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문제 기본 예제는 잘 이해하고 푸는데
어떤 문제가 나오면 문제푸는 실마리가 되는 아이디어를
얻기가 어려운경우
이걸 치환해서 푼다든지
아님 삼각형 넓이를 이용해서 푼다든지
이런 아이디면 딱 주면 바로 풀리는데
이 아이디어를 잡기 어려운 경우
뭘 어떻게 해줘야 이런 센스를 얻을수 있을까요
어려서부터 가베나 레고 창의력수학 이런거
많이 접하게 하면 고등가서 좀 많이 도움이 되나요?
수학문제 기본 예제는 잘 이해하고 푸는데
어떤 문제가 나오면 문제푸는 실마리가 되는 아이디어를
얻기가 어려운경우
이걸 치환해서 푼다든지
아님 삼각형 넓이를 이용해서 푼다든지
이런 아이디면 딱 주면 바로 풀리는데
이 아이디어를 잡기 어려운 경우
뭘 어떻게 해줘야 이런 센스를 얻을수 있을까요
어려서부터 가베나 레고 창의력수학 이런거
많이 접하게 하면 고등가서 좀 많이 도움이 되나요?
암기과목입니다
언어감각처럼 타고나는 것 같아요.
제가 왕년에 수학을 좀 했더랬는데(죄송;;;;)
저 닮은 아들은 문제 보자마자 이렇게 해서 풀면 되겠다, 하고
딸은 그냥 수업들은 대로 공부해서 푸는 편이예요.
중고등 되서보니 수학감은 타고난다에 한표
다만 중고등 수학은 무수한 반복으로 더딘 감을 얻으면 상위권 가능합니다
센수학 10번 풀면 설대 간다는 말도 있어요
물론 학기별로 10권이겠군요
타고났으면 좋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저 엉덩이 무겁게
남보다 3배 4배로 공부하면 됩니다.
세상 사... 공부도 그렇고 요령은 - 그저 어쩌다 한 번의 1회성이고요 - 없는것 같아요.
꾸준히 될 때 까지 하는 겁니다.
개념 이해하고 기본 문제 풀고, 한 번으로는 안 되요... 여러번 풀고
더 나아가 심화문제도 최대한 많이 풀고요.
답이 맞았더라도, 똑같은 문제라도 여러번 풀 정도로 공부하면....
태어난 머리 상관 없이 수학과 전공도 가능합니다.
저 머리 나쁜데... 수학 공부 많이 한 사람 입니다.
무조건 남보다 죽자 사자 오래 끈질기게 여러번 하고 또하고 하고 또 했습니다.
예체능 처럼 직관으로 이해가 되는 건데, 센스가 없으면 많이 풀어보고 연습하는 수 밖에요.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수학적 센스라는게 별게 아니구요.
지금 풀고 있는 단계보다 월등히 높은 단계까지 다 알고 나면 보여요.
즉, 대학 고등 수학까지 배운 제가 초등 3학년 조카 수학을 가르칠 때라면 이해가 되실까요?
초등 문제집을 푸는데 버벅거리길래, 문제집 답안지를 보니 참 이상하게 설명을 해 놓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간단하게 설명해줬더니 잘 알아듣더군요. 재미있어하면서 눈을 반짝반짝...
그런데 제가 설명한 개념은 중학교 방정식 개념이 들어간거라 제대로 하자면 골치아파지죠. 초 3은...
원글님이 수학적 센스라고 표현하신, 그 아이디어는 바로 현재 교과과정을 뛰어넘은 개념을 끌고와서 붙인 것일 가능성이 높아요.
따라서 지금 교과 과정을 따라가고 있는 학생 수준에서는 절대 불가능하구요.
선행을 많이했거나, 수학적 개념이 완벽하게 정립되어서 핵심을 통찰하고 있는 학생이 다른 쪽 개념을 이쪽에다 붙여서 해석해서 푸는 겁니다.
해결 방법은 무조건 많이 풀고 선행을 많이하면 되요.
개념을 완전히 익히고 유형별로 풀고,
개념도 시간이 지나면 까먹으니 또 리마인드 하고
쉬운 문제부터 어려운 문제까지 두루두루 풀어야 해요.
그리고 무작정 문제만 푸는 게 아니라 이 문제에
필요한 개념이 무엇인지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야 부족한 개념 공부를 다시 할 수 있으니.
이런게 처음부터 반복적으로 잘 쌓이면 심화도
풀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일단 수학적 감각은 타고나는게 맞아요.
그런데 말씀하신 치환이나 넓이를 이용한 계산법 등은 어느 정도 정형화된 풀이법이라 유형이 정해져있어서 반복학습으로 가능해요.
