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잃어버인 지갑을 찾았어요*^^*

감동 조회수 : 2,186
작성일 : 2018-07-03 12:29:13
택시에 떨어뜨린 지갑을 거의 한달만에 찾았어요.
기사님이 차를 청소하시는데
구석 틈새에 끼어 있었다네요

그날 무단횡단한 사람때문에 급정거를 할때
떨어뜨렸고 제가 몸으로 구석에 처박았나봐요

아 암튼 현금도 15만원 가량 있었는데
그대로 돌려 주시네요
너무 감사해서 5만원을 사례로 드리고 왔어요

감사 감동 감격 ㅠㅠ
지갑도 거의 새 에트* 귀요미 반지갑이라서 ㅎ
눈 앞에서 아른거렸거든요

기사님 복 받으세요~~~
IP : 211.36.xxx.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7.3 12:29 PM (175.192.xxx.151)

    택시기사님 좋은분이시네요.
    원글님 기분 좋으시겠어요.

  • 2. ㅇㅅㅇ
    '18.7.3 12:30 PM (125.178.xxx.212)

    ㅊㅋㅊㅋ~

  • 3. ㅌㅌ
    '18.7.3 12:31 PM (113.131.xxx.108)

    인복이 많으시네요

  • 4. ...
    '18.7.3 12:43 PM (121.165.xxx.164)

    훈훈글이네요
    그런데 기사님이 어떻게 연락하고 찾은거에요/? 지갑에 연락처를 남겨두셨나요?

  • 5. 아이사완
    '18.7.3 12:43 PM (175.209.xxx.179) - 삭제된댓글

    유튜브에서 한국의 치안이나 안전성 실험 같은 거 보면
    우리나라가 참 자랑스럽더군요.

    대중은 바르고 좋은데 착취형 기득권과
    자본가들이 문제네요.

  • 6. 원글
    '18.7.3 12:50 PM (211.36.xxx.8)

    면허증과 신용카드가 있었는데
    기사님이 지갑을 개인택시조합 oo동 지부에 맡겨 놓으셨어요
    지부가 카드회사에 연락하고
    카드회사에서 제게 연락을...ㅠㅠ
    쓰고 보니 다시 모든분 들께 감사하네요.

    카드는 정지시키거나 재발급받고
    면허증도 재발급했는데
    분실신고만 해두고 더 기다려볼걸 그랬네요
    정말 못 찾을 거라 생각했는데 ㅠㅠ

    지부에서 기사님과 통화만 했어요.
    사례금은 지부에서 전달해 주시기로 했구요.
    참 너무 고마운 분이세요 ..ㅎ

  • 7. ..
    '18.7.3 1:06 PM (183.97.xxx.44)

    아직 세상은 살만하네요~그런분들이 계셔서~^&

  • 8. 버스에서
    '18.7.3 2:38 PM (121.179.xxx.123)

    얼마전 고딩 아들이랑 초딩 아들이랑 버스를 탔어요. 고딩아들은 앞쪽에 앉고 초딩아들이랑 전 뒤쪽에 앉았는데 기사 아저씨가 혼자서 뭐라 하시는데 그 말중에 아들이 이름이 들리는 거에요. ^^;
    무슨일인가 하고 앞쪽으로 가보니 아저씨가 이어폰을 끼고 통화하는 중이시더라구요.
    아들 지갑을 누군가 주워 아저씨에게 전달해서 습득한 지갑 내용을 회사로 보고 하는 중이시더라구요. ^^;;
    저희 아들이다 지금 여기있다하고 지갑 전달 받았습니다.
    습득물에 대한 메뉴얼이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전에 버스에서 지갑 주워 아저씨에게 전하고 주인을 찾아줬을까 걱정했었는데 이렇게 하셨겠구나~ 했네요.
    혹시 대중교통 이용하시다가 물건 잃어버렸을땐 포기하지 말고 꼭 회사?에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 9. ㅇㅇ
    '18.7.3 3:00 PM (118.176.xxx.94) - 삭제된댓글

    저도 택시타고 시외버스터미널앞에서 내렸는데
    차표 끊으려고 보니 핸드폰지갑이 없는거예요.
    카드며 돈이며 거기 다 있는데...
    아들아이가 제 번호로 전화했더니 아주머니가 받으시더래요.
    바로 앞, 은행에 계시다고...
    다행이 택시에 떨어진게 아니라 내리면서 땅에 떨어진걸
    아주머니께서 주우셨나봐요.
    고스란히 돌아와 어찌나 감사하던지.
    아이가 가서 받아왔는데 차시간땜에 아무런 사례도 못했어요.
    지금 생각해도 너무나 고마우신 분.
    복 받으실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8430 행복에 대해 말할 수 있으려면 러키 2018/09/28 576
858429 보배드림 성추행 피해자 인터뷰 나왔어요 60 어휴... 2018/09/28 7,009
858428 TV이전 설치비 비싸네요 2 ㅇㅇ 2018/09/28 1,990
858427 질문) 무청김치 담그려고 대기중인데요 4 .. 2018/09/28 991
858426 혹시 사람들이 있으면 소변 안나오는 분 있으세요? 2 *** 2018/09/28 797
858425 파인솔 세제 맞나요 1 ... 2018/09/28 671
858424 집중력 높이려면 뭘 먹어야 할까요? 3 고3 2018/09/28 1,521
858423 세입자분께 만기 1년전에 이사 부탁드리려고 합니다. 20 00 2018/09/28 3,506
858422 병원비 할인 신용카드/체크카드 정보 조금이라도 주심 알아볼께요 6 꼭부탁드립니.. 2018/09/28 1,823
858421 민주당 뒤에 국민이 있다. 국민들 믿고 더 세게 나가라!! 14 짝짝짝 2018/09/28 926
858420 고등아이 감기몸살로 조퇴하고 왔는데요 12 2018/09/28 3,120
858419 포토샵 정품 사면.. 2 oo 2018/09/28 831
858418 정철승변호사페북..심재철 12 누드심 2018/09/28 2,304
858417 다가올 명절들 너무 답답하네요 19 추석 2018/09/28 6,069
858416 엄마 김치 먹으니 입덧이 잠잠해져요 10 reda 2018/09/28 2,060
858415 마룬5 취소표 풀렸어요.. 1 .... 2018/09/28 1,415
858414 심재철이 돈받았다고 실명공개한 고 대변인의 팩폭해명 1 기레기아웃 2018/09/28 2,032
858413 20대 직장 다니는 여자분들 외모 신경 안쓰나요? 1 요즘 2018/09/28 1,891
858412 양심과 염치없는 시가 사람들 10 휴우 2018/09/28 3,463
858411 gs홈쇼핑의 사보* 돈까스 맛이... 5 또솎음 2018/09/28 2,129
858410 베푸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의 특징. 23 베품1. 2018/09/28 9,523
858409 가족이 연락이 안될때는? 3 2018/09/28 2,699
858408 설거지 수세미 고민돼요..ㅠㅠ 9 성희 2018/09/28 2,748
858407 먼지 청소할 때요, 마른 걸레? 젖은 걸레? 5 까칠마눌 2018/09/28 2,267
858406 유투브펌>자고있던 강아지에게 엄마왔다고 뻥쳤더니 3 ㅇㅇ 2018/09/28 2,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