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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분들께 갑자기 궁금해요 ㅎㅎ

미혼입니다. 조회수 : 1,949
작성일 : 2018-07-02 18:41:43
가끔 게시판에 '미혼의 불행'에 대한 글들이 올라오잖아요.
근데 저는 마흔 넘은 미혼으로 살면서도 무척 안정적이거든요(심정적으로).
제 주변의 미혼언니 동생들도 대부분이 그런편이고요.

그냥 갑자기 우리 미혼들 각자의 꿈이 뭔가 궁금해졌어요.
저는 지금처럼 편안하게, 행복하고 잔잔하게 살고싶다는 꿈이 있어요.
그래서 건강도 좀 더 관리하고, 여러가지로 안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하는데
다른분들은 어떤 재미로 사시는지 궁금합니다.

나쁜 댓글 말고, 좋고 재미있는 댓글로 이야기 나누고 싶어요.
한주의 첫 저녁이 행복하고 싶습니다.

IP : 218.156.xxx.2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테크
    '18.7.2 6:46 PM (14.138.xxx.117)

    더 잘해서 노후 건강 유지해서 여행 다니는 거?

  • 2. 미혼
    '18.7.2 6:50 PM (223.39.xxx.12)

    안정적이 되려면 여러 조건이 맞아 떨여져야 해요
    안정적이고 든든한 직장과 건강한 신체
    그리고 아직은 책임 지지 않을 부모님과 형제들
    이건 미혼이든 기혼이든 상관 없이
    여튼 마인드가 중요 한 것 같아요
    아홉가지 가지고도 한 가지 못 가진게
    욕심나서 불행을 자초 하는 사람도 있으니
    투덜이 스머프 스타일 보다는
    재수 없다해도 님 처럼 자뻑 스타일 좋아해요
    저도 그렇거든요

  • 3. 미혼입니다.
    '18.7.2 6:58 PM (218.156.xxx.23)

    으엇, 저 자뻑인거 몰랐어요 하하!
    근데 깊이 들여다보면 사연없는 가정, 사연없는 집은 없는것 같아요. 그냥 개인이 어떻게 넘기냐도 중요한것 같구요. 여튼 저같은 스타일 좋아하신다니 저도 좋습니다 :-) 멋쟁이로 살자고요~

    그리고 재테크님, 쪼금 부럽습니다! 저는 재테크는 영 잼병이라 그냥 은행에 저금말곤 잘 모르거든요. 건강하게, 즐겁게, 재테크 잘하셔서 여행 많이 하세요~!

  • 4. 부모님
    '18.7.2 7:19 PM (14.40.xxx.68)

    결혼한 형제들이 저는 혼자니까 당연히 늙은 부모 저한테 떠넘기는거 슬슬 짜증스러워요.
    결혼할때 축의헤줘. 이사갈때 봉투줘. 애들 낳을때 봉투줘.
    부모님 아플때도 병원 제가 다 알아보고 제가 제일 많이 들여다 보는데
    이제 저도 늙고 짜증나요.
    슬슬 영주권 주는 나라 알아보고있어요.
    프리랜서인데 집 두채 상가하나 가지고 있으니 의보만 한달에 60씩 내요. 이돈이면 조금 더 보태서 태국나가서 살면서 한국은 가끔 들어올까해요.
    기혼형제들 고생좀 하고 그동안 받아먹기만 한 부모한테 효도할 기회좀 줘야죠

  • 5. wii
    '18.7.2 7:35 P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

    자기완성이요. 이게 최대 관심사에요
    행복지수가 많이 높은편입니다. 전에는 공부와 일만 잘했지 일상을 꾸리는데 부족함이 있었고 사람쓰는 것도쉽지 않았는데 이런부분들 차차 좋아지니 만족도가 올라가네요.나한테 시간과 에너지 쓰는 것이너무 좋고요.
    세상은 아직도 배우고 나를 발전시킬 거리가 넘치구요. 열중할 그러면서 쉽게 완성되지 않을 일이 있고, 가족 관계 괜찮고. 경제적으로 여유있고. 일터에서 중심인물로 존중받고.
    몸도 마음도 정서도 풍요롭습니다.
    가끔 서포트해주는 직원들이 눈에 안차는 문제가 남았지만 도전과제고.
    솔직히 가끔 실실 웃음이 날 정도로 만족하고 감사합니다.

