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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자꾸 저한테 안먹고 안 써야 된대요 ㅋㅋㅋ

짜증 조회수 : 18,093
작성일 : 2018-07-02 00:38:55
전 남편보다 계속 돈도 더 많이 벌고 있고요.
애 키우는데 말고 개인적으로 돈도 안 써요.
아니 쓸 시간도 없고... 미니멀하고요
그러다보니 한번 뭘 사면 편하게 좋은거 사고 여행갈때 좋은데 가긴 하지만

남편은 계속 뭘 사고 쟁이고
마트를 가도 안먹을 것도 다 사고 코스트코 사랑하고
옷도 저보다 많고 쓸데없는거 다 사려고 하고
다만 쿠팡. 다나와 최저가. 이런거 참 좋아하죠.

저한테 안먹고 안 써야 된다니...
내 돈으로 실컷 외식해놓고 왜 돈도 안쓰는 저한테 저런 말 하는거죠???
시어머니도 자꾸 저 보면 아껴야 잘 산다고 난리예요 둘이 ㅋㅋㅋㅋ
아 뭐라고 받아쳐야 될까요? 제가 별로 안먹고 안쓰는데 저들이 저한테 저 말하면 화가 나서 뭐라도 사먹고 사입고 싶어져요.
IP : 175.223.xxx.5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담 외식과 여행엔
    '18.7.2 12:42 AM (1.238.xxx.39)

    경비 절감 차원에서 널 빼겠다고 하세요.
    할거 다 하고 살면서 입만 알뜰떠는거 개피곤..ㅎㅎ
    그럼 너님 용돈부터 줄이자고 하시고요.
    난 소득대비 절약중이지만 너님은 아닌거 같다고~~

  • 2. dlfjs
    '18.7.2 12:43 AM (125.177.xxx.43)

    카드명세서 놓고 당신이 다 쓰면서 뭔 소리냐고 해요

  • 3.
    '18.7.2 12:45 AM (211.36.xxx.215)

    너나 아끼고 살잘아라 하세요

  • 4. 그래서
    '18.7.2 12:46 AM (124.54.xxx.150)

    한사람이 돈 틀어막고 같이 안써야하는거에요 돈관리 따로 하시는거면 공동 생활비 각각 내고 남은 돈의 반씩은 저축하고 나머지 반 가지고 용돈하거나 각각 쓰고 싶은데 쓰기로 하고 님이 더 버는 돈은 그만큼 더 저금하세요 말로만 아껴야한다가 뭔 소용인가요 님이 맘약하게 굴면 안되구요
    진짜 돈 모으고 싶으면 아기한테 드는 돈도 지금은 먹고 배우고 하는거 말고는 장난감이나 옷이나 이런거에 돈쓸 필요없어요

  • 5. ㅎㅎㅎ
    '18.7.2 12:46 AM (49.196.xxx.149)

    웃기는 사람들이네요 ㅋ
    " 버니까 쓰지?" 는 어떨까요?
    샘나서 그러는 거 같아요

  • 6. 당신이나
    '18.7.2 12:48 AM (61.82.xxx.218)

    전 당신이나 안먹고 안쓰고 살아~ 라고 대답했습니다.
    난 적당히 저축하고 적당히 쓰고 사는 삶이라고요.

  • 7.
    '18.7.2 12:56 AM (223.39.xxx.204)

    내가 쓰는 건 안 아깝고 님이 쓰는 건 아깝다는
    개 놈의 심뽀죠
    보란듯이 쓰세요
    비싼 가방이나 보석사서는
    어머님 이 번에 샀는 데 너무 이쁘죠
    당신 나 어때 내가 보는 눈은 있는 거 같아
    너무 이쁘지
    비싼 식재료 사다 보란듯이 앞에서 드세요

  • 8. 아마 돈쓰는 방법의 차이
    '18.7.2 12:56 AM (59.26.xxx.197)

    님은 한가지를 사더라도 오래 쓸 거 생각해서 가격이 나가더라도 품질 디자인 생각해서 사니 꽤 고가를

    살거 같고.

    남편 분은 그냥 좀 싸다 싶으면 막 사는 스타일이라 헛돈이 많이 나가는 스타일 같은데요.

    날잡아서 남편 분이 사놓고 안쓰는 거 일목요연하게 집어나가시고 님이 사는 거 고가지만 오래 계속 쓰는

    거 한번 말해주시면 좀 달라지실거 같아요.

  • 9. 위즈덤레이디
    '18.7.2 1:03 AM (116.40.xxx.43)

    너부터 모범을 보여 줘 봐봐봐~
    라고

  • 10. ..
    '18.7.2 1:06 AM (49.170.xxx.24) - 삭제된댓글

    ㅇㅇ 당신이 쓰는게 많은데 안쓰고 안먹었으면 좋겠어.

  • 11. ..
    '18.7.2 1:07 AM (49.170.xxx.24)

    ㅇㅇ 좋은 생각이야. 당신 쓰는 것 좀 줄였으면 좋겠어.

  • 12. hap
    '18.7.2 1:08 AM (115.161.xxx.98)

    우리집 최고 지출남이 할 말은 아니지 않나?
    카드사용내역서 쭉 뽑아 줄까?
    양심이란 걸 좀 챙겨라 인간아~!!!

