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 계획에서 어긋나고 힘들었던 여행이 오래 기억에 남아요.

..... 조회수 : 2,271
작성일 : 2018-07-02 09:51:12

여행 좋아해서 많이 하는데요..


유독 힘든 여행들이 있어요.


15년전쯤에 호치민에서 현지당일여행 7불짜리를 했어요..


새벽 6시에 시장에서 모여서 각국 사람들과 함께 한 여행..


우리나라 신세계백화점이라 쓰여있는 중고버스로 이동하고


통통배도 꾸벅꾸벅 졸며 타고..진짜 덥고 습하고 고생스러웠는데


배타고 어느 산에도 오르고 7불에 점심도 주고...땅콩엿같은것도 사고 젓가락도 사고^^


밤이 되어서야 여행이 끝났는데 하루만에 각국에 외국인들


다들 친해져서~~~아쉬워하고 그랬어요.


아직도 이 투어가 있다면 정말 강추예요.


세월이 지나니 넘 재밌고 즐거웠던 추억이 되더라구요.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자주 가는 샌프란이라 비행시간을 알고있었어요.


그래서 인바운드 당연히 그 시간에 갔는데


타임테이블이 다바뀌어 인천행도 바뀌어서 비행기를 놓쳤어요 ㅎㅎ


다음날 자리나면 연락주겠다는 항공사말듣고 다시 호텔잡고


하루벌었다~~앗싸..이러면서 철없이 놀았죠.


근데 계속 만석이라 3일 더 있었어요..


어찌나 웃기던지....


이후로는 잘 아는 곳도 항상 더블체크해요.


....... 다른 분들은 이런 여행추억도 같이 공유해요~~~비도 오는데..ㅎㅎ





IP : 39.121.xxx.10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2 9:56 A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여행할때 엑셀에 시간단위로 계획짜서 가봤는데 다 소용없음.
    식당이나 쇼핑에 집착 안하고 다니니까 너무 편하더라구요.

    자유 여행은 일정대로 되지 않을 확률이 높아서 마음 비우고
    새로운 여정을 받아들이면 한결 즐거운 여행이 되더군요.

    오히려 무리하게 일정대로 진행하고 목적지에 갔음에도 아무 감흥 없을 때가 더 많아서요

  • 2. ...
    '18.7.2 9:58 AM (125.128.xxx.118)

    스페인 자유여행으로 갔는데 알함브라 궁전을 온라인으로 예매를 했어요. 그날이 딱 서머타임 적용되는 첫날이라 한시간 늦은 꼴이 됐는데 절대 안 들여보내 주네요....그냥 궁전 앞에서 아침부터 맥주마시고 놀았는데 궁전 밖에서 쳐다보며 낮술 마시는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궁전 봤어도 큰 감흥 없었지 싶어요....사람들 구경하면서 계속 맥주먹던 기억이 아직도...

  • 3. ....
    '18.7.2 9:59 AM (39.121.xxx.103)

    저도 완전 계획형 인간이라 레스토랑도 예약해야 마음이 놓이고 그런데
    진짜 소용없어요.
    예약한거에 쫒기니 맘만 급해지고.
    아~~여행가고싶다...

  • 4. ...
    '18.7.2 10:06 AM (39.121.xxx.103)

    스페인 넘 좋죠? 서머타임 첫날...처음엔 당황스러웠겠지만 그 시간이 평생의 추억이 되어주었네요.
    늘 이레귤러 상황이면 곤란하겠지만 어쩌다 한번 그런일들은 참 오래 기억에 남아요.

  • 5. ,.,.
    '18.7.2 10:07 AM (210.91.xxx.28) - 삭제된댓글

    호치민에서 작년에 15불인지 하는 당일치기 패키지 갔었는데..
    아침 8시에 관광버스 타고 하루종일 쏘다니다가,
    호텔에 들어오니 컴컴한 밤 ㅋㅋ

    우리만 한국인이었고 나머진 다 미국과 유럽인들...
    그 와중에 밥도 주고, 타피오카 찐 거 주고, 베트공 땅꿀 체험 하고,
    이 가격에 너무 괜찮다...몸은 개고생했는데, 다들 엄청 친해져서
    헤어지기 아쉬워 맥주 마시고 헤어졌어요.
    영어만 통하면, 이런 패키지가 진짜 좋던데요.

