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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 두달 후기입니다..

...... 조회수 : 7,956
작성일 : 2018-07-03 13:35:17

오늘아침에 재보니 드뎌 55.5 찍었네요 음하하...


5.1일 60.5에서 시작해서 두달만에 5키로 뺐습니다....음 물론..다시 5키로 찌우는건 순식간이지요....


전 1주일만에도 다시 찌울 자신 있습니다 ㅠㅠ


요가 주3일 한번도 안뺴먹고 두달간 꼬박꼬박 했구요...주2회 줌바는 머 가다말다..


토요일 두시간 트래킹, 일요일 세시간 가량 자전거도 두달간 거의 안빼먹고 했어요...


그러나 정말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건 식이라는걸 뼈저리게 깨달았어요... 트래킹 자전거 몇시간씩 타도


칼국수에 부침개 맛있게 먹고 옴 아침보다 오히려 1키로 뿔어있는 기이한 경험을 몇차례 하고는요...


첨 시작할땐 나이도 있고(72년생 쥐띠에요) 하니까  딱 55까지만 빼고 그담부턴 맛있는거 먹고 운동하면서


조절해야지 했는데 막상 55키로 대로 진입해도 금방 다시 찔것같은 생각에 53까지 빼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ㅎㅎ


키는 163이라서 머 이정도 몸무게만 되도 55사이즈 옷은 다 이쁘게 맞네요.....


작아서 못입던 옷들 입어보니까 다 잘 맞아요....그리고 남들은 다들 5키로 빠진거 몰라보는데


일단 제몸이 가벼우니까 그 느낌이 참 좋아요....


7월부턴 요가 주5회로 늘렸어요...줌바는 영 적성에 안맞고 그냥 평일엔 요가(아쉬탕가 요가라서 무지 빡셉니다.)


주말엔 트래킹 자전거로 운동할려구요...


그래도 탄수화물 밀가루 좀 더 줄이고 단백질 야채 과일 고기 위주로 식단을 좀더 신경쓰고


2키로만 더 빼기로 결심했습니다~~~운동도 열심히 하구요....건강하게 늙어가야지요...

IP : 203.254.xxx.7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합니다
    '18.7.3 1:36 PM (221.166.xxx.92)

    여름을 즐기세요.

  • 2. 결국
    '18.7.3 1:38 PM (14.138.xxx.117)

    식이군요 먹순이 먹는 거 줄이는거 힘드네요ㅠㅠ

  • 3. ...
    '18.7.3 1:39 PM (116.42.xxx.238)

    멋지네요
    저도 다시...시작해야겠네요!!

  • 4. ㅇㅇ
    '18.7.3 1:39 PM (175.192.xxx.151)

    부럽습니다. 운동도 시큰둥 식이도 생리기간전에 엄청 먹었네요.
    정신차려서 다시 시작합니다.
    남들이 몰라봐도 내몸이 가벼운거 이거 진짜 기분죻죠.

  • 5. 부럽
    '18.7.3 1:40 PM (223.62.xxx.131)

    저는 조금먹고..조금 운동하는데 아무 변화가 없네요.ㅠ
    아예 절식하고 왕창 운동해야 하나봐요. 좌절 ㅜ

  • 6. 그런데
    '18.7.3 1:41 PM (114.200.xxx.21)

    맛있는거 먹으면서 유지가 될까요
    저랑 동갑이신데 저는 일반식 돌아오니까 다시 찌던데요
    초칠려고 글쓰는게 절대 아니구요
    저는 많이 먹는 사람이 아닌데도 그래요 음식도 기름진건 원래 싫어하고 채소 단백질 밥은 삼분의2공기 하루 두번 이렇게 먹어요 군것질이나 야식 전혀 안합니다
    어쨌든 관리 잘 하셔서 몸매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 7. ....
    '18.7.3 1:47 PM (203.254.xxx.73)

    ㅎㅎ 맞아요 맛있는거 배불리 양껏 먹음 절대 유지 안되죠...암요 잘알죠...

    저도 머 아침엔 삶은계란1개, 고구마1개, 아메리카노 커피 한잔 요정도 먹구요...

