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예민한건지 좀 봐주세요.

초1맘 조회수 : 3,067
작성일 : 2018-07-02 23:07:23
아들 친구랑 아들이랑 (둘다 초1) 데리고 어디 가고있었어요.
아들이 아빠가 출장가서 주말에 보고싶어도 못본다고했더니,
아들친구가 하는말
'니네아빠 바람났냐? 바람났구나?"

아들은 무슨말인지 못알아들었고 제가 끼어들어서
화제전환시켰어요.

저 말이 초1입에서 나올말인가싶은데..
별일 아닌걸까요?

남편에게 얘기하니,
초1이 하는말을듣고 뭐그리심각하냐며
어이없긴하지만 지가 무슨말하는지도 모를거라고
신경쓰지말라네요.

IP : 118.220.xxx.3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2 11:09 PM (59.25.xxx.193)

    음....그집 부모가 그런가보네요...
    그만 만나게 하세요.
    초1이 저런 말 하다니...뻔뻔하거나 무뇌이거나...
    전 싫어요..
    내 아이 물들어요.

  • 2. 그러게
    '18.7.2 11:12 PM (49.196.xxx.6)

    아이가 드라마 많이 봤나봐요.

  • 3. ㅇㅇ
    '18.7.2 11:12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아이가 초1 때 임원엄마들과 아이들과 모여서 치킨을 먹는데 한 아이가 날개를 먹으니 다른 여자아이가 "닭날개 먹으면 바람 나." 이러더군요. 부모한테 들은 소리 의미없이 하는 거라 생각하세요.

  • 4. 애들 앞에선
    '18.7.2 11:16 PM (223.38.xxx.94) - 삭제된댓글

    진짜 말조심.
    초1 조카가 아파트 평수 타령해서 걱정됩니다. ㅠㅠ

  • 5. 초1맘
    '18.7.2 11:17 PM (118.220.xxx.38)

    @@님, 그쵸?
    하나를 보면 어떨지 보인다고,
    그런말을하니 좀.. 가정교육이 잘못된거아닌가싶더라구요ㅠㅠ

  • 6. ...
    '18.7.2 11:19 PM (14.1.xxx.112) - 삭제된댓글

    부모말 배우는거예요. 아이들 어른의 거울이란 말이 왜 있겠어요.

  • 7. 그 말의 무게를 알면
    '18.7.2 11:23 PM (61.254.xxx.204)

    원글님 앞에서 안 했겠죠? 아들이 좋아하는 친구라면 그냥 여덟살짜리 아이 말로 보시면 좋을듯요...

  • 8. 초1맘
    '18.7.2 11:25 PM (118.220.xxx.38)

    그말의 무게를 알면님,
    제가 바로 이말을 듣고싶었던게 아닌가싶네요.
    뭔가 좀 계속놀게해도 될까싶으면서 동시에
    이런식이면 친구 없겠다 싶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9. ...
    '18.7.2 11:46 PM (125.177.xxx.43)

    부모가 평소 하는 말 그대로 배워요
    그런말 하는거 아니라고 얘기하세요

  • 10. 아이고
    '18.7.3 12:00 AM (1.241.xxx.7)

    초1이면 아이는 정확히 뜻을 몰라도 주변에서 누군가 흔하게 써왔던 말인가봅니다ㆍ애는 잘못 없지만 저도 헉~ 하고 그 부모나 아이의 환경을 다시 생각해보게 될 것 같아요ㆍ한 두번 지켜보면 알겠죠~

  • 11. 헐...
    '18.7.3 12:05 AM (61.80.xxx.205)

    아들 초딩 친구 중에서
    아빠가 중국에서 사업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집에 자주 놀러 가도
    왜 아빠 없냐고 그런 말도 안 하지만
    초1이 바람 피우는 게 어떤 건지 어찌 알까요?
    엄마랑 막장 드라마를 많이 봤나?;;;;;

  • 12. 초1맘
    '18.7.3 12:14 AM (118.220.xxx.38)

    그집 티비노출 거의 안한다고 들었어요. ㅠㅠ

  • 13. 예민한사람 딱 질색인데
    '18.7.3 1:27 AM (110.8.xxx.185)

    유리멘탈 반응 예민한사람 딱 질색인데

    아니요 안 예민하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3298 오피스텔 투자하시는분 조언 좀 해주세요 9 투자 2018/08/15 2,399
843297 중3 비평준화 고등학교 어디 가야하나요? 9 중3맘 2018/08/15 2,948
843296 사람들은 반성이 없어요 너무 분노스러워요 15 ... 2018/08/15 2,334
843295 오빠가 바람을 폈어요 그런데 부모님도 이젠 이혼을 이야기 하시네.. 116 에휴 2018/08/15 33,924
843294 [KTV Live]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식 - 문재인 대통령 .. 6 ㅇㅇㅇ 2018/08/15 633
843293 연기력. 자기 본업에 재능있다는것. 7 그냥 2018/08/15 1,150
843292 저희 시어머니두 여행때... 17 ..... 2018/08/15 4,441
843291 지금 애국가 부르는 분들 8 어머어머 2018/08/15 1,165
843290 필라테스 하시는 분들 (졸림) 1 햇살 2018/08/15 2,255
843289 학부모로 살기 힘든 학종공화국 8 ㅇㅇ 2018/08/15 1,976
843288 국민연금 이사장이 누구~~~게? 28 이사장님 2018/08/15 3,232
843287 젊은 시부모 두신분들 힘드시겠어요 14 .. 2018/08/15 4,648
843286 미국교사가 말하는 한국엄마와 미국엄마 차이 3 초가지붕 2018/08/15 3,392
843285 신효범도 참 주책 5 말말말 2018/08/15 5,173
843284 튀김가루, 밀가루 없이 감자/옥수수 전분만으로 튀김해도 괜찮을까.. 3 withpe.. 2018/08/15 2,713
843283 어머님은 도대체 왜....? 11 궁그미 2018/08/15 3,322
843282 목사들이 김진표 욕하고 삭발투쟁에 난리났었네요 31 팩트체크 2018/08/15 1,536
843281 이거랑 비슷한 표현이 혹시 있을까요? 1 ㅇㅇ 2018/08/15 409
843280 이병헌이 연기를 잘하는게 맞나봐요. 31 화니 2018/08/15 6,530
843279 카페인으로 생존 하는것 같아요 6 Hoo 2018/08/15 2,188
843278 통영.. 비오면 어딜가면 좋을까요?? 2 2018/08/15 1,018
843277 보통 화를 어떻게 다스리시는지요 3 눈부시게 2018/08/15 1,717
843276 말레이시아 링깃 환전 4 뚜어샤오치엔.. 2018/08/15 3,167
843275 이제사 공무원 연금 군인 연금 개혁 필요하다고 난린데 연금연금 2018/08/15 921
843274 김지은이 안희정을 좋아했다면 미투가 아닐까요? 59 선의안희정 2018/08/15 7,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