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로얄동 로얄층 집... 잡느냐 마느냐...
작년부터 올초 사이 급등한 지역이라 작년에 계약하려다 말고 후회의 일년을 보내고 있어요
내년 초에는 이사를 가야하는데 시기적으로 급락을 기대하기에는 시간도 촉박하고 각종 규제가 나온다지만 과연 작년 수준까지 기대할 수 있을지 의문이어서 마음만 조급하네요 ㅜ ㅜ
그 와중에 센터는 아니라 염두에 두진 않았던 동네의 어느 집을 봤는데 전망이 환상... 자꾸 눈에 아른거려요
왜 로얄동 로얄층인지 이해가는 집
센터 동네처럼 학군이나 인프라가 아주 쎄진 않지만 여러군데 다니면서 보니 중학교 학군도 괜찮고 동네가 조용하고 대세에 휘둘리지 않고 조용히 공부시키고 여유 가지며 살기에 좋은 동네라 할까요?
가격도 센터 동네 만큼 오르진 않고 추세에 맞춰 뒤늦게 좀 올랐다가 멈춰 있는 상태고 조정도 가능할거 같은데 이런 동네 좋은 매물 나왔으면 지금 상황에서 잡아야할런지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마음은 점점 초조해지고 시장변화는 아직 뚜렷하지 않고
오르긴 했지만 급등을 빗겨나간 동네의 로얄동로얄층 집!!!
그냥 살 집이라고 생각하고 질러야할지 기다려야할지... 여러분이라면 어떻하시겠어요???
잠도 안오네요 ㅜ ㅜ
1. ....
'18.7.2 12:01 AM (39.121.xxx.103)내가 살 집이라는게 올랐다고 망설이고 내리고 있다고 망설이면 못사는것같아요.
그런거 다 감안하고 내가 편안하게 오래 살 집이다...하고 마음에 들때
사는게 맞는것같더라구요.
로얄층 살아보면 로얄층이라 불리는 이유를 알죠^^2. ..
'18.7.2 12:08 AM (49.169.xxx.133)예산 되면 뭐 ..저 같음 지릅니다..
3. 124
'18.7.2 12:09 AM (39.7.xxx.100)저 집 살 때요 향이나 구조, 층이 딱 여기 아니면 다른 건 의미없겠다 싶다라구요 그래서 크게 흥정도 안 하고 남편과 30분 상의하고 계약서 썼어요. 후회 안 해요 살면 살수록 좋아서요
4. 8개월 기다렸어요
'18.7.2 12:14 AM (61.82.xxx.218)제집이 안팔리기도 했지만, 로얄동, 로얄층 매물이 너무 없더라구요.
결국 집 내놓은지 8개월만에 집을 내집 팔고, 사고 거래했네요.
로얄동, 로얄층이라 흥정 없이 그냥 바로 계약해버렸어요. 되려 오백 더불러서 올려주고 샀어요.5. 집이 꼭 맘에 들면
'18.7.2 12:20 AM (223.38.xxx.93)지금 사셔도 될듯 ㅠ 물론 경제적으로 무리가 되지 않는다면 ㅠ
6. 로열 매물
'18.7.2 12:20 AM (58.228.xxx.89) - 삭제된댓글저도 로열동 로열층 집 갖고 있다 판 적 있는데, 100만원도 안깎아줬어요.
그래도 서로 우리 집 사겠다고 난리.
부동산이 맘에 안들거나, 집 보러 온 사람 태도가 맘에 안드는 경우 안판다고 베짱 튀기고 매수자 중에 젤 맘에 드는 사람에게 내 집 팔았어요.
대단지라도 로열 매물은 잘 안나오기 때문에 사기는 어려워도 팔기는 쉽죠.7. 어머
'18.7.2 12:20 AM (222.234.xxx.3)저랑 상황이 너무 비슷하시네요ㅠㅠ
저도 내년1월부터 실거주할 집이 필요해서
보러다니는데 작년보다 너무 올라 엄두가 안나요ㅜ
그래도 일단 집은 보러다니는데 전 막 그렇게
맘에 드는 집은 없도라구요
근데 한눈에 확 맘에 드는 집이면
대출 아주 무리하게 내는거 아니면 살듯해요.
요즘 부동산 공부하면서 보니까
집살때 이리재고 저리재며 망설이면
정작 집값 떨어졌을때도 더 떨어지지 않을까
망설이느라 못산다 하더라구요ㅠ
그나저나 혹시 어느동네인지 궁금하네요..
동네이름이라도 알려주심 안될까요?8. 어머
'18.7.2 12:22 AM (222.234.xxx.3)작년 대비 집값은 얼마나 차이나던가요?
저는 요즘 보러다니는 집들이
작년보다 1억~ 1억5천 올랐더라구요ㅠㅠ9. ...
'18.7.2 12:23 AM (211.110.xxx.181)오빠네 놀려왔다가 동이 맘에들어 부동산에 물어보니 딱 한집만 나와 있었어요
계약하자니 며칠 기다리래서 주말 딱 지나자 계약금 쏘고 나머지 조건은 매도자에 다 맞춰줬어요
그렇다고 매도자우위는 절대 아니구요 서로 기분좋게.. 두층 더 높은데 가고 싶었는데 없어서 접었는데 이사오고나니 두층 위 집이 거래가 되더군요ㅠㅠ
내집이다 싶음 잡아야해요10. 음
'18.7.2 12:29 AM (124.56.xxx.64)그런집은 고민하는사이에 다른사람집이 되어요
11. 글쎄요.
