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3인데요.
30점 40점..휴~~
그래도 한번도 이 아이가 잘못 될거란 생각 안했어요.
머리는 놀때만 쓸거야??? 하고 넘겼어요.
잘하는것만 찾아서 칭찬 해줬어요.
자세히 보면 잘하는게 많아요.
라면도 맛나게 끓이고 빨래도 개 주고 신발 정리도 잘 하고
엄마 사랑한다고 뽀뽀도 잘 해 주고
학교에선 힘도 세서 궂은 일도 도맡아 하고~
중 3인데도 공부 안 해서 혼내니
네~어머니 죄송해요..해서 빵 터졌어요.
이번 시험은 열심이네요..
낼 시험이라고 오늘 안 잘거래요
전 녹색 가야해서 자야 하는데...이게 뭔 일인지...
문득 ...
부족하고 모자라도 화 안내고 작은거라도 찾아서 칭찬해 주고
하루도 안 빼고 안아 준 제게 칭찬해 주고 싶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 막둥이 안 자고 공부해요
엄마 조회수 : 3,069
작성일 : 2018-07-02 02:00:09
IP : 222.97.xxx.1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기특
'18.7.2 2:04 AM (1.227.xxx.171)점수 안좋더라도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칭찬해주세요.
공부 못했어도 열심히 노력하는 성실한 사람은 무얼해도 잘해내더라구요.
뒤늦게 발동 걸린 아이들이 공부에 재미 붙여서 잘하는 경우도 많던데 원글님 아이도 그렇기를!!!!^^2. ..
'18.7.2 2:36 AM (121.133.xxx.20) - 삭제된댓글칭찬드려요. 아울러 저는 반성하게 되네요.
깊은 한숨과 짜증으로 아이들을 닥달하는 저를 반성합니다.
글 캡쳐해서..화날때마다 읽어야겠어요3. 공부 못해도
'18.7.2 3:04 AM (125.178.xxx.227)그 인성이면 뭐든 잘 할 겁니다.
거기다 이제 공부까지 한다니 축하를.. 정말 잘 키우셨네요.
인성이 최곱니다.^^4. 진짜
'18.7.2 6:32 AM (125.176.xxx.76)애들을 닥달하는 저를 반성하게하는 글 이네요.
ㅜㅜ5. 공부만 평생한
'18.7.2 7:06 AM (79.184.xxx.95)바보들이 많아요 똑똑한척하는 엄마 때문에 카이스 가서 사고치는 아이들 많아요 그자식을 생각하면 마음이 항상 짠해요 하지만 그 부모를 생각하면 쌤통입니다 공부도 성격도 타고 납니다 무엇을 잘 하던 부모에게 칭찬받고 잔소리 안듣고 자란 아이들 마음이 평온하겠지요 부모에게 강압을 받다보니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친구를 괴롭히거나 스스를 자학하는 아이들 많아요
6. ^^
'18.7.2 8:41 AM (210.2.xxx.61)엄마가 멋지네요~
그렇게 칭찬받고 자란 아이.. 나중에 꼭 보람 느끼실 거예요7. ᆢ
'18.7.2 9:23 AM (175.117.xxx.158)엄마가 이쁘시네요 ㅎㅎ 마인드가 부럽네요 사춘기아이 헬입니다 에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28842 | 아들 집에 절대 안오는 시어머니... 58 | 아이두 | 2018/07/02 | 23,962 |
828841 | 얼큰이 얼길이인데 보브컷 참 잘어울려요. 3 | ... | 2018/07/02 | 3,337 |
828840 | 절운동 108배 하시는 분 하루에 몇 번 하세요? 5 | 평안 | 2018/07/02 | 2,666 |
828839 | 풍수지리 믿으시는 분.... 6 | 움.. | 2018/07/02 | 2,344 |
828838 | 4천만원이 있으시다면 8 | 뭘 할까요?.. | 2018/07/02 | 3,761 |
828837 | 헤어에센스는 언제 바르는게 좋나요? 5 | .. | 2018/07/02 | 3,955 |
828836 | 짜기만한 김치는 뭘 더 해야할까요? 8 | 학가산 김치.. | 2018/07/02 | 676 |
828835 | 5등급 부모님들도 긴장하고 계시나요? 자포자기로 놀러가고 싶어.. 15 | 고3맘 | 2018/07/02 | 3,473 |
828834 | 조선애호박 냉동했다 먹을수있을까요? 4 | ... | 2018/07/02 | 1,231 |
828833 | 오뚜기 쫄면 드셔보셨어요? 25 | 2424 | 2018/07/02 | 5,667 |
828832 | 굽 좀 있고 편한 샌들은 어디서 사면 될까요 14 | ... | 2018/07/02 | 3,162 |
828831 | 팩트로 뼈를 때리네요... 8 | 누리심쿵 | 2018/07/02 | 2,007 |
828830 | 난민 반대하는데요, 현재 반대집회는 박사모들 조심하셔야해요 8 | 미치겠다 | 2018/07/02 | 1,053 |
828829 | 불펜 펌글 정우성 난민 발언후 맘카페 글 13 | ... | 2018/07/02 | 2,241 |
828828 | 군산 선유도 숙박 추천해주세요 2 | 플로라 | 2018/07/02 | 3,044 |
828827 | 폼롤러를하면 허벅지 고관절등 하체근육를 풀어 주나요, 5 | 필라 | 2018/07/02 | 3,002 |
828826 | 중2 수학 풀이 부탁드려요 2 | aa | 2018/07/02 | 608 |
828825 | 기무사 세월호 참사 조직적 관여 문건 발견..단원고서도 활동 5 | 쓰레기 | 2018/07/02 | 652 |
828824 | 허리가 3센티 줄었네요 !! 36 | 내인생의 봄.. | 2018/07/02 | 6,725 |
828823 | 14년 된 보일러 바꿔야겠지요?(보일러 추천 좀..) 9 | 보일러 | 2018/07/02 | 1,697 |
828822 | 워터픽 제품 추천해주세요~ 5 | ~~~ | 2018/07/02 | 1,283 |
828821 | 누나의 조카 교육 - 퍼옴 7 | ... | 2018/07/02 | 3,832 |
828820 | 생수 어디꺼 드시나요? 18 | 생수 | 2018/07/02 | 3,139 |
828819 | 미움,증오로 맘이 힘든데요 5 | 항상 | 2018/07/02 | 2,295 |
828818 | 베란다에서 세탁기 사용 8 | .. | 2018/07/02 | 2,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