    점심도 구내식당 일반식 (직장맘입니다...) 저녁은 소고기나 야채볶음 머 요정도로 허기만 가시게 먹구요...

    정말 조금 조절해서 먹는다 생각해도 점심을 구내식당서 안먹고 외식하느라 김치찌개 칼국수 이런거

    배불리 먹음 살 안빠져요... 즉 배불리 먹음 안되더라구요.....

    근데 만약 하루 배불리 먹어도 다음날 좀 조절하면 또 빠지긴 해요....

  • 8. ㆍㆍ
    '18.7.3 1:47 PM (218.148.xxx.215)

    6년간 주6회 하루 세시간씩
    웨이트하면서 체중관리하고있는데
    한이틀 입이즐거운걸 먹음
    일이킬로 훅 찌더이다
    금방 빼긴해도 ~
    먹는걸 조심하지않으면 운동 백날해봐야 소용없더군요

  • 9. ...
    '18.7.3 1:49 PM (124.59.xxx.247)

    결국은 식이라 하지만
    원글님 운동량 엄청난데요.

    요가
    주말엔 트레킹.
    자전거가 살빼는데 크게 도움된거 같아요.
    아무리 트레킹후 먹어면 별수없더라 해도
    자전거의 운동량이 살빼는데 큰 도움준것 같아요.

    그렇게 투자할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게 부럽네요.

  • 10. ...
    '18.7.3 1:52 PM (125.177.xxx.172)

    저도...59.5에서 시작. 1달된듯한데 56까지 줄었네요..
    전 운동 전무...그냥 탄수화물 줄이고 고단백 앤 야채만...거의 먹을꺼 먹는거 같아요. 요구르트.두유..참외1개.토마토1개..다만 저녁을 아주 조금먹고 배고픈채로 자요.
    3킬로는 뺐는데 더 빼야 하나 고민중..얼굴살도 빠지면 없어보여서요. 두턱이 사라진것에 만족

  • 11. .....
    '18.7.3 1:53 PM (203.254.xxx.73)

    머 전 직장맘이긴 해도 큰애가 고2, 작은애가 초6이라서 제가 게으름만 안피움 운동할 시간은

    얼마든지 낼수 있어요...

    나이가 있잖아요 ㅎㅎ 토요일 아침은 부지런한 남편이랑 부지런 떨어서 아침 7시에 일어나서 트래킹하고

    10시까지 집에와서 애들 깨우고 아침먹입니다....

    일요일 아침은 애들 일어남 먹으라고 삼각김밥 서너개 싸놓고 식탁위에 올려놓고 남편이랑

    자전거 차에 싣고 좀 멀리가서 서너시간 타고 점심 맛난거 사먹고 옵니다......

    그럼 큰놈은 일어나 아침먹고 알아서 학원가구요..작은녀석은 아침먹고 친구랑 놀러가구요 ㅎㅎ

    머 어떨땐 좀 미안하긴 한데 저녁을 맛있는거 사주는걸로 퉁칩니다...

  • 12. 빡센
    '18.7.3 2:17 PM (118.221.xxx.161)

    운동보다 안먹는게 답이더라구요. 거의 굶다시피3키로 줄이고나서 다시찔까봐 밥은거의 몇숟갈, 야채구운거나 과일 고기로 적당히 배채우고 외식이라도 있는날에는 저녁은 거의 먹는둥마는둥 하니 유지는되네요. 오전에 비오는데 우산쓰고 좀 걷다가 들어오니 몸이 좀가볍네요~

  • 13. ....
    '18.7.3 2:20 PM (203.254.xxx.73)

    맞아요 운동은 그냥 건강해질려고 하는거지 살뺄려고 운동하는건 아닌듯요....

    일단 탄수화물, 밀가루 줄이고 식탐을 없애야해요...전 한밤중에 애들 라면 떡볶기 해줘도 전 한입도

    안먹어요...그정도로 자제력이 생겼어요 이젠...

    근데 운동의 효과는 체력이 좋아지구 그리고 운동하고 남 왠지 본전 생각나서 먹는걸 좀 자제하게

    되더라구요...

