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 배식판 이동..많이 무겁나요
배식카트 운반 인거같더라구요
조금 하고 그만 두는분들이 많다고 하던데요
많이 힘들고 무겁나요..ㅡㅡ
혹시 아시는분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1. 급식실 종사자
'18.7.4 3:47 PM (117.111.xxx.140)많이 무겁습니다.
식판도 생각보다 무겁구요.
20장 정도 겹쳐 있는거 두께로는 얇은데
무게가 상당해요.
암튼..식당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경력자라고 오시는데
이런 분들은 특히 금방 그만 두세요.
식당하고, 단체급식하고는 음식양 스케일이 다르거든요.2. 잘될꺼야!
'18.7.4 3:51 PM (223.38.xxx.217)그럼 배식카트운반은 아무나 못하는건가요 ㅡㅡ
허리나 손목이 나가겠네요 ㅡㅡ
끌면서 힘주다보면..ㅡㅡ3. 급식실 종사자
'18.7.4 3:53 PM (117.111.xxx.140)급식실에서 10년 정도 근무했는데요,
정규직(교육공무직) 빼고는
이직이 잦아요.
노동강도가 높고,
근무환경도 별로고요(특히 여름엔 습기와 더위로 힘들죠)
또 노동력 대비 급여가 적어요.
근데 또 신기한 건
일반 식당 경력자보다
초보자들이 오래 버텨요.
다른 곳에서 근무를 안 해봤기 때문에
비교대상이 없기 때문에
그런가보다 하고 일하시거든요.
근데 식당에서 일하시다 온 분들은
금방 그만 두세요.4. 도우미라면
'18.7.4 3:55 PM (117.111.xxx.140)급여가 적어서
아마 병원비로 다 나가지 않을까 싶네요.
여기 분들도,
틈틈히 물리치료 다니시고, 방학중엔
보약 한 재라도 드셔서 몸 보호하며 다니세요.5. ,,,
'18.7.4 4:03 PM (121.167.xxx.209)이동은 카트에 싣고 끌면 되는데
카트에 식판 실고 내리고가 힘들어요.
카트 끄는 것도 힘들고요.
예전엔 돌아가면서 했는데 아예 입사할때부터
그 자리로 가는거면 가지 마세요.
손목 어깨 허리 망가져요6. 교실배식
'18.7.4 5:13 PM (119.198.xxx.16)학교식당이 따로 없고 교실 배식인가보네요
배식도우미는 급식조리원들에 비해 시간은 짧지만 노동강도는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일당으로 주다보니 돈은 일하는 거에 비해 작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너무 겁먹지 말고 일단 한번 해보세요
체력만 약하지 않으시면요
일 잘하면 급식실 대체 자리나면 들어갈 수 있거든요
저도 중학교 배식도우미 하다가 작년에 급식실 공고 났을 때 지원해서 정직원으로 들어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