  • 13. ..
    '18.7.2 1:16 AM (125.177.xxx.11)

    그럼 난 아무 것도 사지말고 먹지말고 그냥 숨만 쉬고 돈만 벌까? 싫거든!! 너나 쓸모없는 싸구려 물건들에 돈 쓰지마!! 하고 받아치세요.
    님이 일을 하니까 이정도지
    마누라가 전업이었으면 냉장고에 열쇠 설치할 인간 같아요.

  • 14. ....
    '18.7.2 1:42 AM (125.176.xxx.161)

    생활비 전액을 남편 돈으로 하세요.
    그럼 님 돈 안쓰는 거 맞잖아요.

  • 15. ,,,
    '18.7.2 1:46 AM (1.240.xxx.221)

    내가 먹고 쓰는게 그렇게 아깝냐?
    너나 물건 사들이고 낭비하지 마
    하고 확 째려 보세요

  • 16. 니가 더 벌면
    '18.7.2 2:53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더 써도 된다고 하세요.
    니가 나만큼만 벌면 소원이 없겠다. 하시고요

  • 17. ㅇㅇ
    '18.7.2 3:44 AM (73.254.xxx.237)

    원래 가격 검색하는 사람들이 돈과 시간과 노력은 더 쓰면서 본인이 알뜰한 줄 알아요.
    그냥 안사면 돈 시간 노력 다 굳는 건데 그 간단한 걸 몰라요.
    아무리 설명해줘도 모를테니 남편한테 그냥 돈을 더 벌어오라 하세요.

  • 18. dd
    '18.7.2 4:11 AM (180.230.xxx.54)

    필요한 것을 비싸게 사기 vs 쓰레기를 싸게 사기

    보면 이 둘 중 하나에 속하더군요.

  • 19. ....
    '18.7.2 7:17 AM (110.11.xxx.8)

    뭐 살때마다 돈을 또 써??? 라고 자꾸 뭐라고 하셔야죠.
    싸다고 사들이는건 돈을 아끼는게 아니라 버리는거라고....

    너는 내로남불의 인간이냐?? 해주세요.

  • 20. 맞아요
    '18.7.2 8:23 AM (123.111.xxx.10)

    원래 가격 검색하는 사람들이 돈과 시간과 노력은 더 쓰면서 본인이 알뜰한 줄 알아요. 2222

    남한테 그걸 강요하는 사람은 더 최악.
    피곤해요

  • 21. 너나 잘해!
    '18.7.2 1:20 PM (103.252.xxx.164)

    같이 사시는 분이 아주 괘씸하네요. 님도 돈 버신다면서요. 님을 소중히 여기세요.

  • 22. 우리집에도 있다
    '18.7.2 5:10 PM (220.83.xxx.27)

    카드값 왜이리 많이 나오냐고 잔소리하면
    '내가 쓴건 없다. 내꺼 산거 없다' 이럽니다

    제 남편은 쇼핑중독 같아요 자잘한거 자꾸 사대는데
    집에 뭐 필요하다 소리를 못해요 제가
    총액 놓고보면 300, 400 미쳐요.
    그러면서 저는 또 못쓰게 합니다.
    심리가 뭘까요?

  • 23. 입이 문제
    '18.7.2 5:38 PM (178.157.xxx.132)

    입진보에 이어 입절약.

  • 24. 셀러브리티
    '18.7.2 6:04 PM (220.76.xxx.156)

    확실하게 똑바로 눈뜨고 덤비지 않으면 그렇게 말이나 행동으로 밀립니다.
    여자들이 그래서 당해요.

  • 25. 원래
    '18.7.2 6:10 PM (223.62.xxx.141)

    원글 남편같은 타입이
    돈 못모으고 가난하게 사는 사람
    손가락 사이로 돈이 빠져나가는..
    어디 썼는지 티도 안나고

  • 26. ...
    '18.7.2 6:46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당신 먹고 쓰느거에 비하면
    난 새발의 피야.
    말을 하세요 말을.

  • 27. 저런
    '18.7.2 6:49 PM (106.248.xxx.203)

    흠 남편분과 말씀 좀 나누세요.

    사실 저는 좀 찔리네요 저는 좀 막 쓰고 남편은 엄청 아끼는 스타일인데....
    울 남편은 제가 카드값 모자라도 쯧쯧 그러고 메꿔주고 엄청 위해주는데....

    남편분이 님에게 사랑받을 만한 다른 행동을 안 하시나봐요

  • 28. ....
    '18.7.2 7:03 PM (220.86.xxx.138)

    자기가 많이 써야 하니까 원글님에게 아끼라고 하는 거예요.
    시모도 마찬가지. 자기 용돈 받아야 하니 님에게 아끼라고 하는 거.

  • 29. ...
    '18.7.2 10:24 PM (58.143.xxx.210)

    우리집에선 너만 잘하면 돼~
    이러세요..

  • 30. 빙구
    '18.7.2 11:15 PM (121.140.xxx.236) - 삭제된댓글

    왜 아깝게 그돈으로 남편입이나, 시모입에 맛있는 것을 사주나요?
    돈 아까우니..그냥 대충 먹자고 하든지...차비도 아까우니 만나지 말자고 하세요.
    그리고..님이나 맛있는 거 사드세요.
    얄밉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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