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들통 오이지? 담궜어요

난생처음 조회수 : 1,487
작성일 : 2018-07-01 12:06:08
장마되기 전
하나로에서 반접오이 사다가
인터넷으로 머리아프게 검색ᆢ

끓는 소금물을 플라스틱 김치통에
붓는게 걸리고
부피도 부담돼서

어느분이 그냥
들통에 직접 오이를 투하했다는 글을 보고
에라 나도 모르겠다 ᆢ라는 심정으로

깨끗이 씻어 물기 뺀 오이를
소금넣어 팔팔 끓인
스텐 들통에
불끈 다음

베란다로 내놓고

48 개 오이를 직접 넣고
깨끗한 스텐 수라이팬으로 눌렀어요

우와 딱 하루만에
완전 쪼글이가 되어
하나 물기 짜서
먹어보니 성공! 이네요 ㅎ

딤채 김치통 하나에
다 들어가고 접시로 눌러
뚜껑 닫으니
ᆢ오이지 완성!

흐뭇합니다 ~~~^^
IP : 114.201.xxx.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8.7.1 12:18 PM (1.11.xxx.125)

    들통오이지, 감사합니다! 이런글 최고.

  • 2. ㅇㅇㅇ
    '18.7.1 1:30 PM (14.75.xxx.1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자세하게 부탁요

  • 3. 저도
    '18.7.1 2:59 PM (1.241.xxx.112)

    들통에 소금물 끓이고 펄펄 끓인후 바로 씻은 오이 넣어서
    식혀서 요즘 홈쇼핑에서 메주 살 때 준 누름이 있는 통으로 옮겨 냉장고에 보관해요.
    그 후 물 따라내서 한번 끓여 식힌 후 다시 부어요.

    오이지는 먹다 그냥 놔두다 오랜만에 먹으면 맛이 이상해자잖아요.
    전 그래서 안 먹더라도 한번씩 휘저어요.

  • 4. 그냥
    '18.7.1 3:39 PM (114.201.xxx.29)

    오이를 씻어 건진다

    들통에 오이분량? 정도 물과 소금 냉면그릇 하나넣고 끓인다

    팔팔 끓으면 불끄고 베란다로 옮긴다

    뜨거운 들통속에 오이를 살살 넣고
    다 넣은 뒤 무거운 돌이나 그릇(전 깨끗한 스텐 후라이팬)으로 누른다 ㅡ이과정에서 소금 물이 조금 넘칠수도

    하루 지난 뒤
    김치통에 쪼그라진 오이를
    차곡차곡 넣은 뒤 들통속 소금물 붓고
    접시로 누른 뒤 김치통뚜껑 덮는다

    끝!

    하루만에 쪼그라든 오이지로
    물기 꼭 짜서 무치니 오들오들 맛있네요^^

  • 5. 그럼
    '18.7.1 4:40 PM (1.246.xxx.20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소금의 양좀 여쭤요 물하고 몇대몇 비율로 넣으셨나요? 전 히트레시피에서 보고 물:소금=10:2로했는데 엄청 짜네요 원래 이렇게 짜게해서 물에 담가 짠기를 빼야하나요? 딱 맞게 하면 금방 무를까요?ㅎㅎ

  • 6. ,,,
    '18.7.1 5:00 PM (121.167.xxx.209)

    그럼님 5:1이 권하는 방법인데 내년엔 6:1로 해 보세요.

  • 7. ....
    '18.7.2 12:16 AM (211.110.xxx.181)

    오이지 소금물 비율 82레시피는 11:1 정도인데요?
    전엔 몰라서 소금 엄청 넣어서,익는데도 오래 걸리고 먹을 때 맹물에 우려내고 먹었는데 ..
    82에서 10:1 이상으로 10:1 11:1 12:1 정도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12:1정도면 살짝 짭짤할 정도로 간이 적당했던 것 같아요
    요즘은 김냉에 넣기 때문에 간이 셀 필요가 없죠
    싱거운게 더 빨리 맛이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4904 김진표-라이브 4 ㅇㅇㅇ 2018/08/19 283
844903 이재명식 민원 해결 1호 8 .... 2018/08/19 739
844902 대통령이 수출중심인 우리나라 경제 막아먹음 13 큰일 2018/08/19 1,070
844901 김어준 @ 이재명 50 000 2018/08/19 1,186
844900 남편이 돈잘벌면 가사는 백프로 여자몫인가요? 30 우렁이 2018/08/19 6,423
844899 국산검정깨 4 둘리 2018/08/19 862
844898 장롱 경첩이 망가졌어요 4 124578.. 2018/08/19 1,008
844897 저는 이해찬 지지하지만 50 2018/08/19 664
844896 아이가 모든 공부가 하기 싫은가봐요 9 . 2018/08/19 2,569
844895 아파트 집값 7억이 14억 되었어요. 129 슈퍼바이저 2018/08/19 31,190
844894 차 한번을 안태워주는 이기적인 후배 113 치사 2018/08/19 24,999
844893 오늘 공작봤어요~~ 21 4788 2018/08/19 3,004
844892 시골에서 스님복장 한 사람이 돌아다니며 7 한숨 2018/08/19 2,057
844891 지금 용인 수지에서 출발 나들이 갈만한 곳 추천 부탁드려요. 6 나무 2018/08/19 1,845
844890 타인에대한 공감능력 뛰어난게 장점이 될수 있나요? 12 .. 2018/08/19 4,019
844889 언론의 통계 왜곡에 속지 맙시다 7 ㅇㅇㅇ 2018/08/19 574
844888 아이가 결혼반지를 잃어버렸어요 7 궁금 2018/08/19 3,774
844887 드루킹 "한나라당, 2007년 30억 들여 댓글조작 조.. 33 드루킹 2018/08/19 2,058
844886 미남 직원이 있으면 장사가 더 잘되나요? 23 ... 2018/08/19 10,583
844885 피로)아침에일어나서 1-2시간있다 또졸리는증상 피피 2018/08/19 860
844884 어제 마트 분식코너에서 놀란 일 3 황당 2018/08/19 4,076
844883 요즘 먹은 괜찮은 시판 음식들.. 15 .... 2018/08/19 4,397
844882 장면을 놓쳤어요. 미스터선샤인 선교사 편지장면이요 3 궁금 2018/08/19 3,184
844881 대학등록금 가상계좌 4 .. 2018/08/19 1,368
844880 지도교수님 부친상 부의금 얼마나 해야하나요? 7 적당 2018/08/19 6,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