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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좀전에 진짜 황당한 일 겪었어요.

ㅇㅇ 조회수 : 26,888
작성일 : 2018-07-03 20:11:30
저희 엄마가 78세시고 엘리베이터없는 복도형 아파트 18평 아파트 저층에 혼자 살고 계시거든요.
요양등급받아 낮엔 기억학교 10시에서 4시까지 다니시구요.
저는 1주일에 서너번 퇴근 후 들러 세탁기 돌리거나 욕실청소 주방 청소하고 장봐서 반찬도 하는데요.

오늘도 퇴근 후에 엄마 집에 들러 세탁기 돌리려 베란다에서 빨래감 세탁기에 넣고 있는 중에 벨소리가 나더라구요.
그리고선 우리 엄마가 누구세요하고 현관문 열어 주시는 소리와 벨 누른 여자 목소리의 사람이 물 한잔 좀 달라고 하더라구요.
물요? 하고 울엄마가 되물으니 네 물요하더라구요.
그러고선 저희 엄마가 물달라면 줘야지 하시면서 보리차물을 밥공기에 한공기 따라 줬더라구요.

그런데 이 아줌마인지 할머니인지 갑자기 집 안으로 들어와서는 거실에 앉아 물을 받아 들고선 게속 눌러 앉아선 엄마랑 무슨 무슨 얘기하시더라구요.

엄마집에 자주 들르는 사람은 다들 엄마 핸드폰이나 저희 가족폰으로 미리 연락하고 오거나 아님 같은 아파트 단지 경로당 다니시는 이웃 할머니들 티비 리모콘 조정 잘 안될때 도와주시는 경비아저씨 정도인데 물 달라는 것도 이상하고 언뜻 들리는 대화가 약사여래불에서 왔다니 뭐라니 이상하더라구요.

빨래감 구붐하다 말고 튀어나가보니 진짜 첨보는 사람이였어요. 놀라서 누구냐 어디서 왔냐 약사여래불신도증보자하니 안가지고 다닌다며 핸드백을 주섬주섬 챙기며 일어나서 나가려는거에요.낌새가 쎄해서 요즘 세상에 혼자 사는 할머니 집에 물 달라는 사람 어딨냐 경찰을 부르겠다 하니 열린 현관문으로 서둘러 나가는거예요.

저는 이미 112에 전화 걸고 있었고 쫒아 따라가 신분증 보자 약사여래불이 어딨냐 이미 신고증이니 기다려라 하니 신고하라면서 ;막 내빼더라구요. 저도 경찰에 신고하면서 내빼는 아줌마 쫒아 도망못가게 손목잡았죠. 다행인게 경찰서가 근처라 순찰차가 바로 오더라구요.

경찰이 오자마자 그 여자 신분증 확인하니 대순진리교였고 전과는 없는 걸로 나왔고 경찰관들이 서에 가서 좀더 확인해보고 자기들이 해결하겠다며 경찰차에 태우고 갔어요.

쓰면서도 너무 황당하고 놀라서 손이 떨려요
혼자 사시는 연로하신 어르신집에 물달라고 들러앉아다니..
IP : 119.18.xxx.167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3 8:13 PM (58.230.xxx.110)

    미국같음 총맞아 죽었을인간...
    무단침입이라니~

  • 2. ..
    '18.7.3 8:14 PM (222.236.xxx.117)

    물드리면 안되는데..ㅠㅠ 대순진리교 이런데서 나오는 사람들이거든요..ㅠㅠ 그런경험 한번도 살면서 안해보셨나봐요.. 다음부터는 어디절에서 나왔다.. 물달라고 하면 그냥 인터폰 끊어버리라고 하세요... 저희집은 주택이라서 저런사람 간혹 한번씩 와요...

