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가 5학년이 되더니 이렇게 변할줄 몰랐어요
든든하고 따뜻하고 배려심많던 큰애였는데
지금도 그런편이지만 말투가 이건 뭐 곧 싸울것 같은
말투에요
무슨말 한마디만하면 화난것처럼 대답하고
제가 말한마디 실수하면 어떻게든 꼬투리를 잡고
화를 냅니다
동생에게도 그렇구요
아~~ 제 감정다스리기가 힘드네요
말투를 예쁘게 하고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고 얘기하라고
계속 얘기라는데
아이는 자기말만 하네요
학교생활은 잘해요 친구관계도 좋고..
착하고 성실한 아이인데
엄마인 저에게 늘 짜증내는듯 화내는듯한 말투듣기가
힘들어요
사춘기 시작인거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5학년아들
카푸치노 조회수 : 1,800
작성일 : 2018-07-01 22:33:28
IP : 122.252.xxx.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렇죠
'18.7.1 10:35 PM (221.166.xxx.92)전두엽에 이상이 생긴거죠.
자신도 어쩔줄 모르는...
옛날 내모습 생각하고 넘겼어요.
이또한 지나갑니다.2. 그렇게
'18.7.1 11:26 PM (14.52.xxx.110)한 3년 중2까지 갈거에요
3. 흠
'18.7.2 12:23 AM (49.167.xxx.131)초5는 사춘기가 아니예요 초5때 평상시 아이랑 조금 달라보이고 약간의 코스프레 정도이죠 중2ㅡ3피크때는 그냥 사람아닌거같아요 그정도에 힘들닥 마세요 윗님 중2까지아니예요 고1이상까지가요. ㅠ 그이후엔 다포기하니 서로 안부딪티는거됴
4. 초5아들
'18.7.2 1:46 AM (116.123.xxx.113)이건 시작이라고 볼수도 없지만
싸우기 싫고 잔소리 하기 싫어
상황을 빨리 마무리져요.
고딩큰놈도 여전해서
머리가 아프네요 ㅠㅠ
아직 서막에 불과..5. 카푸치노
'18.7.2 8:18 AM (122.252.xxx.21)서막에 불과하다구요?ㅠㅠ
큰아이 아래 아들 둘 또 있어요
삼형제의 사춘기로 앞으로 10년은~~ㅠ6. 아메리카노
'18.7.2 8:37 PM (125.176.xxx.139)초4아들도 조금씩 사춘기의 전조가 보여요. 초5가 되면 겨우 서막이고, 중학생이 되면 피크 인듯하네요.
으... 무서워요.
여기서 조언 들으면서 버텨야겠죠.
카푸치노님. 왠지 동병상련인듯...7. 음
'19.1.25 9:16 AM (211.54.xxx.173)요즘은 어찌 지내세요?
즈그 아들 올해 5학년 되는데,
눈빛이 썩었어요.
말투도 툴툴거리고...
먹기는 엄청 먹고.
적당히 받아주고 있는데 언제까지 이럴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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