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5학년아들

카푸치노 조회수 : 1,780
작성일 : 2018-07-01 22:33:28
큰애가 5학년이 되더니 이렇게 변할줄 몰랐어요
든든하고 따뜻하고 배려심많던 큰애였는데
지금도 그런편이지만 말투가 이건 뭐 곧 싸울것 같은
말투에요

무슨말 한마디만하면 화난것처럼 대답하고
제가 말한마디 실수하면 어떻게든 꼬투리를 잡고
화를 냅니다
동생에게도 그렇구요

아~~ 제 감정다스리기가 힘드네요
말투를 예쁘게 하고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고 얘기하라고
계속 얘기라는데
아이는 자기말만 하네요

학교생활은 잘해요 친구관계도 좋고..
착하고 성실한 아이인데
엄마인 저에게 늘 짜증내는듯 화내는듯한 말투듣기가
힘들어요
사춘기 시작인거죠?
IP : 122.252.xxx.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18.7.1 10:35 PM (221.166.xxx.92)

    전두엽에 이상이 생긴거죠.
    자신도 어쩔줄 모르는...
    옛날 내모습 생각하고 넘겼어요.
    이또한 지나갑니다.

  • 2. 그렇게
    '18.7.1 11:26 PM (14.52.xxx.110)

    한 3년 중2까지 갈거에요

  • 3.
    '18.7.2 12:23 AM (49.167.xxx.131)

    초5는 사춘기가 아니예요 초5때 평상시 아이랑 조금 달라보이고 약간의 코스프레 정도이죠 중2ㅡ3피크때는 그냥 사람아닌거같아요 그정도에 힘들닥 마세요 윗님 중2까지아니예요 고1이상까지가요. ㅠ 그이후엔 다포기하니 서로 안부딪티는거됴

  • 4. 초5아들
    '18.7.2 1:46 AM (116.123.xxx.113)

    이건 시작이라고 볼수도 없지만
    싸우기 싫고 잔소리 하기 싫어
    상황을 빨리 마무리져요.
    고딩큰놈도 여전해서
    머리가 아프네요 ㅠㅠ

    아직 서막에 불과..

  • 5. 카푸치노
    '18.7.2 8:18 AM (122.252.xxx.21)

    서막에 불과하다구요?ㅠㅠ
    큰아이 아래 아들 둘 또 있어요
    삼형제의 사춘기로 앞으로 10년은~~ㅠ

  • 6. 아메리카노
    '18.7.2 8:37 PM (125.176.xxx.139)

    초4아들도 조금씩 사춘기의 전조가 보여요. 초5가 되면 겨우 서막이고, 중학생이 되면 피크 인듯하네요.
    으... 무서워요.
    여기서 조언 들으면서 버텨야겠죠.
    카푸치노님. 왠지 동병상련인듯...

  • 7.
    '19.1.25 9:16 AM (211.54.xxx.173)

    요즘은 어찌 지내세요?
    즈그 아들 올해 5학년 되는데,
    눈빛이 썩었어요.
    말투도 툴툴거리고...
    먹기는 엄청 먹고.
    적당히 받아주고 있는데 언제까지 이럴지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0278 형제있는것, 없는것 장단점 뭘까요? 11 ㅇㅇ 2018/07/08 2,973
830277 미스터 선샤인 미쟝센 끝내주는듯 13 ... 2018/07/08 7,377
830276 김부겸 "혜화역 시위 외침 들어줘야..남성이라면 더더욱.. 14 댁이나들어줘.. 2018/07/08 1,496
830275 이게 뭘까요? 5 동네아낙 2018/07/08 719
830274 벨기에엔 이슬람정당도 있네요 4 .. 2018/07/08 726
830273 깐밤을 찌면 거품이 많이 생기나요 찐밤 2018/07/08 333
830272 문신한 사람. 어떤 느낌이 드나요? 31 2018/07/08 7,822
830271 경찰관 찔러 사망케한 인간도 조현병이라는데요 18 어휴 2018/07/08 3,120
830270 올뉴카니발 흰색vs검정 9 고민 2018/07/08 2,002
830269 제가 돈을 벌어야하는데 9 이제 2018/07/08 3,123
830268 알바 어떻게 할까요? 7 2018/07/08 1,386
830267 마마무 화사는 왜 맨날 런닝같은 끈티만 입나요? 11 왜왜 2018/07/08 8,649
830266 문파들의 두번째 타깃. 이기인 바른미래당 성남시의원. ㅋㅋㅋ 8 찢어진보호수.. 2018/07/08 843
830265 흰 피부 중에서도 예쁜 피부 1 피부 2018/07/08 2,735
830264 유명한 대학 다니는 자녀분들은 어렸을때부터 남달랐나요? 19 ... 2018/07/08 7,002
830263 내가 관심있는 사람이 본인한테 관심 없을때 6 .. 2018/07/08 1,897
830262 분당인데 이사업체.고민입니다. 4 ... 2018/07/08 925
830261 고등학교 중간, 기말고사 전부 안 보면 퇴학인가요 8 엉뚱질문 2018/07/08 2,298
830260 주말엔 뭐하세요? 6 .... 2018/07/08 2,115
830259 시간죽이기용으론 딱이네요. 2 앤트맨과 와.. 2018/07/08 2,051
830258 궁금해서 그런데 30살 보조작가 출신 서울대 국문과 학벌이면 과.. 11 .. 2018/07/08 4,736
830257 김경수 “문 대통령을 노 대통령과 비교한다면…” 3 marco 2018/07/08 2,039
830256 밥블레스유 이영자 너무 웃겨 ㅎㅎㅎㅎㅎ 1 ... 2018/07/08 3,440
830255 여가부 해체 바랍니다 (청원) 22 링크 2018/07/08 1,939
830254 평소에는 괜찮다가 손자 손녀와서 심한 층간소음.. 1 ㅜㅜ 2018/07/08 1,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