  • 3.
    '18.7.3 8:14 PM (211.36.xxx.217)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근데 어르신께도 잘 말씀드려야 할거 같네요.
    모르는 사람에겐 물한잔도 안된다고

  • 4. ㅇㅇ
    '18.7.3 8:15 PM (175.223.xxx.197)

    저도 그런일 겪었어요.
    그냥 보내려고 해도 집요하게 집안으로 들어오려고 하고
    도대체 건물안엔 어떻게 들어온건지
    좋게 물 한잔 드리고 보내니 또 찾아옴..

  • 5.
    '18.7.3 8:17 PM (39.122.xxx.159) - 삭제된댓글

    대순진리회 진짜 문제네요.
    그래서 넘어 오면 큰돈 들여서 제사지내라고 꼬드기잖아요.

  • 6. ㅁㅁ
    '18.7.3 8:21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님짱이세요

    이렇게 당찬분 멋짐

  • 7. 정말
    '18.7.3 8:26 PM (59.10.xxx.20)

    대단하세요. 저라면 당황하다가 그냥 보내버렸을 텐데..
    멋지시네요. 어머니께 모르는 사람은 절대 문 열어주지 말라고 하세요.
    정말 위험해요!!

  • 8. 원글이
    '18.7.3 8:28 PM (119.18.xxx.167)

    안그래도 대순진리교 검색해보니 제사지내냐한다는 그 정교더라구요. 저같으면 인터폰으로 사람 얼굴 확인하고 모르는 사람이면 무시해버리는데....어르신들에겐 물 한잔 달란 말이 정서가 통한건지 원.. 모르는 사람이 인터폰으로 무슨 말을 해도 다시는 문 열어주지 말라고 신신당부 했네요. 댓글로 염려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9. 길거리에선
    '18.7.3 8:28 PM (124.59.xxx.247)

    젊은애들이 "도를 아십니까" 하고 댕기고
    늙은이들은 아파트 다니면서 '물한잔만" 하고 댕기네요.


    어머님께 당부드리세요
    물한잔 달라하고 문열어주면 막무가내 들어와서
    집안둘러보면서
    기운이 안좋네 어쩌네 하면서
    제사지내라 합니다.

    심약한 사람은 혹해서 돈주고요.

  • 10. ..................
    '18.7.3 8:28 PM (180.71.xxx.169)

    엥? 진짜 그런 방문 한번도 안만나보셨어요?
    일년에 서너번은 주말에 인터폰 눌러서 저런 얘기하는 사람 꼭 있어요. 물 달라 절에서 왔다...
    그냥 쌩까거나 경비실에 신고합니다.
    경찰에 신고당했다니 고소하긴하네요.

  • 11. 깝뿐이
    '18.7.3 8:29 PM (116.126.xxx.82)

    대처를 잘 하셨네요.
    그냥 보냈으면 어머님 혼자 계신것 알고 계속 찾아왔을거예요. 이젠 어떻게 되는지 알았으니 다신 못오겠죠..

  • 12. 근데
    '18.7.3 8:29 PM (148.217.xxx.54)

    물 한잔 달라는건 그들의 아주 올드한 수법이긴 해요.
    저도 똑같은 수법으로 당했는데 그게 한 2000년대 초반.
    다른 버전으론 화장실좀 쓰자 이런것도 있고요.

  • 13. 원글이
    '18.7.3 8:33 PM (119.18.xxx.167)

    길거리에서님 ...맞아요.거실과 안방 찬찬히 둘러보면서 혼자 사시냐 건강은 어떠시냐 자녀는... 뭐 이런 호구조사를 받으셨데요.물 한잔 달라는 멘트 진짜 다들 힘들게 살고 이웃끼리 대문도 서스럼없이 오픈하며 살던 그 시절 어르신들의 정서를 자극해 의심없이 경계풀기 딱 좋은가봐요. ㅠㅠ 댓글 고맙습니다.

