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수업시간에 질문을 했는데 면박...

초딩선생 조회수 : 5,347
작성일 : 2018-07-04 17:35:41
영어시간인데 쪽지시험을 봤나봐요.
선생님이 "띄어쓰기랑 대소문자 신경써서 쓰라"고 하셨대요.
그래서 저희 딸이 "bed나 breakfast같이 단어만 쓰는 답도 처음에 대문자를 써야하나요?"고 질문했대요.
그랬더니 갑자기 소리를 지르면서
"내가 그런 쓸~데없는 질문하지 말라 그랬죠?!"
그랬다네요...
헐참...그냥 소문자로만 쓰면 되는거다 라든지 관계없다 라든지...이렇게 답해주면 입이 어떻게 되나요?
수업시간 방해하는 질문도 아니고...그럼 무슨 질문을 해야하는지...
이 선생이 하도 매사 애들한테 이렇게 신경질적이어서 엄마들이 불만이 많은데 개선이 안됨...
IP : 124.49.xxx.19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4 5:36 PM (223.32.xxx.148)

    근처에 옮길만한 다른 학원이 없나요? 강사 인성이 너무 별론데요.

  • 2. 윗님
    '18.7.4 5:38 PM (175.209.xxx.57)

    학원이 아니라 학교니까 고민이겠죠

  • 3. 개선 잘 안되요
    '18.7.4 5:38 PM (121.130.xxx.156)

    학교마다 히스테릭한 선생님들 꼭 있죠
    에휴

  • 4. 학교~
    '18.7.4 5:38 PM (14.45.xxx.10) - 삭제된댓글

    선생 얘기같은데~
    녹음해요~

  • 5. ...
    '18.7.4 5:42 PM (58.234.xxx.57)

    히스테릭한 샘들이 많은거 같아요
    우리 딸 학교에도 그런 샘 있는데
    화냈다가 울었다가
    애들이 이젠 또 저러나 싶어서
    몰래 킥킥 거린데요 ㅠ

  • 6. ㅇㅇㅇ
    '18.7.4 5:42 PM (110.70.xxx.117) - 삭제된댓글

    학부모들이 학교에 항의하는 경우는 거의 없나보더라구요
    제가 교장샘 만나적이 있는데 자기가 교장된후로
    항의하러 온 학부모는 못봤데요
    요즘 교육청에 이르네 어쩌네 해도
    실행에 옮기는 학부모는 극극극소수라고 봅니다
    그러니 개또라이 선생이 수시로 출몰하지요
    그러나 너무너무 좋으신 선생님들이 훨씬
    많아서 인간사 어딜가나 태클이 있구나하고 참고사는거지요

  • 7. ..
    '18.7.4 5:44 PM (1.233.xxx.26)

    저는 고등학교 교련시간에 교련샘이 남편의 결혼한 남동생을 뭐라고 부르냐고 물어봐서 서방님이라고 대답했다가 선생이 비웃는 바람에 완전 쪽팔렸어요.
    서방님이 맞는답 아닌가요?

  • 8.
    '18.7.4 5:48 PM (124.49.xxx.190)

    선생님이 너무 이상해서 교장도 아신다는데...
    임신해서 학교 안나오나 했더니 애기 낳고 3개월만에 나왔다네요.
    첫날 와서는 자기가 공부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손들어보라고 하면서 영어로 수학 질문 이상한거를 막 해대고...

  • 9. ㅇㅎㅎ
    '18.7.4 6:18 PM (211.45.xxx.70) - 삭제된댓글

    타산지석이 되는 선생들 많죠

  • 10. ㅇㅎㅎ
    '18.7.4 6:20 PM (211.45.xxx.70)

    타산지석이 되는 선생들 많죠.

  • 11. ㅇㅎㅎ
    '18.7.4 6:21 PM (211.45.xxx.70)

    ..님 서방님 -> 도련님

  • 12. .....
    '18.7.4 6:32 PM (223.62.xxx.82)

    결혼하면 도련님 아니고 서방님 아닌가여?

  • 13. zzz
    '18.7.4 6:35 PM (203.163.xxx.36) - 삭제된댓글

    서방님ㅋㅋㅋㅋ서방님은 남편

  • 14. 무식한 선생..
    '18.7.4 6:39 PM (122.38.xxx.224)

    서방님의 사전적 정의..

