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7년차 맞벌이부부 연봉1억인데
남편이 미래에 대해 자신이 없다고
집사는 것도 싫다하고 애 낳는거에도 관심을 갖지않아요.
얽매이는게 싫대요. 그냥 일만 하고 살기에도 바쁘다고.
무심한 성격이라 벽대고 얘기하듯사는것도 지치고요
이번에 승진됐다는데 회사 일한다고 집안일은 아예 등한시하는
것도 꼴보기싫고요 저희는 각자 경제생활하기때문에
승진해서 연봉올라봤자 저한테 좋을것도 없는데
오늘도 세탁기좀 돌리랬더니 지 무좀있는 양말이랑 수건 같이
돌려놓곤 뭐라하는 제게 그게 뭐 큰일이라고 난리냐녜요.
맞벌이하면서 살림 다 제가 해왔어요.
요즘 너무 밉고 힘들어요 저 인간만나 이렇게 살아야하나싶고
정말 부모님말씀잘듣고 열심히 살았는데 진짜 따로
내인생 살아야하는지 두렵고 힘들어요.
아침7시출근인데 잠이 안옵니다
한살이라도 어릴때 선택해야할런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답답해서 잠이 안 와요
... 조회수 : 2,190
작성일 : 2018-07-02 03:22:34
IP : 222.110.xxx.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각자 경제생활하고
'18.7.2 3:24 AM (49.1.xxx.168)아이안낳고 살려면 결혼은 왜 했대요? 저 남자분
2. 딩크여부합의안됨
'18.7.2 3:26 AM (223.33.xxx.117)이혼뿐입니다
여자가임기는짧아요
근데결혼전에 딩크합의하신거아니에요?
보통 여자들이 나이드니생각변하던데3. ...
'18.7.2 3:28 AM (222.110.xxx.8)1. 양가 부모님 푸쉬가 심했어요.
2. 저도 딱히 애를 낳아야지하진않았는데 막상 제가 나이들어가는데 아예 그런 쪽에 관심이 없으니 답답해요ㅠㅠ4. ...
'18.7.2 3:28 AM (216.40.xxx.50)그런거 안맞으면 이혼해야죠.
님은 애 낳고 싶은거면요5. ..
'18.7.2 3:34 AM (216.40.xxx.50)남자는 나이 육십에도 애 낳아요.
여잔 사십만 넘어도 힘들어지고요.
잘 생각하세요6. 머지.
'18.7.2 7:03 AM (121.185.xxx.67)각자 경ㅈㅔ 생활에 살림은 여자가..
살림하고 잠자리할 공짜 여자가 필요했던듯.7. @@
'18.7.2 8:00 AM (59.25.xxx.193)이혼이죠.ㅡ뭐.
애도 없는데 맞벌이인데 아직 세탁기 사용법도 모르는 남자랑 속 터져서.....더 나이들면 저남자 뭘 믿고 살까 싶네요...
혼자 살지 왜 결혼해서 저런대요???8. 답이없네
'18.7.2 9:30 AM (1.246.xxx.209) - 삭제된댓글맞벌이하는데 각자 경제생활하고 집안살림은 아내가 다하고 애낳기도 싫고......
저리 만사가 귀찮은데 혼자살지 뭐하러 결혼했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