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축의금 금액 문의

축하 조회수 : 2,458
작성일 : 2018-07-04 16:16:53
중학교 때부터의 친구예요.
제게 참 여러모로 고마운 게 많은 친군데 늦게 결혼을 합니다.
금액이 문제가 아니구요. (제가 그만 여유는 있어요. 잘난척 아닙니다)많이 할 수록 좋다지만 너무 과한 금액은 또...

일단 현물 선물로 명품 커피잔 세트(웨지우드 4인조-가격댄 뭐... 50은 훌쩍) 준비해 놨구요. 여기서 축의 금액을 얼마나 얹어야 할지요.
서울-부산이라 뱅기타고 다녀올 예정입니다~~~

Ps 10 여년전 제 결혼에 그 친구가 축의 얼마 했나는 지금 제게 전혀 고려 사항 아니지만, 혹시 궁금해 하실까봐. 10만 했고 당시에도 서울-부산 거리라 교통비 따로챙겨줬었어요. 와 준 것만도 고마워서.
IP : 223.62.xxx.13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7.4 4:18 P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선물이 과하네요..
    커피잔 같은거는 엄청 취향타는 품목이에요..
    그걸 현금으로 주시면 제일 적당선

  • 2. 원글자
    '18.7.4 4:19 PM (223.62.xxx.138)

    커피잔은 ㅎㅎ 친구 컨펌 받아 준비한 거예요. ^^

  • 3. ㅇㅇ
    '18.7.4 4:21 PM (49.142.xxx.181)

    그정도면 뭐 한 십만원 하면 될듯..

  • 4.
    '18.7.4 4:21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커피잔 빼고 30
    아님 커피잔 주고 20
    여유있어서 많이 줘도 상관없겠지만 받는 사람 부담돼요

  • 5.
    '18.7.4 4:24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그럼 커피잔만 주세요 근데 친구분도 웃기네요
    자기는 10주고

  • 6. wii
    '18.7.4 4:24 P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

    최근에 경조사 가장 많이 한 금액이 삼십이었어요.
    절친은 아니고 같이 일했던 웬수같은 파트너요.

  • 7. ===
    '18.7.4 4:25 PM (61.83.xxx.231) - 삭제된댓글

    웨지우드 커피잔 세트 전혀 안 반가워요(친구와 협의한후에 친구가 원해서 사주는거라면 OK)

    저라면 현금으로 5십만원 하겠어요..
    금덩어리가 아닌 이상 현물은 별로예요..

    선물받은 물건 제대로 사용하는게 하나도 없네요

  • 8. ㅎㅎ
    '18.7.4 4:26 PM (180.230.xxx.46)

    원글님은 금액 안따진다고 하셨는데
    벌써 친구가 얼마했다 이런거 다 기억하고 계시잖아요

    정말 친구에게 아낌없이 주고 싶으시면
    그냥 묻지 말고 원하시는 만큼 해주시면 됩니다
    여기 글을 읽는 사람들은 원글님 경제사정을 잘 모르니까요

  • 9. 원글
    '18.7.4 4:31 PM (223.62.xxx.138)

    어머!!! 친구가 웃길건 아닌데요. ㅠㅠ(괜히 친구 욕먹이는 것 같아 넘나 민망. ㅠㅠ)
    커피잔은 제가 사 주고 싶어서(신혼초나 결혼 준비시기 빠듯한 예산에 명품 커피잔 사기 어렵더라구요. 맘이 그리 안됨. 근데 또 우리 나이가 있는데 손님 맞이용 명품잔 정돈 있음 좋아서... 명품잔에 커피 마시고 명품처럼 살으라고...) 제가 비등한 가격대 몇개 골라 보여주고 친구가 고른 거예요.

    10 년 지났다고 10난읜의 가치가 네다섯배 뛰는 건 아니지만, 여유는 차이가 나죠. 20대 후반의 10만원과 마흔의 십만원이 다르잖아요. 그때 그 친구 십만원 쓰는 마음이나 지금 제가 이삼십쓰는 마음이 그리 다르지 않아요. 일생 고마운 친구입니다.

    그럼 니가 하고픈대로 다하지 왜 물어보냐? 한다면... 정말로 친구가 부담 될까봐 그래요.

  • 10. 혹시
    '18.7.4 4:36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친구분이 커피잔 가격을 모르고 고른거 아닌가요
    형편이 어려운 경우라면 명품커피잔 허세스럽네요
    그돈으로 더 필요한 제품 사는게 낫지 않을까요
    차라리 현금으로 오십하는게 나을듯

  • 11. 제가 친구라면
    '18.7.4 4:40 PM (121.145.xxx.242)

    선물만 해도 너무 고마울꺼같은데요
    멀리서 오는데ㅠ 현금안해도 될거같아요 근데 원글님입장이 또 빈손으로 가기 좀 그렇다면
    10마넌 할거같네요

  • 12. Bb
    '18.7.4 5:04 PM (119.197.xxx.233)

    50훌쩍 넘는 선물해도 부담없고
    여유가 있다니 현금 100하세요.
    친구도 그비싼 커피잔을 선물로 달라한거보니
    미안해하거나 부담스러워하지 않을 듯하네요.
    일생 고마워해야하고
    각별한 친구라면 그정도 해도 됩니다.

