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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 무일푼으로 시작해서 이만큼 산다~~~경험담 풀어주실분 안계신가요?

mn 조회수 : 3,308
작성일 : 2018-07-03 07:06:16
앞날이 구만리인데
지름신 등장에 아주 정신못차리네요

경험담이나 주위분들 이야기좀 해주세요^^;;
IP : 221.154.xxx.7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3 7:08 AM (58.230.xxx.110)

    전 아니고 친구얘긴데
    10여년전 너무 가난해 월세20 우유배달로 살다가
    정말 몸이 부서져라 일해서
    지금 사업체 식당 아파트 3채
    잘사는분 알아요...
    힘내세요~

  • 2. 우리엄마
    '18.7.3 7:18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무일푼 아빠 만나서 반대하는 결혼하고 십원한장없이 시작해서 찢어지게 가난한 아빠동생 7명 가르치고 결혼시키고 우리 4남매 가르치고 결혼시키고
    지금 원룸건물있고 양평에 전원주택 있고 잠실 아파트에 사는데 시동생들이 부모같이 떠받들어 모심.
    철철이 1등석타고 여행다니고 어버이날 되면 자식들이 아니라 시동생 조카들이 찾아가고 자식들이 효도할 건덕지가 없네요.
    자식들 전학시키면 왕따된다고 학교가기전에 살림 다 이룸.

  • 3.
    '18.7.3 7:31 AM (121.167.xxx.209)

    친구 얘기인데요
    고추가루 간장도 안 사먹을정도로 절약 했어요
    백김치 먹고 소금으로 해결 하고요
    아이들 과자 안 사먹이고 집에서 떡해 놓고 주거나
    싼 과일 박스로 사서 먹이고요
    지금 잠실 아파트 3채 있어요
    남편 벌고 이이들 키우며 항상 맞벌이 했고요
    지금은 쓸것 쓰면서 살아요

  • 4. 흙수저 부부
    '18.7.3 8:18 AM (119.149.xxx.138)

    결혼 비용 둘다 셀프 해결. 전세값도 월급 모은걸로. 속옷도 떨어진 거 입고 맛벌이도 하고. 해외여행 회사서 근속 기념 보내주는 걸로 첨 가보고. 그 와중에 부모님 생활비도 댔네요. 지금까지도.
    그러고 17년차 되니 강남이랑 목동에 아파트 두채 만들었어요. 근데 지금도 외식 돈 아까와서 잘 안하고, 지저분하고 맛도 없지만... 여름휴가 회사 콘도말고는 비싸서 못가겠어요ㅜ 부산 힐튼 호텔값 찾아보고 깜놀. 하루 자는 값으로 저 돈을 내다니

  • 5. 흙수저 부부
    '18.7.3 8:18 AM (119.149.xxx.138)

    맛->맞
    오타

  • 6. ..
    '18.7.3 8:27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30년전에 완전 빚으로 시작--분가하는데 그냥 내보시네요..
    암튼
    맞벌이 하고 --10년만에 중고 소나타 3 사서--아직 20년째 쓰고 있습니다
    10년전부터 여행도 하고 딸 유학도 보내고
    집은 두채입니다

  • 7. ..
    '18.7.3 8:31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30년전에 완전 빚으로 시작--분가하는데 그냥 내보시네요..
    암튼
    맞벌이 하고 --10년만에 중고 소나타 3 사서--아직 20년째 쓰고 있습니다
    남편 외아셔츠나 남방 입다가 목부분이 헤어지면 세탁소에서 뒤집어서 다시 몇년 입습니다
    긴팔 면티는 남편이 잘라달라해서 반팔로도 입었지요
    남편 양복은 15년은 기본이지요.
    남편과 저는 살이 찌지도 빠지지도 않아서 10년 된 옷은 무난히 입고요
    아이들한테도 절대 옷 싸이즈 변해서 옷 다시 사는 일은 하지 말자 ㅎㅎㅎ
    10년전부터 여행도 하고 딸 유학도 보내고
    집은 두채입니다

  • 8. 제친구
    '18.7.3 9:49 AM (1.241.xxx.198) - 삭제된댓글

    비슷한 시기에 결혼한 절친인데 신혼집을 시부모님 사시는 낡은 아파트 부엌옆방에서 시작했어요. 시동생도 같이살고. 첫애 낳을때 집에 한번 갔는데 신혼방이 작아서 침대랑 화장대만 있었어요. 사고치는 대학생 시동생에 시부모에, 2년터울로 둘째낳고는 친구 남편이 새일을 시작해서 더 힘들었어요. 그때 친구가 우울증 왔는데 제대로 치료도 못하고 몸도 엄청 뚱뚱해지고 그랬어요. 남편사업이 자리를 못잡으니 친구도 보험이랑 다단계 물건 팔았어요. 저한테 돈도 빌리고요. 지금생각하면 엄청적은돈 200만원이 없어서 어렵게 부탁하더라구요.아무튼 다른 친구들 전세집에서 새아파트 늘려갈때 제일고생하고 힘들게 살던 친구였는데.
    어느순간부터 남편 사업이 피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완전 넘사벽 부자예요. 그 세세한 재산 내역까지는 모르지만 우선 사는곳이 도곡동에 차가 남편은 bmw7뭐라하고 본인차는 아우디인데 엄청커요. 타보고 놀랬어요. 친구들 한테 밥도 잘사고 자녀들은 다들 외국에서 공부하는데 겉만보고는 모른다지만 예전보다 돈이 많아진건 확실한거 같아요. 부럽기도 하지만 고생한거 보답 받은거 같아 그럴만 하다 해요.

  • 9. ..
    '18.7.3 1:04 PM (116.120.xxx.156) - 삭제된댓글

    30살에 전재산 5백만원. 45살인 지금 80배 모았네요
    그래봐야 4억.
    월급 150만원 받아서 85% 이상 저축했어요.
    점심은 도시락, 커피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믹스커피.
    짬짬이 아르바이트, 옷은 마트 매대에서 사서 늘어질 때까지 입고 다니고
    외식 안하고...
    지금은 먹고 싶은거 먹고 가끔 커피숍도 가고 택시도 타고 다닙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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