    사실 객관적으로 저 같은 사람이 삼십년전 다른시대에 태어났다면 행복했을지 의문입니다.

  • 6. 미혼입니다.
    '18.7.2 8:41 PM (222.101.xxx.249)

    맞아요. 결혼한 형제들이랑은 좀 다르죠. 저도 가끔 그런생각때문에 서운하고 그런때도 있었는데 또 제가 도움받을때도 분명히 있더라고요. 이게 몸이 잰 사람은 어쩔수가 없나봐요. 남이 할때까지 못기다리니까 어느샌가 또 하고있고 그러죠 ㅎㅎ 여튼 경제적으로 무척 안정된 생활하시니 좋으실듯해요. 태국의 삶은 어떤걸까 궁금하네요.

    Wii님은 제가 좋아하는 게임이름을 아이디로 쓰셔서 더 반가운거있죠? 저는 공부 잘 못했는데 일만 잘했어요. 요즘 저도 뭔가 좀 켜켜이 즐겁게 사는걸 노력하고있는데 요즘 딱 즐겁고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배우는걸 좋아하시는거 부러워요. 저는 그냥 늘렁거리는걸 좋아해서인지 wii님의 적극성이 부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 7. wii
    '18.7.2 8:49 PM (175.194.xxx.71) - 삭제된댓글

    배운다는 게 거창한 건 아니구요.
    남들은 이미 충족되어 있고 잘하고 있는 것들인데, 저는 부족했던 것을 채워가면서 즐거워하는 거에요. 음식을 몇가지 입에 맞게 할 수 있게 되었다든지. 식재료를 마음에 딱 드는 걸 확정하게 되었다든지. 인간관계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을 처리하는 방식이라든지. 운동을 하는데 몸이 나아지는 기분, 매일하는 산책 그런 것들입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일보다 일상적인 부분들을 배우고 채워나가면 된다는 점이에요.
    일상적인 부분은 음식점 차릴 거 아니고 손님 초대요리 할 정도도 필요 없으니 내 입에 맞는 몇가지 할 줄 알면 만족도가 확 커지는 거에요. 운동이나 기타 등등 어느 정도만 할 줄 알면 이 정도면 충분해~ 그렇게 살 수 있는 거죠. 만약 가족을 챙겨야 하면 이보단 잘해야 하니까 좀 힘들었을 수도 있어요.
    그런 점에서 미혼의 장점을 누리고 있는 거죠.

  • 8. wii
    '18.7.2 8:53 PM (175.194.xxx.71) - 삭제된댓글

    배운다는 게 거창한 건 아니구요.
    남들은 이미 충족되어 있고 잘하고 있는 것들인데, 저는 부족했던 것을 채워가면서 즐거워하는 거에요. 음식을 몇가지 입에 맞게 할 수 있게 되었다든지. 식재료를 마음에 딱 드는 걸 확정하게 되었다든지. 인간관계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을 처리하는 방식이라든지. 운동을 하는데 몸이 나아지는 기분, 매일하는 산책 그런 것들입니다.

    음식점 차릴 거 아니고 손님 초대요리 할 정도도 필요 없으니 내 입에 맞는 몇가지 할 줄 알면 만족도가 확 커지는 거에요. 운동이나 기타 등등 어느 정도만 할 줄 알면 이 정도면 충분해~ 기준이 높지 않은 거죠. 만약 가족을 챙겨야 하면 이보단 잘 해야 하니까 좀 힘들었을 수도 있어요.
    그런 점에서 미혼의 장점이다 생각하는 거지. 아니었으면 더 절해야 되니 부담가졌을 거에요.

  • 9. wii
    '18.7.2 8:57 PM (175.194.xxx.71) - 삭제된댓글

    배운다는 게 거창한 건 아니구요.
    남들은 이미 충족되어 있고 잘하고 있는 것들인데, 저는 부족했던 것을 채워가면서 즐거워하는 거에요. 음식을 몇가지 입에 맞게 할 수 있게 되었다든지. 식재료를 마음에 딱 드는 걸 확정하게 되었다든지. 인간관계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을 처리하는 방식이라든지. 운동을 하는데 몸이 나아지는 기분, 매일하는 산책 그런 것들입니다.