  • 6. ,.,.
    '18.7.2 10:09 AM (210.91.xxx.28) - 삭제된댓글

    한국에서 남아공 여행 가는데..
    완전 폭설로 비행기가 엄청 지연이 된 거에요..
    싱가폴에어로 싱가폴-남아공 라인도 다 딜레이 돼서,
    갑자기 싱가폴에서 1박 호텔 묵으라 해서 호텔에서 룰루랄라 놀다가,
    비행기가 도저히 스케줄이 안 맞는다고, 갑자기 영국항공 타고 런던가서
    기다리면 비행기편 꼭 연결해주겠대서, 뜬금포 런던여행 2일 하다가
    런던항공 타고 남아공 갔어요 ㅋㅋㅋㅋ 지구를 이상하게 돌아 목적지 도착

  • 7. ..
    '18.7.2 10:13 AM (210.91.xxx.28) - 삭제된댓글

    한국에서 남아공 여행 가는데..
    완전 폭설로 비행기가 엄청 지연이 된 거에요..
    싱가폴에어로 싱가폴-남아공 라인도 다 딜레이 돼서,
    갑자기 싱가폴에서 1박 호텔 묵으라 해서 호텔에서 룰루랄라 놀다가,
    비행기가 도저히 스케줄이 안 맞는다고, 갑자기 영국항공 타고 런던가서
    기다리면 비행기편 꼭 연결해주겠대서, 뜬금포 런던여행 2일 하다가
    런던항공 타고 남아공 갔어요 ㅋㅋㅋㅋ 지구를 이상하게 돌아 목적지 도착

    다행히 급한 일이 없어, 딜레이 되도 신나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공짜 호텔에 공짜 밥에 뜬금없는 영국 항공타고 런던여행에
    아직도 많이 기억에 남네요.

    싱가폴에어 많이 딜레이 돼서 돌아돌아 가는 트랜스퍼 손님이라 그런지
    비행기에서 딱 내리면 뭘 자꾸 쥐어주는데..고디바 초코렛 세트 ㅋㅋ

  • 8. 오~~
    '18.7.2 10:16 AM (39.121.xxx.103)

    요즘은 15불로 올랐군요...넘 재밌죠? 진짜 다들 엄청 친해져서 헤어질때 많이 아쉬웠어요.
    우리도 맥주 한잔할걸..아직도 있다니 호치민가서 한번더 해보고싶어요.
    진짜 강강추!!!!

  • 9. ....
    '18.7.2 10:18 AM (39.121.xxx.103)

    대박...딜에이되어도 그렇게해주면 너무 즐거웠을것같아요.
    런던에 2일이라니....
    행운이셨네요^^ 역시 싱카폴에어네요.

  • 10. ...
    '18.7.2 10:18 AM (125.177.xxx.43)

    두부부가 터키갔다가 오는데
    그날 아시아나가 취소되서 만석, 자리가 부족해서 저 혼자 남음
    나머지 사람들은 직장 문제로 먼저 보냈고요ㅠ
    혼자 아침먹고 시내 돌아다니고 먹고 구경하고 카페에서 쉬고 너무 좋았어요
    올때 좌석 업그레이드에 라운지 해줘서 더 편하게 오고요

  • 11. ....
    '18.7.2 10:20 AM (39.121.xxx.103)

    혼자 하루 여행이면 정말 힐링이죠~~~
    저도 비행기놓치고 3일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무슨 보너스마냥...
    진짜 쉬어쉬엄~

  • 12. 저도
    '18.7.2 11:13 AM (122.62.xxx.152)

    고생한 여행이 더 기억에 남고 내면도 좀 성장한거같고 그래요, 남편이랑 서로 싸우지않고 우리의 불행을 서로서로
    위로하면서 동지애를 발휘하고~

    요즈음 자주 가는 유튜브가 있는데 haraxxx 라는 일본인과 결혼한 한국여자분인데 재미있어요.
    제 취향의 여행기를 주로 올리는데 일본 오사카생활 하루하루 단순하게 사는거 올리고 여행가는거 올리는데
    두부부가 프리랜서라 그냥 인터넷에 가장 저렴한 비행기티켓이 뜨면 사서 세계어느나라든 다녀온다네요.

