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각 청각이 발달한 아이는 뭘해야 잘할까요

so 조회수 : 1,651
작성일 : 2018-07-02 08:48:46
제 조카입니다.
어렸을때부터 낯도 심하게 가리고 시각 청각 후각에 다 예민했어요
그냥 까다로운 아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갔지요

초등학생이 되니 성격은 둥글둥글 해졌지만
여전히 시각 청각이 굉장히 예리해요
예를 들어 지나가는 처음 보는 사람 얼굴을 보고 누구누구 닮았다
얘기해서 가만히 생각해보면 소름끼치게 닮았어요
목소리만 듣고 누구누구 목소리랑 똑같아 -라고 얘기하면
정말 그 목소리의 특징이 심하게 닮은 사람이에요
후각도 심하게 발달해서 보통 사람은 잘 못맡는 냄새를 맡고 그 냄새가
싫은곳은 안가려 합니다

오늘도 처음보는 할머니 얼굴과 목소리에서 우리만 아는 누군가를
연상해내는데 .. 그냥 어른의 느낌으로 다른 아이들보다 시각 청각이
예민하구나.. 좋게 말해서 발달되어 있구나 라는걸 느꼈어요

언니는 애들이 다 그렇지 하는데 ..
애들 가르치는 일을 해본 입장에선 꼭 그렇진 않거든요

이렇게 시각청각 예리한 애들은 뭘 시켜야 잘할수 있을까요
이모로서 잘할수 있는게 있다면 키워주면 좋을거 같아서요 ㅋ

IP : 124.49.xxx.1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2 8:51 AM (182.227.xxx.37)

    초등학생인데 판단이 너무 빠릅니다
    모든걸 체험하게 해보세요

  • 2. 글쎄
    '18.7.2 8:51 AM (112.221.xxx.188)

    예술쪽으로 잘할것같긴한데 경찰되면 범인 잘 잡을것같아요

  • 3. ..
    '18.7.2 8:54 AM (182.227.xxx.37)

    이모는 그냥 이뻐만 해주세요
    부모가 알아서 하게 냅두세요

  • 4. so
    '18.7.2 8:55 AM (124.49.xxx.153)

    ㅎㅎ 그렇네요 경찰하면 잘하겠군여

  • 5. 꿈나무
    '18.7.2 8:57 AM (121.161.xxx.154)

    애한테 할 소리도 조카에게 하는얘기 아니니
    오핸마세요. 범죄자들도 오감이 뛰어나요.
    야생동물들도 본능적 오감이 발달했지요.

    그냥 많이 사랑해주시고 잘 자라도록 응원해주시길요

  • 6.
    '18.7.2 9:05 AM (14.54.xxx.173) - 삭제된댓글

    아들이 어릴적 그랬어요
    글 읽기전 부터 이미지로 모든걸 기억해 내고
    한번 들은 클래식음악도 멜로디를 다 기억해 내더군요
    도형을 아무리 뒤집고 비틀어 놔도 한눈에 알아내고~

    예민 하긴 해도 감각적이고 예술적인 일을 하고 있어요
    분명히 스스로 좋은 방향으로 스스로 끌리고 찾아 갈거예요
    근데 자신이 원해야지 주변이 시키는 대로 하면 그 능력이 퇴화 할테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거 시키면 능력을 보여 줄거예요

  • 7. 제가
    '18.7.2 9:06 AM (211.108.xxx.4)

    그래요 그런데 그냥 평범..관찰력이 뛰어난 정도
    그림은 잘그리고 한번 본거 비슷하게 흉내 잘내요

    가령 지나가다 맘에 드는 옷을 입은 사람을 보면 똑같은제품은 아니라도 거의 똑같은 스타일 찾아 구매하구요

    한번 본 사람 얼굴 몇년이 지나도 캡쳐하듯이 뇌리에 박혀요

    중딩 동창모임 갔는데 같은반 친구 아니였는데도 얼굴 반 등등 다 알아서 친구들이 놀랬어요
    30년전였는데 그냥 얼굴만 알았던 동창 몇반 학교소문등등 당시 스타일 다 기억해냈어요

    심지여 놀이동산 놀러가면 거기서 일하는 알바분들 위치가 자주 바뀌는데 그것도 몇년이나 몇달만에 가도 알아요

    동네마트서 지나치는 동네사람 다른 지역이나 다른장소에서 봐도 다 알아보구요
    이게 유심히 보거나 관심 가지는게 아니고 그냥 콕 그림처럼 뇌에 박혀요