    서방님.
    명사

    1. ‘남편1(1. 혼인을 하여 여자의 짝이 된 남자를 그 여자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男便)의 높임말.

    2. 결혼한 시동생을 이르거나 부르는 말.

    3. 손아래 시누이의 남편을 이르거나 부르는 말.

    4. 예전에, 평민이 벼슬 없는 젊은 선비를 부르던 말.

  • 15. 대문자로 시작하는 것은
    '18.7.4 6:42 PM (122.38.xxx.224)

    고유명사의 경우이고 보통명사는 소문자로 쓰는 건데.. 저학년이면 물어 볼 수도 있는데 선생이 싸가지가 없네..

  • 16. 아무리
    '18.7.4 7:01 PM (113.199.xxx.166) - 삭제된댓글

    하찮은 질문이라도 선생이라고 물어봤으면
    성심껏 답변을 해야 맞지 면박이라니요
    얼마나 무안했을까요
    이그...

  • 17. 문제중에
    '18.7.4 7:05 PM (218.147.xxx.140)

    bed 나 breakfast가 답중에 있었던건 아니구요?
    혹시 답을 예로들어서 물어본건가해서
    선생님은 주위에 답을 다 알려준다생각하고

  • 18. 암튼
    '18.7.4 7:31 PM (180.230.xxx.96)

    학교 샘들 이상한사람들 많아요

  • 19. ...
    '18.7.4 7:48 PM (175.193.xxx.104)

    친절하면 좋긴하겠지만
    저정도를 문제삼을순 없죠;;

  • 20. 으싸쌰
    '18.7.4 8:27 PM (211.109.xxx.210)

    초딩교사면
    당연히 소문자로 쓰는 거라고 알려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 21. 근데
    '18.7.4 9:54 PM (211.211.xxx.111)

    저 영어교사인데
    시험중에 저런 질문은 쓸데없기는 해요.
    질문내용답을 시험보는건데
    답을 물어본거잖아요.
    샘이 대소문자 신경써라..고 까지 하셨는데..

  • 22. 윗님..
    '18.7.4 11:54 PM (211.252.xxx.87) - 삭제된댓글

    단어만 쓰는 거면 맨 앞글자를 소문자로 써야해요?
    대문자로 써야 해요?
    저도 잘 모르겠는데요?
    대문자인가????

    그럼 그냥 "그게 바로 답이니까 나중에 가르쳐줄께요" 하면 되죠.
    저렇게 짜증낼 일은 아닌것 같은데...
    영어가 싫어질듯.

  • 23. 그런데
    '18.7.4 11:59 PM (121.134.xxx.44) - 삭제된댓글

    단어만 쓰는게 답이라면,
    윗님 말씀대로 대소문자 구별하는게 질문에 포함되는 거니까요.

  • 24. 원글
    '18.7.5 1:28 AM (124.49.xxx.190)

    저도 울딸이 불필요한 질문을 한것 아닌가...생각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질문하는데 그렇게 면박을 주나요. 저희딸이 흉내낸거 들어보면 엄청 소리지르고 말투가 장난아니던데 초4에게...그래놓고서 니 능력껏 하라고 그랬다던데 그래서 물어봤어요. 너 단어만 쓸때는 소문자만 쓴다고 배웠냐고...가르쳐주시지도 않았다는데 무슨 능력껏...

  • 25. kkkkkk
    '18.7.5 5:44 AM (79.184.xxx.228)

    아이에게 결론은 내지 마시고 그냥 달래주기만 하세요 그리고 담임에게 간단한 문자를 보내세요 아이가 좀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밥도 안먹고 방에서 나오지도 않고 학교에서 무슨 일 있었는지 관심있게 살펴봐주세요 교사가 네 살펴보고 연락드리겠습니다 영자와저 수업시간에 작은 오해가 있었습니다 많이 섭섭했나봅니다 제가 다시 씩씩하게 학교생활 잘 할 수 있도록 잘 지도하겠습니다 부족하지만 더욱 노력하는 담임이 되겟습니다 서로서로 조심해서 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 되지 않게 교사는 아이를 잘 이해 시키고 학부모는 담임을 잘 돌봐야합니다 교사도 자식이니까요 여기서 감정조절 안되면 그 때 교장에게 다시 시도해보세요

  • 26.
    '18.7.5 9:27 AM (116.47.xxx.220)

    학교선생들 지식뿐만 아니라
    감수성 풍부한 사춘기아이들 대하는법도
    알아야하는데...
    인성도 후진데...지식도...
    아니 어떻게 서방님 정의도 모르죠...