  • 14. ㅇㅇ
    '18.7.3 8:35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그거 시주 하라면서 돈 뜯어가는 수법이죠
    저도 10년전에 한두번 당했네요
    전 천주교 신자이면서 불교에 호의적이라
    시주받으러온 불자인줄 알고
    나중에 보니 사기꾼
    어머니보고 절대 문 열어 주지 말라고 당부하세요

  • 15. 진짜
    '18.7.3 8:35 PM (211.195.xxx.35)

    멋진 시민이시네요. 엄지척!

  • 16.
    '18.7.3 8:36 PM (117.111.xxx.86) - 삭제된댓글

    아파트에도 비번을 모르니 기다렸다가
    주민 따라서 들어오는지
    툭하면 절에서 나왔다 물 좀 얻어먹자해요
    한번은 짜증나서 슈퍼가서 사 드세요 했더니
    그다음부터 안오네요
    원글님 짱!
    어머니께 문 단속 잘 하시라 하세요

  • 17. 초인종 누르고
    '18.7.3 8:38 PM (222.120.xxx.44)

    화장실 급하다고 하던 수법이 안먹혔나보네요.
    물 달라니, 마트에 생수 널렸구만요.

  • 18. ㄱㄱ
    '18.7.3 8:55 PM (124.53.xxx.226)

    이상한사람들 초인종 누르고 문열면 집에 고양이 탈출한다고 호들갑떨고( 실제로 세마리 키움)문닫으면 보통 개보담 고양이는 잘모르니 문닫기 수월해서 고양이 핑게댑니다

  • 19. ㅈㅓ도
    '18.7.3 9:27 PM (210.96.xxx.161)

    이층에서 살때 엉겁결에 문을 열어주니 웬 30대 젊은여자가
    시주 좀 하라고 하는거예요.차림을 보니 약간 승려복같은걸 입었어요.그냥 보내기 뭐해서 쌀을 달라해서 쌀을 줭ㅎ더니 돈을 달래요.
    그냥 보내기 뭐해서 만원짜리 줬더니
    아들이 차 크게 되겠다고 하면서 올해 아들한테 좋은 일 있을거라 하더라고 하면서 시사주를 묻는거예요.

    그래서 들어오라해서 차한잔 주며 사주도 봐주고
    그랬어요.
    근데 며칠있다 또와서 문 안열어줬어요.
    남편이 뭐라해서요.

  • 20. ...
    '18.7.3 9:59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모르는사람 절대 문 열어 주면 안되요.
    어머니께 신신당부 하세요.

  • 21. 일반
    '18.7.3 10:02 PM (123.111.xxx.10)

    아파트에도 물 달라는 사람 종종 와요.
    친정이 주택인데도 오던데 걍 문 확 닫아버렸어요.

  • 22. ...
    '18.7.3 10:49 PM (211.246.xxx.152)

    님이 계셔서 다행이었어요
    어머니 혼자셨으면 나가라고도 못하고
    나가지도 않고 얼마나 무서우셨을까요.
    경비실에 인터폰 한다고했다면 못하게 막았을테고요,
    집안에서 뭔 일 생겨도 누가알겠어요.
    님 너무 잘하셨네요.

  • 23. ...
    '18.7.3 10:56 PM (1.236.xxx.239)

    말이 안되죠. 슈퍼가면 생수 500원이면 사는데.
    다음부터는 집에 손님 있다고 하고(집에 사람 많다는 어필) 보내시라고 하세요.

  • 24. 문열지 마시라고ㅜ하세요
    '18.7.3 11:14 PM (125.177.xxx.43)

    사깃꾼이에요
    밸 눌러서 누구냐 하면 절에서 왔어요
    지인이 문열어주니 애가 인좋다 기도하라고
    남편이 열받아서 대판 하고 내쫒았대요

  • 25.
    '18.7.4 12:09 AM (211.114.xxx.160)