    기억하고 싶지 않은데 그냥 그렇게 되버려요
    한번 갔던장소 길 엄청 잘찾아요
    인간 네비게이션이 별명입니다 ㅋㅋ

  • 8. 제가
    '18.7.2 9:11 AM (14.52.xxx.72) - 삭제된댓글

    제가 그런 편인데요....
    자기가 스스로 선택해야지 주변에서 뭐라해봐야
    소용없어요
    그냥 나이에 알맞는 코스 밟아가면 스스로 찾아갑니다
    이모가 해줄건 없네요

    절대음감이라 가르치는 선생님들마다 전공하자고 하셨고
    미술 한번 하면 다 예중준비하자고.....
    공부도 순간기억력이 좋으니 당일치기 진짜 잘하고요
    윗분처럼 길눈 엄청 좋아 외국에서도 길 잃어버린 적없고
    몇년전 모임에 친구가 뭐 입고 왔는지도 기억 날 정도...
    근데 한번 붙들면 끝까지 하는 끈기가 없어서 ^^ 못했네요
    창의력도 부족한 편이고요
    보니까 저 같이 감각 예민한 사람 세상에 정말 많고요
    저는 그저 감각만 발달한 사람이고
    예민하고 똑똑하고 끈기 있는 사람 못이기겠더군요
    지금은 예술 한쪽에 발 담그고 있긴 한데
    잘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전공 안하길 잘한 것 같아요 ^^

  • 9. 몰라요..
    '18.7.2 11:40 AM (175.193.xxx.162)

    저랑 비슷한 아이 둘 키우는데
    전 이공계고 큰 애는 문사철이고 작은 애는 이과였는데 디자인 전공해요.

  • 10. 시지각 청지각
    '18.7.2 11:56 AM (175.223.xxx.234)

    좋으면 공부 잘한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9944 저 임플란트 하려고 발치했는데 기분이 안좋아요... 6 .. 2018/07/11 4,149
829943 펌) "러시아계 중도 입학생 몰려와.. 농촌학교.. 19 이건 또 뭐.. 2018/07/11 3,433
829942 남보다 못한 핏줄 7 수원 2018/07/11 3,491
829941 콘서트 티켓 양도하는 건 가격 네고 안 하나요 7 .. 2018/07/11 2,129
829940 결혼해서 오년간이 앞으로의 결혼생활을 좌우한대요 5 ㅛㅛ 2018/07/11 4,763
829939 (펌) 카톨릭 성체 훼손 21 ㅇㅇ 2018/07/11 4,941
829938 방콕에 옷 싸게 파는곳있나요? 1 태국 2018/07/11 1,403
829937 뒷머리에도 신경 쓰여요 1 예쁘다 2018/07/11 1,675
829936 엠마왓슨을 보고 그동안 페미에 대해서 좋은 감정이었는데... 19 ㅁㅁ 2018/07/11 6,421
829935 옥수수 삶았는데,꺼내놔야겠죠? 4 ^^ 2018/07/11 1,764
829934 구본승씨는 살좀 쪄야겠어요 7 2018/07/11 5,256
829933 프랑스 벨기에 15 ㅡㅡ 2018/07/11 3,462
829932 스텝퍼 지름신 왔어요~ 8 ~~ 2018/07/11 3,056
829931 지방 시의원 힘이 센편인가요 4 ㅇㅇ 2018/07/11 1,785
829930 남편자랑 5 ........ 2018/07/11 2,607
829929 김명수대법원장은 제대로 검찰에 협조해야죠 4 적폐청산 2018/07/10 1,013
829928 고백부부 무료로 다시보기 할 곳 있을까요? 5 자유부인 2018/07/10 2,090
829927 인간관계의 트라우마가 있어요.. 37 에휴 2018/07/10 8,455
829926 503 대한미국 현대사 희대의 악마 2 .. 2018/07/10 1,637
829925 조중동은...사법거래..양승태 얘네들 한번도 안까죠?? 3 ㅇㅇ 2018/07/10 904
829924 뒷담화ㅡ헬스장에서 만난사람 5 2018/07/10 4,388
829923 냉풍기는 어떨까요. 8 냉기 2018/07/10 2,239
829922 Pd 수첩 못보겠어요. 화가 올라와서.!!! 3 .. 2018/07/10 3,801
829921 국민연금추납 2 ?? 2018/07/10 2,703
829920 폰 사진이 다 사라졌어요 9 헐~ 2018/07/10 2,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