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노윤호는 어쩜 그렇게 부지런하고 열정적일까요?

게으름뱅이 조회수 : 3,899
작성일 : 2018-07-04 03:14:21
얼마전 82에 올라온 충격적인 군생활 글 보니까
그냥 쉬는법없이 모든일을 다 끝내고 쉬는 타입이라던데
너무 부러웠어요

저는 항상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루다가 직전에서야 허겁지겁 하거든요
지금까지는 그래도 결과물이 나쁘지 않고 이런걸 즐겼었는데
나이드니 버겁고
또 스트레스 받으며 미룰때
시간 날려버리는게 너무 아깝네요


지금도 해야할 일 있어서 잠도 안자고 있는데
시작도 안했어요
또 이 아까운 시간을 유노윤호 부지런한 글 검색하면서
시간 날렸네요ㅋㅋㅋ
차라리 잠이나 잤으면 시간 안아까울텐데
그 열정의 십분의 일만 있었어도 인생이 많이 달라졌을 것을
ㅠㅠ

저도 미리미리하고
급하게 해치우는게 아니라
미리 준비 많이 해서 최상의 결과물 내고 싶은데
항상 머릿속 구상하곤 비교도 안되는
결과물이네요
나쁘지는않고 칭찬받기도 합니다만

아무튼
전 이제 그냥 자고 내일 허겁지겁 하겠죠
성격 바꾸고 싶은데
이런 게으르고 미루는 습관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남들의 절반만 사는 것 같아요
나름 과로하고 있기는 한데
생각해보면 흘려보내는 시간이 너무 많네요
아까비
IP : 223.33.xxx.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인아
    '18.7.4 3:40 AM (121.129.xxx.202)

    저도 그래요
    늘 초치기... ㅠㅠ
    미리미리 하려고 마음 먹고 시작하지만 집중이 안돼요
    초치기하면서는 다음엔 이러지말자.. 후회하며 다짐을해도
    제대로 일 끝내고나면 당시의 툭 끊어질 것 같은 긴장감이
    좋기도 해요
    이렇다보니 남과 연관된 것들은 책임감은 있어서
    밤을 새워서라도 끝내지만 공부 같은 것은 고등학생때부터
    열심히 하질 않았어요

    누군가 이런말을 제게 했어요
    그렇게 해도 일 안생겨서 데인 적 없어서 그런거라구요
    그말에 수긍했어요

  • 2. 저도 잘모르다가
    '18.7.4 7:36 AM (175.125.xxx.154)

    그거보고 팬 되었어요.
    응원합니디ㅡ

  • 3. 미리미리
    '18.7.4 8:08 AM (110.70.xxx.143)

    미리미리 못하는 이유는
    완벽주의 성향이라고 하더라구요.
    게으름도 있지만
    잘 못해도 일단 시작이 중요하단
    정신과의사의 동영상 본적있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7474 내돈주고 타서 왜 가는 내내 애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ㅠ 73 2018/09/25 24,639
857473 공차체인점 하려면 얼마나 들까요? 10 조심히 2018/09/25 3,115
857472 자궁쪽이 아픈데 문의드려요 1 바욜렛 2018/09/25 1,029
857471 내일 롯데월드 사람 많을까요..? 내일 2018/09/25 563
857470 다들 남편이 스킨십 지나치게 하나요? 16 기분더럽 2018/09/25 12,940
857469 20년넘도록 잘 열렸던 감이 올 해 딱 한 알 열렸어요 14 감나무 2018/09/25 4,099
857468 어머니와 고등어 프로 노사연과언니분 나올때 2 추석 2018/09/25 3,565
857467 어릴때 대인관계 패턴이 성인되어도 이어지는듯 해요 7 뜨신밥 2018/09/25 3,394
857466 생리팬티 몇번 갈아입으시나요 6 못물어 2018/09/25 4,248
857465 트럼프는 엄청큰 사인펜 쓰네요 15 aa 2018/09/25 4,377
857464 그래도 동거하는 커플들이 훨씬 낫지 않나요? 5 ..... 2018/09/25 2,945
857463 직장다니면 노화가 빨리 오나요?? 14 ... 2018/09/25 5,382
857462 이런 친정 엄마 1 참나 ~ 2018/09/25 2,130
857461 중년 주부님들 어디 근육이 제일 약하신가요? 3 2018/09/25 2,386
857460 신애라트위터 56 ㅅㄷ 2018/09/25 25,714
857459 대학병원에서 혈액종양과 계시다 개원하신 선생님 아시나요? 도움이.. 혈액종양 2018/09/25 1,014
857458 임플란트틀니 궁금해요 3 .. 2018/09/25 1,333
857457 남편·남친 성매매 캔다는 '유흥탐정' 폭발적 수요..후유증도 5 oo 2018/09/25 3,307
857456 로봇 청소기 샀더니... 15 .. 2018/09/25 6,411
857455 예민하다네요.. 한번봐주세요. 22 제가 2018/09/25 7,386
857454 에르메스 스카프 면세점에서 얼마하나요? 6 oo 2018/09/25 8,913
857453 그냥 1 펭이맘 2018/09/25 680
857452 일본사람들은 자기딸이 5 소나무 2018/09/25 4,457
857451 지금 서울에서 양평 가는길 막히겠죵 1 queen2.. 2018/09/25 999
857450 (질문글) 방과후교사 & 보육교사 취업연령제한 4 빛의나라 2018/09/25 2,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