    물달라면서 은근슬쩍 집으로 들어오려구하는데 조심해야겠어요

  • 26. ㅇㅇ
    '18.7.4 1:58 AM (222.239.xxx.127)

    https://youtu.be/kLNwdRiBj3k
    이거 한번 보세요.
    그리고 이것도요
    https://youtu.be/mjjCW0qmnIE
    끝까지보세요
    배꼽 꼭 잡으세요

  • 27. 혼자 사신다는 말씀은 하지 마시지
    '18.7.4 6:16 AM (94.15.xxx.101) - 삭제된댓글

    여긴 한국 아니고 집들이 큰 마당으로 둘러싸여 있어요.
    택배든 누구든 문 열어주면서 그래요. 저희 강아지들이 사납다고.
    사실 10초 짖고 마는데도 일부러 사납다고 하고, 좀 느낌 이상하면 남자가 집안에 있는 것처럼
    집안 쪽에 대고 남자 이름도 불러요.

  • 28. ...
    '18.7.4 8:07 AM (112.220.xxx.102)

    저런사람들 진작부터 저러고 다녔어요..
    어머니한테 모르는사람한텐 문 열어주지말라고 하세요

  • 29. ...
    '18.7.4 8:48 A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대순진리교가 이제는 집집마다 돌아다니네요 헉..
    저 대학교때 길에서 도를 아십니까 붙잡혀서 대순진리교 따라갔다가 집에 못올뻔한적 있는데 ...
    내일 또 오겠다고 겨우겨우 말하고 빠져나왔는데 생각만 해도 아찔해요

  • 30. ..
    '18.7.4 9:03 AM (211.224.xxx.248)

    대순지리교 무서워요. 절대 가까이 하지마세요. 저렇게 돈벌려고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거기 종단에 코 꿰인 사람들이예요. 저렇게 해서 사람 꼬셔서 데려가 거기 종단 돈벌어주게 해야지돼요. 안그럼 거기서 일해서 뭔갈 하던지 집안에 돈 좀 있는것 같으면 너네 집 돈 좀 갖고와라 해요. 그래서 한 밑천 달라고 자기부모 두둘겨패기도하고 그럽니다. 그렇게 안하면 종단가서 시달리고하니까요. 그러다 그러다 자살당합니다.

  • 31. 위에 유투브
    '18.7.4 9:37 AM (125.182.xxx.65)

    몬생긴 정호씨가 내 배꼽 가져감 ㅋㅋㅋ

  • 32. ㅐㅓㅗ
    '18.7.4 11:51 AM (210.90.xxx.61)

    유정호 저거 웃기긴한데 페이크 영상으로 추정되네요

  • 33. --
    '18.7.4 12:57 PM (220.118.xxx.157)

    물 달라며 밀고 들어오는 수법 벌써 몇년 된 거예요.
    저는 개신교 물 구걸자 (파수꾼인지 다른 사이비인지 아니면 정통 개신교 신자인지는 정확히 모름), 불교 물 구걸자,
    그 외 정체도 파악하기 전에 쫓아보낸 물 구걸자 이렇게 3명 봤습니다.

  • 34. 요즘에도 이런수법
    '18.7.4 1:03 PM (121.139.xxx.125)

    쓰나보네요.
    벌써 20년도 지난 수법인거같은데요.
    물주면 밀고들어와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조상신께 제사지내야된다고
    돈 요구할껄요~~

  • 35. 어머님께
    '18.7.4 2:12 PM (14.52.xxx.212)

    신신당부하세요. 인터폰에 절대 반응하지 말라구요. 얼굴보이는 인터폰같으니까 모르는 사람이면 그냥

    조용히 계시라고 하세요. 그리고 주변에 노인 혼자 사는 거 알리지 마세요. 그 사람한테 대고 노인 혼자

    사는데 왜 와서 어쩌고저쩌구 그런식으로 말하지 말구요.

    노인들은 전화 한통도 정성들여 받아서 사기도 많이 당하잖아요. 암튼 요즘은 그냥 조용히

    지내는게 정답이에요.

