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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으악..날 더워지니 진정한 밥지옥이네요~~

..... 조회수 : 5,672
작성일 : 2018-07-04 21:55:16
평상시 열심히 밥해먹는 집이에요
성장기 어린이들이 있어서 이기도 하고
저말고 살림을 도와주거나 할 사람도 없어요
오늘 큰 아이가 오랫만에 잔치국수가 먹고 싶다고. .
뭐 먹고싶단 소리를 오랫만에 하기도 했고
재료도 다 냉장고에 있는터라 그래 알았다 했는데
육수 낼때부터 으아 푹푹 찌네요 아주
애호박 당근 채쳐서 볶고 갈은 고기 고명 양념해서 달달볶고
국수 삶는데 온몸이 끈적끈적;;;;
맛있다며 먹는 모습에 그래그래ㅠㅠ 설거지 한판 마치고
낼 아침에 먹일 소고기죽 끓이고 있어요 저 ;;;;;;;
애들이 아침에 죽주면 후루룩 잘 먹기도하고
아까 갈은 고기 양념한게 남아서 두루두루 해결할겸...야채 팍팍 다지고 보글보글 끓이고 있네요..이밤에..한손에는 핸폰들고 82하며ㅋㅋㅋㅋㅋㅋㅋ
한끼 휙 사먹으면 쉽지만 식재료가 집에 있다보니 외식하기도 그렇고...애들 먹이는거니 그냥 내가 하자싶고
살림하시는분들은 제맘 아실듯..
장을 당분간 보지 말아야 할까요ㅋ
악..더워요ㅠ
빨리 마치고 샤워하고 싶네요ㅎㅎ
IP : 180.230.xxx.16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4 9:58 PM (220.120.xxx.177)

    여름엔 일단 부엌에서 가스불(혹은 전기레인지) 켜는 순간부터 땀 범벅 각오해야 해요. 아...글만 읽었는데도 더운거 같아요ㅠㅠ ㅎㅎㅎ

  • 2. ㅋㅋ
    '18.7.4 9:59 PM (180.230.xxx.161)

    느껴지시나요 제 열기ㅋㅋㅋ
    압력솥에다 죽끓이고 있거든요ㅜㅜ
    눌러붙을까 저으면서~~~
    조리중에는 에어컨도 안켜서 더 더운것 같아요
    어서 마치고 샤워하고 창문 다 열고 누울래요~~~

  • 3.
    '18.7.4 10:01 PM (110.14.xxx.175)

    간단히 잔치국수나 먹자는 소리가 젤싫어요

  • 4. 플랜
    '18.7.4 10:01 PM (125.191.xxx.49)

    더운데 손 많이 가는 잔치국수 만드시느라
    고생하셨네요

    저도 집밥 챙기는 편인데
    여름은 더워서 꼬박 꼬박 못하겠더라구요

    메밀냉면 한박스 사놓고 물냉 비냉 쟁반국수에
    고기 구워서 먹고 치워요

    아침에만 밥하고 ㅠ

  • 5. ..
    '18.7.4 10:03 PM (220.120.xxx.177)

    요리 한 번 안해본, 차려진 밥만 먹어본 사람 입장에서는 잔치국수, 김밥 같은게 간단한 음식이겠죠 ㅋㅋ

  • 6. 저는 오늘
    '18.7.4 10:04 PM (110.13.xxx.2)

    감자탕했어요 ㅋ

  • 7. ..
    '18.7.4 10:08 PM (119.64.xxx.178)

    에어콘 틀면 밥하기가 싫어요
    막힌공간에서 냄새풍기는것도 싫고

  • 8. 간단히 감자스프
    '18.7.4 10:08 PM (220.123.xxx.2)

    아이가 간단히 먹고 싶다고 해서
    요즘 감자도 제철이고 해서 스프 해줬는데
    이거 뭔가요?
    양파 카라멜라이징
    감자 삶기
    갈기
    함께 끓이기
    해놓으니 간단하게 딱 한국자 먹네요

  • 9. 밥할때는 에어컨
    '18.7.4 10:13 PM (175.193.xxx.206)

    유일하게 밥할때만 켭니다. 불앞에서 음식하기 스트레스가
    커서요.

  • 10. ..
    '18.7.4 10:14 PM (180.230.xxx.161)

    진짜 젤 싫은 말
    간단히 ~~~~ 먹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단하면 각자들 알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수고 많으신 주부님들. .저포함ㅋ 다들 올여름도 화이팅이요!!^^

  • 11. 더운데
    '18.7.4 10:20 PM (175.123.xxx.2)

    에어컨 활용하세요.ㅠㅠ

  • 12. 육수는
    '18.7.4 10:22 PM (223.38.xxx.33) - 삭제된댓글

    밤에 미리 끓여 밤새 우려서 냉장고에 떨어지지 않게 보관해 두고 필요할 때 데우기만 하면 훨씬 덜 덥게 요리할 수 있어요.

  • 13. 맞아요
    '18.7.4 10:22 PM (222.98.xxx.159) - 삭제된댓글

    가스대신 인덕션 쓰니까 덜 더운듯 해요

  • 14. 구름따라간다
    '18.7.4 10:28 PM (1.240.xxx.128)

    날이 넘 더우니 밥해먹는게 큰 일이예요. 정말

  • 15. 인덕션 교체!!
    '18.7.4 10:28 PM (1.246.xxx.209) - 삭제된댓글

    이번에 인덕션으로 교체했더니 청소하기도편하고 덥지도않고 대만족~~~~~

  • 16. 에어컨
    '18.7.4 10:38 PM (119.64.xxx.229)

    그럴때 쓰라고 에어컨이 있는겁니다

  • 17. 82
    '18.7.4 10:50 PM (220.76.xxx.160)

    이번에 인덕션으로 바꾸니 살것 같아요
    선풍기 바람 쐬면서 요리가 가능하네요
    그리고 에어컨 켜세요
    땀 줄줄 흘리면서 음식하면 가족들한테 짜증내게 되더라구요

  • 18. 00
    '18.7.4 11:24 PM (180.229.xxx.145)

    음식할때 에어컨 켜도 되나요? 에어컨 개시할때 고기구워먹고 냄새 안빠져서 오늘 하루종일 돌렸어여 ㅜㅜ 딴집들은 어케 하나요?

  • 19. 가급적이면
    '18.7.4 11:25 PM (122.37.xxx.115)

    생식?합니다.
    야채쌈
    냉국등을 자주 해요.

  • 20. .....
    '18.7.5 12:09 AM (117.111.xxx.74) - 삭제된댓글

    휴대용 전기렌지 (인덕션말고 뭐드라.. 하이라이터? 뭐드라....ㅋ) 몇 만원 안 하던데요. 가스렌지보다 안 더워요. 에어컨도 켜구요

  • 21.
    '18.7.5 1:56 AM (59.15.xxx.36)

    저 오늘 제사네요.
    글찮아도 남편한테 아버님은 뭐이리 더울때 가셨냐고.. T T

  • 22. 저녁메뉴
    '18.7.5 9:39 A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가스불 안썼어요.
    전자렌지에 양배추 익히고 계란찜.
    쌈채소, 오이고추랑 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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