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펀드손실해약해야할까요?

주식무식자 조회수 : 1,505
작성일 : 2018-07-04 11:54:30

속 답답하여 82분들께 도움 청합니다.

두 달 전 은행에 정기예급 만기해약하러 갔다가 직원의 꾐아닌 꾐에 무슨 펀드에 가입했습니다.

퇴직한 남편꺼라 같이 갔다가 여직원의 권유에 의해 그만 덜컥 가입했네요.

1억이 두 달만에 9백 정도 마이나스가 났습니다.

며칠전부터 남편 핸펀에 마이나스라고 자꾸 통보가 오니 소심한 남편이 난리입니다.

오늘은 급기야 더 손해보기전에 해약해야겠다고 점심 먹고 은행 간답니다.

저는 좀 느긋한 성격이라 일년정도 기다리면 다시 회복 되리라 싶은데 (사실 국내 경제도, 환율, 트럼프 등등 때문에 자신이 없어요) 옆에서 방방뛰니 공연히 죄인모드가 되어서 좌불안석입니다.

뭘 알아야 기다려보자고 할텐데말입니다.

종류는 재간접투자형이고 펀드명은 인베스터 레버리지 목표전환 뭐 이렇게 적혀있네요.

82에는 워낙 다방면에 전문가님들이 많으니 혹시 좀 아시는 분이 있을까해서 질문 올립니다.

조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121.145.xxx.18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4 12:00 PM (223.62.xxx.197) - 삭제된댓글

    아 그때가 한창 높을 때였다가 최근 떨어지고 있는데 앞으로 어찌 될지는 누구도 확답 못해줘요. 오로지 개인의 선택만 있을 뿐...저라면 좀 묵혀도 되는 돈이면 묵히겠는데 남편분 성격과 퇴직한 상황상 날마다 들여다볼 거 같네요.

  • 2. ...
    '18.7.4 12:04 PM (117.111.xxx.118)

    일억중에 일부만 찾는방법도 있어요

  • 3. ....
    '18.7.4 12:05 PM (121.160.xxx.88)

    당장 써야할 돈이 아니라면 당분간은 그냥 두시는 것이 어떨까 싶은데요. 요즘은 변동성이 너무 커서 은행에서도 섣부르게 행동하지 말아야 할 때라고 하는 걸요. 일희일비 하지 마시고 그냥 묻어 두셔요.

  • 4. ㅠㅠ
    '18.7.4 12:09 PM (116.123.xxx.168)

    저희도 지금 마이너스인데
    적립식이라 일단 이체 중단만
    하고 당분간은 묻어두려고요ㅠ

  • 5.
    '18.7.4 12:50 PM (211.202.xxx.106) - 삭제된댓글

    2007년에 반토막났죠.

  • 6. gma
    '18.7.4 12:59 PM (39.117.xxx.226)

    저도 그냥 은행이자나 받던 퇴직연금을..펀드로 전환했어요
    미국주식은 그래도.괜찮은데 국내 주식이 영..그러네요..
    퇴직연금이니 그냥 내버려두고 있어요.
    어차피..빼서 쓸돈도 아니니

    펀드던 뭐던...작은 금액부터 시작해서..떨어질때마다 적금 넣는다고 생각하고 넣어야 수익나긴 하더군요
    한꺼번에 많이 넣어서 그런데..제 국내주식 펀드는 -12%랍니다..
    그런데 베트남펀드 작년에 잘나가더니 그것도 메롱 상태..
    우리나라뿐 아니라..아시아 모두가 몸살을 앓고 있네요 미국빼고

  • 7. ....
    '18.7.4 1:29 PM (175.223.xxx.61)

    거치식이라 조언하기가 어렵네요.
    적립식이라면 무조건 계속 다달이 넣으라고 할텐데요.
    2010년에 금융위기가 왔죠. 지수가 거의 2000에서 1000밑으로 떨어졌죠. 반토막이 넘었죠.
    그 2천선 제일 고점에서 적립식을 든 사람들 중 금융위기후 제일 현명한 선택을 한 사람은 누굴까요?
    중간에 손실난 채로 환매한 사람
    환매는 안해도 납입을 중단한 사람
    무식하게 계속 다달이 납입한 사람
    누구일까요?