  • 36. ...
    '18.7.4 4:49 PM (119.64.xxx.92)

    전 좀전에 이니시스 40만원 결제문자 왔는데, 전화번호 확인해보니까
    보이스피싱이네요. 별짓들을 다함.
    다들 조심하세요! 문자 받아도 걍 무시하셈.

  • 37. 대순진리는
    '18.7.4 6:33 PM (122.38.xxx.224)

    순진해 보이고 심신이 약해 보이는 사람에게 접근해서 돈 뜯어 내는게 목표죠.
    사주나 점을 이용하기도 하고..
    카드 있는 사람들은 카드깡..
    전세나 집 있는 사람들은 집문서 들고 나오게 해서 돈을 뜯어내는데..
    쟤네들은 피라미드식이라서 계속해서 포교하려고 하고 집단거주까지 하기도 하고..거기 가보면 집 나올 때 한복이랑 돈 되는 물건들 들고 나와서 한복도 많고..길에서 헌팅해서 거기로 사람 데려오면 한복 입히고 제사 지내게 하고 제사비 명목으로 협박 비스므리한걸로 지갑을 탈탈 털게 합니다.
    종교라고 하기에..조잡스럽고..기독교 불교 천도교 무속신앙..온갖 종교를 섞어서 잡종 교리에..하여튼 몸이 아픈 노인들이 타겟이겠죠.

  • 38. 정호씨는
    '18.7.4 6:44 PM (122.38.xxx.224)

    재연을 많이 하더라구요.

    스님비누...그 정호씨인 듯..

  • 39. 도둑년
    '18.7.4 8:11 PM (211.49.xxx.65) - 삭제된댓글

    전 10년 전에 문좀 열어 달라고 아이들 전집이나
    안 입는 예복 중국에 판다고 해서..
    교회 전도사같이 순진하게 생긴 얼굴에 홀려서
    들어 오라 했고 (아파트임) 들어 오더니 옷좀 더 가져
    와 봐라 짝 안 맞는 귀걸이나 끊어진 목걸이도 사갈테니
    하면서 정신을 홀라당 빼 놓았는데.. 나도 모르게 패물통을
    다 가지고 나와서 그 앞에서 찿았더랬죠..
    순간 이여자 얼굴이 변하면서 밑에 봉고차가 있는데
    아저씨가 금 재는 저울이 있으니까 가지고 올라 오라고
    한다고 얘기 해서 갑자기 쏴한 생각이 들어서 나가라고
    내가 밀치니까 나가면서 악마같은 미소를 짓더라구요
    잽싸게 확인해 보니 제일 비싼 반지 (사파이어, 순금쌍가락지)가 없어졌음. 젊은 혈기에 열받아 바로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 갔더니 없어졌구요. 아마 밑으로 내려 올지 알고
    위에 계단으로 도망 갔을듯이요. 경찰에 신고 했지만
    잡지 못했고 더 무서운일 당하지 안해서 다행이라 생각 하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살면서 눈앞에서 당한것은 처음인데
    그런것들이 쓰는 메뉴얼 대로 하면 많이들 당할듯이요.
    이후 같은집에서 계속 사는데 털은집 또 턴다고 이후
    극도로 조심하고 있어요. 그때 봉고차에서 남자 올라 왔으면 어떻게 됐을지 소름 끼칩니다

  • 40. 도둑년
    '18.7.4 8:30 PM (211.49.xxx.65) - 삭제된댓글

    보이스피싱 이런것 왜 당하나 이해 못했는데
    메뉴얼 대로 홀리면 당하겠어요.
    왜 금은방에서도 2인1조로 다니면서 정신 없게 해서
    훔쳐가고 한다 하지요. 그래도 당한 내가 제일 바보 같아요
    당한날 관리사무소 신고 했는데 나만 당했어요
    창피해서 친정이나 친구들 한테도 얘기 못했어요.
    문 절대 절대 함부로 열어 주시면 큰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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