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 판단기준이 모호하고 혼란스러워 갈팡질팡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몰라요 타입에,, 맹하다는 말도 몇번 들었는데...
평소에도 판단의 기준이 없는 편이고 시야가 좁고 감정적이라...
주로 주변에서 저에게 해주는 말을 듣고 의사결정을 하거나,
타인이 강하게 주장하는 말에 휘둘리곤 합니다.
스스로 결정하는 습관을 들이려고 자주 먼곳도 가보고 시도도 하긴 하는데요
습관이 잘 안 잡히네요. 심지어는 편의점에서 간식거리 하나 사려는데도 우물쭈물 거리면서
10분 이상 지체하다, 스스로 지쳐서 아무거나 사서 나오는거 같습니다.
생활하면서 매사에 똑똑하게 판단하지를 못하겠어서,, 행동도 이랬다가 저랬다가 변덕을 부리고
성격 역시 자신이 없고 술에 물탄듯 우유부단하기만 한것 같습니다.
위의 사례처럼 이렇게 망설여질 때는 아예 선택을 안하는 편이 나을까요..?
그리고 82에서 주로 말씀하시는대로, 쾌와 불쾌의 감정을 기반으로 해서
스스로 판단하다보면 주관이나 기준이 서는가 궁금하네요.
(그렇다 해도 주변머리나 사고력이 없어서,,
오로지 느낌과 감정만으로 판단하기는 위험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요.)
복잡하고 변화많은 세상속에서 저만 덩그러니 바보가 되어버린 느낌이 드는데...
이런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막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