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샘 많고 잘 따지는 동네맘과 친하지 마세요.ㅠㅠ

죽어도 손해 안 보는. 조회수 : 4,837
작성일 : 2018-07-02 22:29:38

사람 사는데 순리라는 게 있잖아요.


여기서 좀 손해봤더라도 저기서 아싸 하는 일도 생기고

내가 좀 억울하기도 했다가

또 난데없이 행운같이 기분 좋아지기도 하고.


그런데

이런 셈..부분에서 너무 지나치게

따지고드는 동네언니 진짜....피곤해요..ㅠㅠ


순박한 시골 아저씨같은 야채 가게 아저씨에게

흥 있는 참외 덤으로 하나 더 받았다고 하니

그 자리에선 좋겠다..ㅎㅎ 해서 그러고 마는 줄 알았는데


며칠 후에

꼭 그 가게 앞으로 돌아 가자고 하더니

저 앞세우고 ...자기도 덤 하나 달라고..

사람 진짜 무안하게스리. ㅠㅠ


그 집 아저씨나 아들이 과일 별로 안 좋아해서

맨날 곯아 버린다고 하더만

꼭 그걸 하나 더 받아내고 마네요..헐..


식당 가서 ..서비스 타령은 기본이고.

누가 자기보다 조금이라도 더 받았거나

더 좋은 대우 받았다 싶으면  부르르..


말도 호탕하게 재밌게 히고

매사 적극적인 부분이 있어..아이들 모임에 솔선수범이긴 한데

잘 생각해보면 본인은 아들 둘 데리고 오면서

이것도 외동 아이맘하고는 회비는 꼭같이 내고


아..쓰다보니...진짜..더 .뭔가 확실해 진다는.

또 이렇게 인간관계 하나 정리해야겠네요...끙.



IP : 211.176.xxx.4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2 10:37 PM (119.205.xxx.234)

    아는 사람과 비슷한 스탈이네요. 안보고 사는게 최선이인데 그래도 멀리하세요. 스트레스 이만저만 아녔어요 ㅠ 질투 욕심

  • 2. ㅡㅡ
    '18.7.2 10:43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질투 욕심 심술 있는척
    그러다 대기업 남편 실직하고 치킨집차리니까
    모임도 빠지고
    생계걱정하며 학습지 일하며 생계걱정하네요 ㅡ 이혼할듯
    성격이 팔자가 맞나 싶어요

  • 3. 소탐대실형
    '18.7.2 10:56 PM (220.123.xxx.2)

    진짜 소탐하다 대실하는걸 모르더군요
    어떻해요 그릇이 그런걸

  • 4. ....
    '18.7.2 11:01 PM (125.191.xxx.148)

    그런사람잇어요...

    본인이 가진게 참 많다.. 침이 마르도록 말은 하지만
    행동은 참 인색한 사람.. 그릇이 작다.. 저도 그렇게 느껴요

  • 5. ....
    '18.7.2 11:16 PM (183.96.xxx.220)

    진짜 있어요 애들
    초등때 알던 엄마인데
    에슐리 갈때마다 자기아들 갖다준다고 비닐 싸와
    접시에 계속 쿠키 담아와서 가방 넣더라구요
    창피해서 상종도 하기ㅡ싫었어요

  • 6. ..
    '18.7.2 11:47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짜증나네요. 일단 비용은 인원수대로 내게하세요.

  • 7. ㄹㄹㄹㄹ
    '18.7.3 7:51 AM (211.208.xxx.45)

    동네맘 뿐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 해당된답니다

  • 8. 맞아요
    '18.7.3 12:49 PM (121.171.xxx.88)

    어느 인간관계도 그래요. 샘많은 사람 피하세요. 피곤해요
    저도 직장다닐때부터 알던 20년도 넘은 언니가있어요.
    사소한거까지 다 따지구...
    저희가 쇼파를 샀어요. 원래 쇼파없이 살다가... 와서 쇼파샀냐? 같이 고르지 왜 혼자 샀냐? 하더니 자기집에도 쇼파를 사더라구요. 이때까지는 그냥 그런가보다 했어요.
    에어컨을 샀어요. 그랬더니 전기세 많이 나오는데 왜 에어컨을 사냐? 중고로 사지 어떻게 사냐? 하더니 얼마후 에어컨을 자기도 사더라구요.
    근데 자기네가 뭘 사도 저한테 말 절대안해요. 근데 저한테는 왜 먼저 의논하지 않았냐고 매번 따져서 피곤해요.
    저희집 가전 이며 가구 바꿀때마다 와서 저래요. 정말 집에 못오게 하고 싶었어요.
    사실 별거 아닌 일들 같지만 당하는 사람은 엄청 피곤해요. 샘많고 욕심많은 사람은 정말 피곤해요.

  • 9. ㄱㅅㅇ
    '18.7.18 9:50 PM (119.197.xxx.72)

    어머나 제가 아는사람인가요?
    어딜가도 그런사람이 꼭하나씩은 있는가봐요
    지나친욕심은 화를부르죠...
    인생길게봐야 하는건데...
    끝이 안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1129 담임께서 같은 그룹 대학만 추천을 하시는데요 4 수시원서 2018/09/05 1,095
851128 장하성 실장님, 진정한 애국자 집안 12 아야어여오요.. 2018/09/05 942
851127 낙지사님은 경기도의회 장악은 못하시나보네요 27 2018/09/05 1,263
851126 남편 휴가라는데 왜 짜증이 나는지 14 ,,, 2018/09/05 3,801
851125 결국 빅피쳐는 그린벨트해제와 용적률 상향이었던듯... 9 담담당당 2018/09/05 947
851124 약속 잡을 때 시간, 장소 확실하게 안 하고 흘리는(?) 건 왜.. 17 나만 그런가.. 2018/09/05 4,208
851123 후쿠오카 가는데 산큐패스 사야하나요? 9 여행 2018/09/05 1,388
851122 생명공학과, 생명과학과 전망이 그리 안 좋나요? 4 2018/09/05 3,687
851121 답답해요 4 ㅠㅠ 2018/09/05 547
851120 집 빌려주지 마세요. 친척에게 별장 빌려주고 부모님 경찰서 다녀.. 24 2018/09/05 20,159
851119 아이폰 케이블을 아이튠즈와 연결 오류가 발생할때 ㅜㅜ 2 아이퐁 2018/09/05 677
851118 민주당 최고회의 생방중 12 .. 2018/09/05 625
851117 붓기와 멍 빨리 빼는 법 없나요? 8 두혀니 2018/09/05 4,556
851116 공급확대하다 토지보상금으로 또 부동산급등하지않나요? 10 2018/09/05 881
851115 국민들이 "그래 문재인이야!"하며 박수치게 해.. 12 꺾은붓 2018/09/05 690
851114 저가 공기청정기 1 소피아87 2018/09/05 649
851113 [단독] 자사고 재지정 기준 '60→70점' 높여 4 .. 2018/09/05 774
851112 Kt 공유기 사용하는 분들 계시나요? 2 통나무집 2018/09/05 588
851111 걷기운동하시는 분들 10 살빼자^^ 2018/09/05 2,640
851110 장하성 실장님이 설명하는 소득주도 성장 23 ㅇㅇ 2018/09/05 938
851109 90년대 초반 압구정동 카레집 이름 9 moioio.. 2018/09/05 1,464
851108 마테차 어디서 구입하나요 2018/09/05 289
851107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10 ... 2018/09/05 505
851106 [재건축]에 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28 아파트 2018/09/05 1,457
851105 의심 많은 성격은 왜 그런거에요 10 ... 2018/09/05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