2018/07/05 3,006
830041 지성용 화장품 추천해주세요 3 지성용 화장.. 2018/07/05 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