  • 14. ㅇㅇㅇ
    '18.7.3 2:27 PM (203.163.xxx.36)

    맞아요 격공. 요가 땀 뻘뻘 한시간 해봤자 300이나 태울까.
    대신 운동하니까 그 시간에 음식을 안먹고ㅋㅋㅋ
    끝나고 나선 본전 생각나서, 그리고 이 300 태우려고 이렇게 노력했는데 과자 몇쪽이면 끝이니까
    더러워서라도 안 먹게 되더라구요. 그게 운동이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거지 실제 태우는 칼로리가 도움을 주지는 않더라구요ㅜㅜ
    원글님 장합니다 53까지 쭉쭉 빠지실듯.

  • 15. ...
    '18.7.3 2:29 PM (220.76.xxx.85)

    저는 먹는거가 98%고 2% 운동인듯..

    저도 최근에 식단조절(저탄수화물 지옥), 대중교통 출퇴근 한정거장씩 걷기해서 2달동안 9키로 뺐어요.
    날 더워지면서 걷기 못하니까 그냥 정체기 .. 월드컵 그 한주 야식에 슬금슬금 기어오르는 몸무게
    헬스 회원권 끊어야하나, 고민 중이네요...

  • 16. .....
    '18.7.3 2:39 PM (203.254.xxx.73)

    ㅎㅎ 일요일 비오는데 자전거 못타니까 남편이 답답해서 몸부림 치다가 우산쓰고 걷자 해서

    두어시간 걷고는 저녁먹고 들어가자 하길래 전 솔직히 운동한거 아까워서 안먹고 싶었지만 또 기분

    망치기 싫어서 그래~~했는데 남편이 알아서 서브웨이 데려가더군요...

    당신 다이어트에 도움줘야지 하면서요...서브웨이서 베지 샌드위치랑 아메리카노 먹고 기분좋게

    왔더니 담날 아침에 몸무게 안늘었더라구요..,..다이어트는 정말 평생 신경쓰면서 조절해야할 숙제~~

  • 17. --
    '18.7.3 3:18 PM (211.217.xxx.119)

    저도 한달간 다이어트요
    157에 58~9에서 56 되었어요
    야채 계란2알 견과류 과일 돼지고기 닭고기
    10000보이상 걷고요
    현미밥 몇숟가락먹었고요

  • 18.
    '18.7.3 3:36 PM (175.208.xxx.55)

    그냥 저녁을 가볍게 6시에 먹고,

    더 늦게 아무것도 안먹는 걸로

    1달만에 3키로 줄었어요...

    많이 먹으면 다시 늘겠죠...

    하지만 지금 딱 배가 납작하니 너므 좋아요~~

  • 19. ㅎㅎ
    '18.7.3 3:42 PM (14.41.xxx.158)

    잘먹고 운동하니 떡대가 되더만요ㅎㅎ 근육이 막 잡혀서는
    결국 운동은 운동대로 하며 소식해야 하는구나를 재확인해요

  • 20. .......
    '18.7.3 3:58 PM (110.70.xxx.250)

    두달동안 2키로뺐다가
    주말에 맥주한캔 과자한봉지먹었더니
    다시일키로뼜어요 아하하ㅏ하하ㅏ하ㅜㅜㅜㅜ

  • 21. .....
    '18.7.3 4:01 PM (203.254.xxx.73)

    맞아요 무조건 소식 절식이 답이에요 다이어트엔....

    운동은 정말 건강 체력을 위해 하는거구요.... 나이먹어 넘 말라도 보기싫고

    글타고 배 불뚝한 중년아줌마 몸매도 보기싫고 ㅎㅎ

    끊임없이 본인이 노력하는수 밖에요... 전 요가가 넘 적성에 잘 맞더라구요....

    못하긴 에지간히 못하는데 머 지금 이나이에 요가쌤 할것도 아니고 취미운동으로 하기엔 참 좋아요...

    배드민턴 배워봤는데 전 영 아니더라구요...그냥 혼자 조용히 요가하고 땀 흠뻑 흘리고 오니까 참 개운해요

    다들 소식하시고 운동도 열심히 하셔서 건강한 중년 노년 대비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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