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기말고사 기간이라
식탁에 앉아서 셤 문제 체크하면서
밥을 먹고 있는데요.
암기력이 약한 딸이 안타까워서
책을 카메라로 찍듯이
암기가 되면 얼마나 좋겠냐 했더니
울 중딩 딸 왈
엄마 나도 카메라 찍듯 찍어요.
근데 문제는 흐리게나와요ㅠ
그 얘길 듣고선 어찌나 웃기던지요.
최근 들은 어떤 얘기보다 재치있고
기발한 답변이었던것 같아서
도치맘으로 몇 자 적어봤네요 ㅎㅎ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 딸이랑 밥 먹다 빵 터졌네요 ㅋ ㅋ
중딩맘 조회수 : 7,242
작성일 : 2018-07-02 21:37:54
IP : 112.150.xxx.10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ㅋㅋㅋ
'18.7.2 9:39 PM (116.127.xxx.144)그러네요.
보긴봤는데,,,,기억이 안나는 ㅋㅋ
정말 천재들은 그렇게 찍듯 기억해낸다면서요?2. ㅎㅎ
'18.7.2 9:40 PM (211.225.xxx.143) - 삭제된댓글진짜 예쁘게 말하네요
남이 딸인데도 예쁘네요
저희는 중학생 아들인데 학교 공부 왜하냐고ㅠ
뭐가 될려고 저러나 싶어서 한참 쳐다보게 되네요3. ...
'18.7.2 9:41 PM (220.75.xxx.29)꼭 문제에 빈칸 나오면 거기만 생각이 안 났었어요...
4. ㅋㅋㅋ
'18.7.2 9:42 PM (39.118.xxx.190)아웅~ 귀엽고 센스 넘치는 말이네요
이런 센스를 가진 아이라면 나중에 무얼하더라도 잘할거예요5. ㅁㅁ
'18.7.2 9:44 PM (39.7.xxx.9)고딩때 학원 수학쌤이 그랬어요
학력고사 공부할 때 기본정석 실력정석을 모두 풀어서 외운 후
시험볼 때 머릿속에서 한장씩 넘기면서 시험문제 나온 페이지를찾아서 풀었다고ㅡㅡㅡㅋ6. 예쁜 따님ㅎㅎㅎ
'18.7.2 9:51 PM (39.125.xxx.230)저는 위치만 기억났었어요ㅋ
오른쪽 페이지 위에 있었는데 뭐 그렇게요7. ㅡㅡ
'18.7.2 9:57 PM (1.234.xxx.95) - 삭제된댓글찍으면 뭐해요
책상의자에 엉덩이가 없는뎅~8. ㅎㅎ
'18.7.2 10:13 PM (122.43.xxx.247)이쁘고 센스있는 딸~ 많이 이쁘겠어요~~
9. ㅇㅇ
'18.7.2 10:18 PM (175.223.xxx.92)딸 이쁘네요 ㅋㅋㅋ
10. 오호
'18.7.2 10:21 PM (180.230.xxx.96)재치있는 대답이네요
ㅋㅋㅋㅋㅋ11. ㅎㅎㅎ
'18.7.2 10:45 PM (68.129.xxx.197)너무 너무 귀엽겠어요.
저 어릴적에 고모가
책을 베고 누워 낮잠 주무시면서
책을 베고 자면 그 속에 있는 내용이 머릿속에 다 저장되면 좋겠다고 하셨던거 40년 지나서도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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