'18.7.2 12:34 AM (73.13.xxx.192) - 삭제된댓글다들 긍정적인 댓글이지만 저는 "센터 동네처럼 학군이나 인프라가 아주 쎄진 않지만 여러군데 다니면서 보니 중학교 학군도 괜찮고 동네가 조용하고 대세에 휘둘리지 않고 조용히 공부시키고 여유 가지며 살기에 좋은 동네"라는게 걸려요.
센터 동네가 뭔지 모르겠으나 가급적 학군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을 사세요.
앞으로 부동산세나 정책을 보면 부동산도 빈익빈부익부로 학군과 인프라등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과 아닌 지역의 격차가 점점 벌어질 것 같아요.12. 저도
'18.7.2 12:40 AM (125.252.xxx.6)윗분 동감
"센터 동네처럼 학군이나 인프라가 아주 쎄진 않지만 여러군데 다니면서 보니 중학교 학군도 괜찮고 동네가 조용하고 대세에 휘둘리지 않고 조용히 공부시키고 여유 가지며 살기에 좋은 동네---> 요거 좀 고려해보세요
학군은 잘 안바뀌고
편의시설은 지하철 역세권 기준으로
그 차이가 점점 더하더라구요13. ㅇㅇㅇ
'18.7.2 12:41 AM (222.234.xxx.3)글쎄요님 강남 목동말고 학군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동네
어디가 좋을지요..?14. 다 갖춘 집
'18.7.2 12:48 AM (223.62.xxx.207) - 삭제된댓글학군, 교통, 편의시설 다 갖추면 대단지, 신축이 갖고 싶을 거고... 따지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죠. 그러다 영영 집 못살듯.
다 갖춘 동네가 서울일 경우 요샌 15억 갖고도 택도 없죠.
학군 별로라고 맨날 까이는 마포래미안푸르지오, 경희궁자이 이런 데도 14억 넘지 않나요?15. ㅎ
'18.7.2 12:57 AM (14.52.xxx.110)마포나 경자는 직주근접이잖아요
초근접
경자는 예원학교 서울예고 보내는 집에서 전세 수요를 탄탄히 받치고 있어서 매매도 쉽게 안 떨어져요16. ㅎ님
'18.7.2 1:23 AM (219.248.xxx.25)경자의 뜻이 뭔가요?
17. 경자
'18.7.2 1:32 AM (115.136.xxx.71)경희궁자이
18. ....
'18.7.2 1:40 AM (125.176.xxx.161)요즘같은 부동산 시장에서 많이 안오른 아파트라면
솔직히 별로라고 봐요.
로얄동 로얄층은 그 아파트 단지에서 비교할때나
의미있는거지 아예 다른 동네 더 좋은 아파트의 비로얄과
비교할 것은 아니지요.
글쓴분이 지금 그 집을 사면 최고가로 사주는건데
그러면서까지 잡을만한 아파트인지 다시 생각해보세요.
신축이라면 사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전 보통 동네 신축 비로얄 살다가 좀 안좋은 동네 로얄층으로 이사와서 사는데 로얄층이 도대체 사는데 뭔 의미가 있나 싶네요. 동네랑 아파트 신축 여부가 젤 중요한 것 같아요.19. ㅎ
'18.7.2 2:00 AM (1.227.xxx.171) - 삭제된댓글급등시기에도 안오른 집.. 사지 마세요.
급락시기에 제일 먼저 떨어집니다.
전망은 하루 이틀일 뿐이니
나중에 후회 말고 센터 아파트로 하세요.20. 원글
'18.7.2 2:02 AM (119.64.xxx.27)감사하게도 댓글을 많이 주셨네요
지역은 분당입니다
고로 신축은 아니에요 ㅜ ㅜ
저도 사는집이 로얄동로얄층이었는데 같은 단지에서 대기하더라구요 내놓자마자 바로 그날 계약되어서 그 장점을 너무나 잘 압니다
예리하게도 학군과 인프라를 지적해주신분들 계신데 수내동을 제외한 지역은 몇곳 빼곤 거의 비슷한거 같은데 저도 여기서 확신이 없네요
수내동 쪽은 이미 너무 급등해서 작년 대비 3~4억 정도 올랐어요 대형평수 기준이구요 이미 예산 오버랍니다 ㅜ ㅜ
대형평수를 포기하면 가능한데 지금 살고 있는 집이 대형이라 좁혀 가는 것도 자신이 없고 우선 순위에서 배제할만하거나 조율 가능한 것들을 생각해봐야겠죠
계약서 쓰기 전까진 계속 머리 아플거 같네요
쓰고 나서 아픈 것보다 낫겠죠? ㅜ ㅜ21. 음...
'18.7.2 7:14 AM (223.39.xxx.3)이런 고민하면 님 집이 아닌 겁니다...
22. 파란풍선
'18.7.2 7:22 AM (121.167.xxx.22)그럼 수내동을 빼고 어디를 생각중이신지?
정자동?23. 분당이면 뭐...
'18.7.2 9:24 AM (183.100.xxx.6)솔직히 학군 별로 의미없는 거 아닌가요?
초등 중등때 발동동 애태웠던거에 비하면 그학교나 이학교나 별반 차이가 없더라구요. 다들 상향되서...
그냥 주거환경 좋은 쪽에서 교통편의시절에 중점을 두고 고르시면 될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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