    여행가서도 유적지방문보다 그냥 도시에서 먹고자고 그러는 현지인컨셉 이라 저는 제취향이라 좋더라고요.
    그런데 일본은 이런 저렴한 비행티켓이 많은거같아서 부럽더군요~

  • 13. 진짜그러네요
    '18.7.2 11:36 AM (211.209.xxx.156)

    저도 생각해 보니 그러네요.
    그런데 제 고생은 인도에서였으니 지금 생각해 보면 진짜 ㅠㅠ
    덕분에 웬만한 일은 힘들단 말도 안하는 사람이 되었다는.ㅎㅎ

  • 14. 신혼여행 갔다가
    '18.7.2 11:40 A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토요일날 돌아와서 일요일에 시댁에 인사가는 스케줄로 잡았는데

    김포에서(그땐 김포였음) 싱가폴, 싱가폴에서 몰디브,
    올 때는 몰디브에서 다시 싱가폴에서 2박하고 귀국이었는데

    귀국하려고 싱가폴 창이에 가니 비행기가 취소되었다고, 갈 비행편이 없다고 하는 거 아니겠어요? @.@
    알고보니, 김포에서 싱가폴 갈때 연착해서 몰디브 편을 못타고 다음날 항공사에서 변경해준 걸 타고가니
    이후가 줄줄이 취소되었는데 그걸 몰랐던 거죠.ㅜ.ㅜ

    남편은 막 화내고, 나는 옆에서 화내는 척(속으로는 아싸~~~~)
    당황한 항공사 매니저가 공항에 트랜짓 호텔 마련해주고
    덕분에 창이공항에서 놀다가 일요일 김포로 왔음.
    우리가 월요일 출근해야 해서, 인사받을 거라고 기다리시던 시댁 어른들은 그냥 다 내려가시고.

    싱가폴 항공이었는데 하루 숙박못한 몰디브 리조트 돈도 물어주고
    남편 앞에서 표정관리하느라 힘들긴 했는데^^ 전 좋았어요.ㅋㅋ(못된 며느리라서)

  • 15. dd
    '18.8.19 11:26 PM (221.138.xxx.232)

    즐거운 여행 에피소드들이네요.
    덩달아 해피합니다^^

  • 16. evecalm
    '18.8.19 11:58 PM (110.10.xxx.113)

    여행 에피소드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9445 친정어머니께서 가려움으로 너무 고생하세요.당뇨에서 오는 건가요?.. 10 ㅇㅁㅇ 2018/07/03 3,936
829444 아이패드와 아이폰을 연결하면... 모든 사생활이 다 노출되나요?.. 3 사생활 노출.. 2018/07/03 2,063
829443 저처럼 약먹어가면서 직장생활하는분 7 ㅇㅇ 2018/07/03 2,969
829442 저 좀전에 진짜 황당한 일 겪었어요. 31 ㅇㅇ 2018/07/03 26,888
829441 회사에서 혼자 식사하시는분있나요 5 소나기 2018/07/03 3,582
829440 충치 많은 자녀들 어릴 때 단 거 얼마나 많이 먹었나요? 13 충치 2018/07/03 2,022
829439 이만하면 저소득층 9 상도 중도 .. 2018/07/03 3,466
829438 교보문고 배송 진짜 짜증나네요. 5 rww 2018/07/03 1,866
829437 자외선차단제가 안들어간 쿠션이나 비비?? 헬렐레 2018/07/03 619
829436 도대체 얼마나 찌질하면 오줌똥싸는 몰카를 찍나요? 9 .... 2018/07/03 3,523
829435 금융종합과세 기준 천만원이요 15 ..... 2018/07/03 2,870
829434 대안언론 후원탈퇴 어떻게 하나요?. 8 후원금 2018/07/03 646
829433 이석증 진단을 받았어요. 7 ㅡ.ㅡ 2018/07/03 3,095
829432 열무김치 담글때 열무 6cm로 잘라요? 아님 뿌리채 담가요? 12 헷갈려 2018/07/03 1,641
829431 통돌이세탁기 가격이 100만원이 넘어가나요?@@ 12 세탁기 2018/07/03 4,213
829430 40대 후반 남편 영양제 뭐 챙겨주세요? 5 ... 2018/07/03 2,871
829429 일요일 새벽에 저는 무엇을 했을까요???? 10 기억 2018/07/03 4,459
829428 문재인대통령 친위조직 부엉이회는 무엇인가? 51 marco 2018/07/03 3,551
829427 세식구 이상태에서 젤 큰 저축액은 얼마가 좋을까요 7 ... 2018/07/03 1,878
829426 친정모임은 늘 서먹해서 제가 자리를 자꾸 안만들게되네요 2 ㅇㅇ 2018/07/03 2,289
829425 이정미 전 재판관 “자한당 비대위원장? 제 이름 안 오르내렸으면.. 8 모욕 2018/07/03 2,461
829424 결혼식 참여로 올라오시는 시어머니 21 며느리 2018/07/03 19,101
829423 ADHD 유발자, 프탈레이트 2 예방 2018/07/03 2,816
829422 식재료 주문 괜찮은 곳 공유하고 싶어요 1 2018/07/03 830
829421 백반토론에 나온 낙지송 원래 있는 노래였네요 4 ... 2018/07/03 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