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이라도 고마워~~~

이쁜 딸... 조회수 : 956
작성일 : 2018-07-03 09:26:01

요즘 요양원 많이 들어가잖아요.


티비에서 요양원 장면이 나오길래 남편에게 우리도 나이들어 아프면 다 저기 들어가야된다...하니


15살 울 딸 ~~엄마..엄마 아빠가 저기 왜 가는데...


응?? 나이들고 아픔 당연히 가야지...그래야 니들한테 부담안되고..


엄마 걱정하지마요~~ 내가 엄마 아빠 다 돌봐줄거야..먹을것도 내가 해주고, 병원에도 데려다 주고


내가 보살펴 줄테니까 저런곳 간다는 말 하지마~~~


그 말 듣고 남편 감격하대요...00야...말이라도 고마워...라고 하니 진짜루 그렇게 할거라구.. 근데, 저 얘기


저랑 딸이 둘 있을때도 똑같이 했거든요..


저번엔 혼잣말로 이번달 적자네~~~ 하니, 갑자기 용돈 모아놓은 자기 지갑을 들고와선 엄마 내 돈 엄마가


다 써도 돼요..내 통장에 있는 돈도...다 써요..


또 한번은 자기땜에 돈 많이 들어간다고..나중에 돈 벌어서 다 갚을테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구요..


아이앞에서 돈 얘기 잘 안하는데, 가끔 남편이랑 하는 얘기를 듣나봐요 (남편이 돈에 아주 민감)


딸!!! 말이라도 정말 고마워~~~~그렇지만, 니 인생에선 니가 젤 우선이니까 성인되면 너부터 챙기고 살았음 좋겠어~~







IP : 124.53.xxx.8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웅
    '18.7.3 9:30 AM (125.128.xxx.132)

    오늘 왜 이리 이쁜 짓 하는 사춘기 아들딸들이 많은가요~~ ^^

  • 2. 아이
    '18.7.3 9:33 AM (172.56.xxx.146)

    참 예쁘고 착한 아이네요. 근데 남편분 애 앞에서 돈얘기하지말라구하세요.. 크면서 스트레스 받아요

  • 3. 원글
    '18.7.3 9:35 AM (124.53.xxx.89)

    반전이 있사와요~~~위에 오빠가 무지하게 절 힘들게 했었지요..ㅋㅋㅋ 아들한테 열받는거 딸한테 위로받고 살았어요..사춘기 오빠한테 열살도 안된 동생이 엄마 좀 힘들게 하지말고, 중학생이 됐음 철들라는 편지에 그림까지 써서 준 딸이네요..

  • 4. ..
    '18.7.3 9:44 AM (118.176.xxx.94) - 삭제된댓글

    우리 시어머님 요양원이라면
    고려장하러 가는 덴 줄 아셔요.
    혼자 사시겠다고 고집이신데 자꾸 넘어지셔서...
    멀쩡한 평지에서, 거실이나 방에서도 넘어지시면서..ㅠㅠ
    어린 따님이 귀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8404 이정미 전 재판관 "한국당 비대위원장? 제 이름 안 오.. 3 ㅎㅎㅎ 2018/07/03 1,595
828403 여자는 왜 나이 들어서도 몸매관리를 해야할까요? 65 ㅇㅇ 2018/07/03 22,481
828402 절 복 스타일 14 가네 2018/07/03 3,319
828401 눈꺼풀올리는수술 1 눈꺼풀 2018/07/03 1,624
828400 점이 금방 커져요 2 점이 2018/07/03 2,168
828399 대청소 안방 의류정리 하다가... 4 뻗음 2018/07/03 3,274
828398 애니어그램. 심리테스트로 오세욧!!!!!!!!! 32 82쿡스 2018/07/03 6,289
828397 위장에 좋은 영양제 뭐 살까요 2 .. 2018/07/03 1,440
828396 치과보험..지금 cj에서 하는 메리츠 2 .. 2018/07/03 1,057
828395 제주도호텔 추천 부탁드려요 11 포비 2018/07/03 3,235
828394 원피스 입고 기분 좋았는데 전철에서 양보받음 29 늙었나? 2018/07/03 18,806
828393 싱글 독립하는데 도어락 문의드려요~ 9 도어락 2018/07/03 1,682
828392 우등생들은 보통 학생들과 공부법이 어떻게 다를까요? 6 공부 2018/07/03 2,618
828391 아시아나 기내식 보면서 정말 나라가 개판이네요. 8 나라가 개판.. 2018/07/03 4,967
828390 친정어머니께서 가려움으로 너무 고생하세요.당뇨에서 오는 건가요?.. 10 ㅇㅁㅇ 2018/07/03 4,007
828389 아이패드와 아이폰을 연결하면... 모든 사생활이 다 노출되나요?.. 3 사생활 노출.. 2018/07/03 2,132
828388 저처럼 약먹어가면서 직장생활하는분 7 ㅇㅇ 2018/07/03 3,004
828387 저 좀전에 진짜 황당한 일 겪었어요. 31 ㅇㅇ 2018/07/03 27,109
828386 회사에서 혼자 식사하시는분있나요 5 소나기 2018/07/03 3,647
828385 충치 많은 자녀들 어릴 때 단 거 얼마나 많이 먹었나요? 13 충치 2018/07/03 2,074
828384 이만하면 저소득층 8 상도 중도 .. 2018/07/03 3,513
828383 교보문고 배송 진짜 짜증나네요. 5 rww 2018/07/03 2,013
828382 자외선차단제가 안들어간 쿠션이나 비비?? 헬렐레 2018/07/03 698
828381 도대체 얼마나 찌질하면 오줌똥싸는 몰카를 찍나요? 9 .... 2018/07/03 3,638
828380 금융종합과세 기준 천만원이요 15 ..... 2018/07/03 2,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