    음식점 차릴 거 아니고 손님 초대요리 할 정도도 필요 없으니 내 입에 맞는 몇가지 할 줄 알면 만족도가 확 커지는 거에요. 운동이나 기타 등등 어느 정도만 할 줄 알면 이 정도면 충분해~. 만약 가족을 챙겨야 하면 이보단 잘 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을 거에요.
    싱글이라서 단촐하게 이 정도면 충분해~ 내 기준을 내가 정하면 되니까 좋아요~

  • 10. wii
    '18.7.2 8:58 PM (175.194.xxx.71) - 삭제된댓글

    배운다는 게 거창한 건 아니구요.
    남들은 이미 충족되어 있고 잘하고 있는 것들인데, 저는 부족했던 것을 채워가면서 즐거워하는 거에요. 음식을 몇가지 입에 맞게 할 수 있게 되었다든지. 식재료를 마음에 딱 드는 걸 확정하게 되었다든지. 인간관계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을 처리하는 방식이라든지. 운동을 하는데 몸이 나아지는 기분, 매일하는 산책 그런 것들입니다.

    음식점 차릴 거 아니고 손님 초대요리 할 정도도 필요 없으니 내 입에 맞는 몇가지 할 줄 알면 만족도가 확 커지는 거에요. 운동이나 기타 등등 어느 정도만 할 줄 알면 이 정도면 충분해~. 만약 가족을 챙겨야 하면 이보단 잘 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을 거에요.
    싱글이라서 단촐하게 이 정도면 충분해~ 내 기준을 내가 정하면 되니까 좋네요.

  • 11. wii
    '18.7.2 9:00 PM (175.194.xxx.71) - 삭제된댓글

    배운다는 게 거창한 건 아니구요.
    남들은 이미 충족되어 있고 잘하고 있는 것들인데, 저는 부족했던 것을 채워가면서 즐거워하는 거에요. 음식을 몇가지 입에 맞게 할 수 있게 되었다든지. 식재료를 마음에 딱 드는 걸 확정하게 되었다든지. 인간관계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을 처리하는 방식이라든지. 운동을 하는데 몸이 나아지는 기분, 매일하는 산책 그런 것들입니다.

    음식점 차릴 거 아니고 손님 초대요리 할 정도도 필요 없으니 내 입에 맞는 몇가지 할 줄 알면 만족도가 확 커지는 거에요.
    만약 가족을 챙겨야 하면 이 보단 잘 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을 거에요.
    싱글이라서 단촐하게 이 정도면 충분해~ 내 기준을 내가 정하면 되니까 그런 면에서 좋네요

  • 12. ...
    '18.7.2 9:07 PM (124.5.xxx.147)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있는 일을 하려고 계속 노력중이고 스케일을 넓혀나가려고 하고 있어요.
    그리고 요가를 꾸준히 해서 요기 정도 수준으로 되는 게 꿈이에요.

  • 13. 결국 경제력같아요
    '18.7.2 10:05 PM (60.253.xxx.175) - 삭제된댓글

    미혼의 불만글은 거의 경제력에서 90프로인것같아요 돈없으니 먹고 살기 빡세서 인간관계도 힘들고 그러니 더 고립되고 외롭고 늙은 미혼으로 살면서 사람들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등 돈많은 미혼이 불행하다는 글은 없던데요

  • 14. ㅇㅇ
    '18.7.3 7:53 AM (175.113.xxx.179)

    지금도 돈 잘 벌고 커리어도 잘 쌓아왔는데요.
    앞으로도 더더 돈 많이 벌고
    더 유명해지고
    힘있는 사람이 되는 겁니다.

    결혼 아이 연애 등등 남들 가진거 안 가졌는데
    그 정도 야망은 있어야죠.

    역사에 남는 위인이 됩시다요~

  • 15. 미혼입니다.
    '18.7.3 9:11 AM (222.101.xxx.249)

    ... / 정말-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있는 일 멋지네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 만드시길요~!
    경제력 / 근데, 경제력은 미혼 기혼 할거없이 똑같은것 같아요. 그냥 그 경제적 만족의 기준이 어디인가도 중요할것 같고요.
    ㅇㅇ/ 역사에 남는 위인! 타인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멋진 분이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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