  • 27. fydfydfyd
    '18.7.6 8:24 AM (175.223.xxx.159)

    음... 솔직히 쓸데없는 질문은 맞는거 같아요 시험치고 있는데 답을 물어본거라 선생님이 좀 답답했을거 같네요 시험치고 있는데 시험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자꾸 물어보는 아이들 있어요 아이에게는 첫질문이지만 선생님은 매년 매번 그런 아이들이 있으니 또 이런 질문이네 싶은거죠 아쉬운건 선생님이 있는그대로 그냥 시험이라서 답해줄수 없다고 하지않고 면박을 준건 좀 그렇네요 아이 입장에선 처음 물은서일테니...
    하지만 아이가 흉내내는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아이가 흉내낸거에 자기 감정과 오버가 포함된것도 아시죠? 아이한테 그렇다고 선생님이 이상하다고 맞장구 쳐주신건 아니시죠~ 엄마가 뒤에서 다르게 판단하더라도 아이한테 선생 깔아놓고 무시하면 학교에 가서 버릇없는 행동 그대로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2510 강아지끼리 만났을때 짖는다 VS 안짖는다 어느게 좋은건가요 7 .... 2018/07/13 1,210
832509 중학생 전학 가능한지 아시는분 3 부탁드려요 2018/07/13 1,170
832508 사람들이 잘 모르는 비율에 대한 이야기~ 29 ..... 2018/07/13 18,333
832507 더위먹고 입맛없을때 10 dd 2018/07/13 2,121
832506 김지은 뉴스룸에서 고개 갸웃하고 코 찡긋찡긋 할때부터 24 .. 2018/07/13 9,718
832505 중3 아이 여드름 2018/07/13 784
832504 꿈해몽 꼭 부탁드려요 5 꿈꿈 2018/07/13 818
832503 도움좀주세요.수시쓸때 생기부에 적은거대로 과 가야하나요? 3 고3 2018/07/13 1,196
832502 정치계 전설의 영상 탑5 초5엄마 2018/07/13 649
832501 이시간에 혼자 시간 밤늦게까지 보낼곳은? 19 ... 2018/07/13 2,992
832500 운동하는데 편견 생기겠어요 6 운동 2018/07/13 3,200
832499 넘어진 후 무릎에 혹 같은게 생겼어요. 3 뭘까?? 2018/07/13 2,130
832498 동성애 퀴어축제반대 7월14일 토 오후1시! 대한문광장 20 무지개반대 2018/07/13 1,692
832497 전국에 계신 82 야구팬 여러분 37 BBall 2018/07/13 1,657
832496 초등 돌봄교실 샘 계신가요? 궁금 2018/07/13 754
832495 요즘 참외 심하게 싸네요. 14 ........ 2018/07/13 5,503
832494 마트를 걸어다니면서 장시간 쇼핑하면 운동이 될까요? 26 ㅇㅇ 2018/07/13 6,492
832493 여고재학생들이 얼마나 힘들면 청원올렸을까요 2 동의부탁합니.. 2018/07/13 1,966
832492 기간제 교사 또 이러네요 31 임용고사있는.. 2018/07/13 7,993
832491 인스타 하시는 분들께!!! 2 인스타 2018/07/13 1,588
832490 결혼식은 어느정도선까지 챙기세요? 3 ... 2018/07/13 1,357
832489 로드멕퀸 Sloopy 고양이 시... 1 고양이 2018/07/13 559
832488 급질문) 뜯지않은 7/6일 유통기한 두부 7 ........ 2018/07/13 1,302
832487 바닥에 그림을 그리며 교태? 17 궁금 2018/07/13 5,530
832486 남편들 안희정 사건에 대해 뭐라 하나요? 27 ㅅㅈ 2018/07/13 4,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