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니체 조회수 : 797
작성일 : 2018-07-01 22:30:44
모두 펑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IP : 175.208.xxx.2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정받으세요
    '18.7.1 10:46 PM (49.196.xxx.93) - 삭제된댓글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중요한데
    1. 토스트마스터즈 클럽 나가서 배우세요.
    - Authority 를 가지고 적정하게 표현 하는 법
    - 시선처리
    - 회의진행 방법 및 Leadership 배울 수 있어요

    2. PMP 구글해서 공부하시구요, 프로젝트 경험이 적으면 CAPM 부터 하시면 되요.

    일단 관련 공부하면서 ( 위에 예로든 코스가 광범위하게 분야 상관없이 적용가능) 주변 사람들 신경 쓰는 걸 끊어버리시는 거에요.

  • 2. ㅇㅇ
    '18.7.1 11:06 PM (175.113.xxx.179)

    전 스무살에 회사에서 제일 리더격이었거든요.
    오히려 그때는 당차게 잘 했는데
    20년후인 지금은 후배들한테 거의 맞춰주는 편이에요.
    저는 그렇더라구요.

  • 3. @@
    '18.7.1 11:11 PM (58.121.xxx.139)

    일단 서점 가서 리더십 관련 책 몇권 사서 읽으세요. 처음 팀장이 되면 남의 옷 빌려 입은 것 같이 어색하고 많이 힘듭니다. 고민한만큼 좋은 팀장이 될 수 있어요. 타부서 팀장 중에 조언을 해 줄만한 분 있으면 도움도 받으시구요

  • 4. 저요
    '18.7.1 11:44 PM (182.222.xxx.107) - 삭제된댓글

    원래 일찍 입사해서 남자동기들보다 4-5살 적었는데 업무조정능력과 대인관계능력 좋은편이라 고속승진해서 총괄부서에서 리더에요
    아래직원들이 저보다 5-15살 많은경우도 있고 타부서 같은 직급들은 저보다 10살정도 많아요
    위로아래로 두루두루 무난히 지내는 편인데 (남한테 맞춰주는 능력은 상위 3프로정도로 타고났는데도)
    몇년 그렇게 일하고나니 정말지치네요
    늦게까지승진못하고 어린팀장밑에서 일하는것보다야낫겠지만
    만만치않고
    특히 타부서 팀장들이 같은직급인데도 만만하게 편하게 대하니
    어떤땐 화도나구요
    가급적 어린데 재수없다 또는 통솔력 없다 소리 안들으려 끊임없이 신경쓰니 두통약 위장약 달고 살아요
    빨리 늙었으면 싶기도~
    근데 몇달은 죽을거같다가 어느순간 또 조금할만하고
    또 다시 힘든시기가 오더라구요
    저는바로 위의 상사에게 많이 털어놓고 조언받고 의지했어요
    다행히 그 복은 있어서

    다른사람은 그냥 일찍출세해서 좋겠다 하지 이런어려움 이해못하더나구요

    나이로 찍어누르거나 함부로 하는사람은 너무 맞대응하지않고 슬쩍 피해다니는방법도 정신건강상 괜찮더라구요

    낼 또 출근해서 열살많은데 일못하고 눈치없는 직원 혼내가면서 일할생각하니 벌써부터 골치아파요 ㅠ

  • 5. 원글이
    '18.7.1 11:58 PM (175.208.xxx.232) - 삭제된댓글

    저요님 정말 대단하세요 저는 몇년 안했는데도 너무 힘이 들거든요
    특히나 동성의 같은 직급 여자분들은 무서울 정도네요 뒤에서 많은 욕도 먹고 그걸 다 업무능력으로 커버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하니 더 힘이 들어요

  • 6. 내 일이 젤 쉽다
    '18.7.2 12:24 AM (39.7.xxx.100)

    일찍 팀장 달았어요 심지어 팀원 하나는 제 대학 선배. 다행히 인간관계는 좋았고요 그래도 첨엔 경계하더라구요. 일단 팀원들 일할 때 같이 아이디어 내고 물불 안 가리고 도와줬어요(대부분 개별 프로젝트) 본인들 성과가 향상되고 그 공 안 가로채니 팀웍이 생기고 따르더군요
    타 팀장보다 어렸지만 적극적으로 팀원들 챙기고 보호하고,, 그래서 타 사업부 부장으로 스키웃 제안도 받았어요 ㅎㅎㅎ
    근데 그런 거 하다보면 너무 힘들고 차라리 내가 하는 게 속 편하죠 그래서 제 업무 성과도 높아지고 그게 궤도에 오르니 할 만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3070 보헤미안랩소디 mx관에서 안봐도 볼만할까요? 7 .. 2018/11/12 1,840
873069 도와주세요)수시 수험표 출력에 관해 질문 있어요!! 2 대입 2018/11/12 1,031
873068 친한 지인 아버님상 조의금 문의드려요.. 12 ... 2018/11/12 4,563
873067 단감은 소화가 잘될까요? 7 궁금 2018/11/12 2,708
873066 부모님 대신 물건 사고 결제 진짜 피곤해요 10 ... 2018/11/12 5,164
873065 주말 부부 하시는 분 있나요? 3 ======.. 2018/11/12 1,752
873064 퀸은 노래를 정말 경이 7 ㅇㅇ 2018/11/12 1,843
873063 운전중 통화하다가 딱지끊은적 있으시죠? 9 ㅠㅠ 2018/11/12 1,639
873062 보헤미안랩소디 속 노래 누가부른건가요 2 보헤미안 2018/11/12 2,918
873061 가난한 집 공부 잘하는 아이에게 가장 힘들었던 것 80 그냥 2018/11/12 21,773
873060 의정부 아파트 청약 과열 144.6대 1 4 의정부 2018/11/12 3,183
873059 블로그 의류들 ㅁㄴㅇ 2018/11/12 1,001
873058 일반학부모가 선생 못이기는게 수시.. 4 ㅡᆞㅡ 2018/11/12 1,835
873057 프레디 머큐리 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9 Queen 2018/11/12 1,761
873056 의원실에 전달된 한유총 '박용진3법 수용불가' 이유 3 학원을하던지.. 2018/11/12 781
873055 그냥 답답해서...시어머니 흉이네요 17 익명 2018/11/12 7,080
873054 김치를 하면 항상 국물이 안 생겨요 ㅠㅠ도와주세요 26 오렌지 2018/11/12 5,973
873053 열살도 훨씬 차이 많이 나는 동생이 2 9087 2018/11/12 2,215
873052 피트니스 대회 출전하고 싶은데요. 12 00 2018/11/12 1,863
873051 이언주 “난 원래 우파, 양심에 반한 활동 괴로웠다” jpg 25 .... 2018/11/12 3,248
873050 카투사 보내야하는데 질문이요~ 5 카투사 2018/11/12 1,943
873049 초등 6학년 아이 잦은 설사와 복통때문에 걱정이에요 2 걱정엄마 2018/11/12 2,411
873048 센트륨실버는 몇살부터일까요? 4 궁금 2018/11/12 2,769
873047 MB정부때 북한에 보낸 감귤 13 ㅇㅇㅇ 2018/11/12 2,713
873046 내가죽으면 재혼한다는 말에 배신감이 너무커요 85 비가 2018/11/12 19,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