  • 8. ㅇㅇ
    '18.7.4 1:38 PM (180.230.xxx.54)

    116.123.xxx.168 //

    적립식이면 지금 이체를 하셔야죠.
    펀드는 떨어질 때 적립하고, 오르면 일부 환매하고 그런식으로 하는겁니다.
    나중에 오르면 더 쌀 때 못 넣은거 아까워서 추가 적립하기 더 싫어져요

    원글님껜.. 거치식이라 뭐라 조언을 못하겠네요.

  • 9. 펀드
    '18.7.4 1:56 PM (114.204.xxx.3) - 삭제된댓글

    중국펀드 광풍 불 때 부터 시작해서 지금도 하고 있어요,
    거치식은 가입과 동시에 수익률 좋기 힘들어요.
    제 경우 10년 넘은 삼성그룹주 펀드는 아직도 갖고 있는데 다행히도 수익률이 좋아요. 그 때 같이 갖고 있던
    중국 펀드는 손해보고 해지하고...
    결론은 펀드 거치식으로 들어가는 게 모험이더라구요. 이젠 소심해져서 거치식은 불안해서 할 마음이 전혀 없고 베트남 펀드 10년 약정으로 적립식으로 붓고 있어요.
    펀드는 없어도 되는 돈으로 해야 그나마 스트레스 안받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6603 문과쪽이면 서울대도 바라볼수있다는데 11 ㅇㅇ 2018/09/21 2,562
856602 서울대 나와도 취직 못하는사람 많다는말 25 ㅠㅠ 2018/09/21 8,096
856601 꿈해몽 좀 부탁드려요ㅜㅜ 2 ?? 2018/09/21 714
856600 자한당 실제 일본인피가 흐를까요 19 ㅇㅇ 2018/09/21 1,553
856599 불행은 원래 겹쳐서 오나요? 3 힘든 2018/09/21 1,932
856598 장애직으로 공무원 합격했을때, 궁금한게.. 12 궁금 2018/09/21 3,854
856597 뭘 시작하기 전부터 질리는지 1 Go 2018/09/21 810
856596 진미채무침에 추가할 만한 재료 뭐가 있을까요? 5 요리 2018/09/21 1,557
856595 삼성카드포인트로 mp3음악 다운 가능한 사이트 없나요? .. 2018/09/21 369
856594 아울렛 옷 매장에서 일하시는 분들 이런손님도 있나요? 6 .... 2018/09/21 2,611
856593 해외여행 안 다니는 분 계시나요 10 해외여행 2018/09/21 3,279
856592 수시 합격자 발표때 후보 몇번이란것도 8 고3 2018/09/21 1,709
856591 딸이 뒤늦게 대학을 간대요... 100 딸내미 2018/09/21 10,624
856590 다세대주택 관리하기 힘든가요? 9 고민 2018/09/21 1,872
856589 제사에 왜 전을 놓는거죠? 7 제사 2018/09/21 3,035
856588 국제학부 12 취업 2018/09/21 5,127
856587 "제사가지 말고 나랑 놀자"...또다른 추석 .. 4 oo 2018/09/21 3,027
856586 나를 이렇게 만든 시모. 14 82회원 2018/09/21 7,050
856585 두통이 오면서 속도 미식거리는데 어디로 가야되죠? 7 .... 2018/09/21 1,752
856584 샤인웰 인스타 이벤트 신세계 상품권 괜츈 친환경 2018/09/21 384
856583 카톡 대화방이 없어진 사람은 뭐에요? 7 ..... 2018/09/21 3,106
856582 추석 특선 영화 스케쥴 표 정리해드려요 6 정승연짱 2018/09/21 2,718
856581 오전에 집 매매로 글 썼는데요 9 아파트 2018/09/21 2,754
856580 외국 가본 곳 중 가장 별로였던 곳 어디셨어요? 48 ㅇㅇ 2018/09/21 7,333
856579 동네 옷가게, 신발가게들은 왜그리 불친절할까요 13 -- 2018/09/21 3,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