  • 13. ㅇㅇㅇ
    '18.7.4 5:07 PM (203.251.xxx.119)

    그냥 10

  • 14. ㅇㅇ
    '18.7.4 5:08 PM (110.12.xxx.167)

    여유있으신데 50만원쯤 하세요
    고마운 기억이 평생 갈거에요
    그런데
    축의금 친구가 갖는거 맞나요
    혹시 부모님이 챙기는거면 20만원만 하세요 ㅎㅎ

  • 15. ...
    '18.7.4 5:14 PM (58.126.xxx.10)

    본인은 십만원해놓고
    오십넘는 선물을 요구하다니ㅡㅡ
    고마운친구 맞아요?
    저라면 저런선물 요구할때 돈없다(있어도) 한마디해주고
    현금 이십정도 하고 말듯

  • 16. 선물
    '18.7.4 5:44 PM (117.111.xxx.191) - 삭제된댓글

    안쓸거 같으니 현금으로 하세요
    요즘 커피잔 잘 안써요
    어르신들이나 구색맞게 쓰는듯 해요

    현금이 나아요
    현금으로 오십하고 경비쓰심 될거 같아요

  • 17. ???
    '18.7.4 5:52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요즘 커피잔을 왜 잘 안 쓰나요?
    예전 어른들처럼 12인조씩 갖춰 놓지 않아도 4인조 정도 있으면 유용하죠.
    선물 그 정도 하셨으니 현금 10만원 하시면 될 것 같아요.

  • 18. 과하네요
    '18.7.4 6:10 PM (115.21.xxx.68)

    꼭 현금도 하고싶으시면 10만원이요.
    너무나가심..오히려 차차 멀어져요.

  • 19. 결혼
    '18.7.4 6:55 PM (211.59.xxx.198) - 삭제된댓글

    선물만 하셔도 될것 같아요.
    선물 안하시면 20만원정도. 너무 많이 해도 부담스러워요.

  • 20. ..
    '18.7.5 9:42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그 이상한 친구네요
    어찌 50만원짜리 찻잔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9770 10년 만에 알바시작해요. 7 나는나 2018/10/02 3,474
859769 결혼식 하객룩 3 뚱뚱 2018/10/02 3,133
859768 2부 반신수영복 불편할까요? 4 명랑합니다 2018/10/02 1,800
859767 건강한 돼지가 되어 버렸어요 2 ... 2018/10/02 2,261
859766 목욕비 5,000원 vs 순금명함패 150,000원 2018/10/02 1,394
859765 이낙연총리님ㅋ 17 ㅇㅅ 2018/10/02 3,747
859764 주진형이 국민연금 최고투자 책임자 됐네요. 20 2018/10/02 5,249
859763 사흘이 멀다하고 열나는 아이 8 ... 2018/10/02 1,938
859762 요즘 젊은 여자들은 어떤 안경을 하나요?? 1 tree1 2018/10/02 2,571
859761 비싼 건물 임대료가 진짜 사회악이란걸 느꼈어요. 14 ㅇㅇ 2018/10/02 4,437
859760 대통령의 추석.jpg 13 ^^ 2018/10/02 5,166
859759 필라테스 한번에 허벅지가 너무아파요 2 2018/10/02 2,293
859758 봐두거나 점찍어둔 옷 한가지씩 말해보세요 44 가진다 2018/10/02 6,918
859757 구라파 과자 추천 부탁하오 9 과자 2018/10/02 2,150
859756 유방외과 어디 없나요 수술잘하는곳 2 happy 2018/10/02 1,717
859755 소고기 상했을까요... 2 ... 2018/10/02 2,073
859754 살빠지면 날라다니겠죠 5 비만인 2018/10/02 3,069
859753 연애의 맛 재밌나요? 돌아간다 채.. 2018/10/02 1,457
859752 청와대 직원들이 국민세금으로 갔던 고급 초호화 술집 17 2018/10/02 4,680
859751 함부로 인연 맺지 마세요. 5 가을바람 2018/10/02 8,489
859750 점점 재수생이 불리해지나요? 5 입시공부중 2018/10/02 2,466
859749 임플란트 한 번 빠지면 계속 빠지나요? 4 임플 2018/10/02 2,766
859748 버스에 라디오 3 라디오 2018/10/02 1,086
859747 김은숙 작가는 달달한 상황 만들어 5 ㅇㅇ 2018/10/02 2,482
859746 택배분실사고 3 2018/10/02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