그러니까 타고나지 않은 이상은 많이 풀어서 일정수준의 감각을 습득해야하는거죠. 문과면 고득점도 가능해요.
문과 수학은 암기가 가능해요
전교권이고 고대 간 내 친구는 스스로도 자기는 수학을 하나도 모르겠대요
근데 수능때 수학문제유형을 다 외웠대요
자기생각에 1000개정도 유형을 외운거 같은데
하나가 모르는 유형이 나와 수학은1개 틀렸대요
전공 아닌이상 유형 외우기임
영어문장 외우듯 달달 외우는거임
반복해서 계속 풀어요 어느 순간 감이 잡힙니다 그저 꾸준히 하는 수 밖에 없어요
타고나요
아니면 암기로 극복
애 초등 6학년 최상위 경시대비문제를 한번 들여다보니
대수는 감이 잘 안잡히는데
기하는 딱보면 눈에보여요.
저는 대수파트가 약한가봅니다. ㅎㅎ
중딩때 수학반장할정도로 수학좋아하고 잘하긴했는데
배운대로 기계적으로 푼것같아요. 개념따윈~
그러니 고등가서는 살짝 힘들었어요. 것고 기계적으로
타고난 수학머리는 아닌걸로 ㅎㅎ
유투브에서 수학개념 설명 듣다보면 넘재밌어서 빠져들어요.
미적분에대해 차원에대해... 신비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62621 | 라섹수술에 대하여 2 | 라섹 수술 | 2018/10/11 | 1,257 |
862620 | 수학을 왜 못할까요 14 | ㅇㅇ | 2018/10/11 | 3,893 |
862619 | 가정용 홈캠 추천해 주세요~ | cctv | 2018/10/11 | 755 |
862618 | 너무 힘드네요 4 | ... | 2018/10/11 | 1,479 |
862617 | 방금 6시 내 고향 ㅎㅎㅎㅎ 5 | ㅋㅋㅋ | 2018/10/11 | 3,125 |
862616 | 진짜 맛있는 메이플시럽 사고싶어요 4 | ㅇ | 2018/10/11 | 1,573 |
862615 | 시크릿류의 자기계발서 중에서 효과보신 책 좀 추천해주세요. 4 | ?? | 2018/10/11 | 1,609 |
862614 | 유산균 먹기시작했는데 입맛이 너무 당기네요ㅠ 5 | 난나 | 2018/10/11 | 1,377 |
862613 | 제가 지금 너무너무 화가 나는데 어떻게 해야 할 까요? 2 | ㅇㅇ | 2018/10/11 | 1,579 |
862612 | (82의 힘)이런색 립스틱 찾아주세요 7 | ... | 2018/10/11 | 2,365 |
862611 | 일본카레 만들어보려는데 재료 좀 봐주세요 3 | mama | 2018/10/11 | 775 |
862610 | 주식 폭락, 부동산 폭락 37 | .... | 2018/10/11 | 19,471 |
862609 | 여행사 특가 모집 4 | 삐끼수법 | 2018/10/11 | 2,135 |
862608 | 미국사시는 분, sybilla라는 브랜드 아시나요? | 옷 | 2018/10/11 | 612 |
862607 | 기존집 6개월안에 안팔면 징역3년이라니.. 22 | 뜨악 | 2018/10/11 | 5,787 |
862606 | 담임이 답문자를 안줍니다 ㅜㅠ 8 | ᆢ | 2018/10/11 | 4,253 |
862605 | 장구 배우고 계신 분 10 | 혹시 | 2018/10/11 | 1,094 |
862604 | 일드 최고의 이혼 12 | 상냥한 엄마.. | 2018/10/11 | 5,033 |
862603 | 81세 아버지 위암수술후 항암안하면 금방 나빠질까요? 10 | 아파요 | 2018/10/11 | 4,274 |
862602 | 손난로 핫팩 쓰시는분 있나요~ 4 | 궁그미 | 2018/10/11 | 1,246 |
862601 | 피타고라스 정리의 역은 어떻게 증명하나요? 3 | 유클리드 | 2018/10/11 | 1,490 |
862600 | 아들이 담주 월요일 입댄데 벌써 한 줄기 눈물.. 12 | 사랑 | 2018/10/11 | 2,008 |
862599 | 찢어지게 메마른 피부를 위한 '안 비싼' 크림 추천해 주세요 38 | ㅠㅠ | 2018/10/11 | 6,868 |
862598 | 믹스커피 하루 한잔도 살찌겠죠? 9 | dd | 2018/10/11 | 4,921 |
862597 | 지하철 타면 정신이상한 사람 너무 많아요 11 | .. | 2018/10/11 | 6,2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