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통스러운분들...심리학책 다 읽으세요.왜 안읽나요
제가 백기사 신드롬도 썼지만 얼마나 좋아요
저런사람은 저런거다
척 알아보지 않습니까
ㅎㅎㅎㅎ
안그럼 오래 고생할수도 잇죠
김형경씨는
자기가 40살에
정신분석 안 받앗으면
자살햇을거러고
태어나서 제일 잘한게
정신분석 받은거라고
옛날 정신분석몰라
너무 불쌍하다고
죽을때까지
단 한번도
자기가 원하는 삶을 못살고 간 분이 참 많앗다고
측천무후같은 여자는 그래서 욕듣고
ㅎㅎㅎㅎ
책을 많이 읽고
그다음은
아무 생각하지말고
밖에 나가서
자기 하고 싶읔대로 하는거에요
남이 욕을 하든 말든
그럼 어느 순간 좋아져요
물론
뒷수습은 생각하고요
ㅎㅎㅎㅎㅎ
사랑해주는 사람도
결국 공감 아닙니까
저러고 살다보면
가벼운 공감해주는 사람정도는 생겨요
그정도만 되어도
살수 잇는거에요
1. 님도
'18.7.1 11:25 AM (223.62.xxx.16) - 삭제된댓글좀 더 읽어요
여기서 이럴시간에2. ...
'18.7.1 11:46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자기도 못 하면서 어디서 같잖게 훈계질인지...
책 하나 읽고 백권쯤 읽은 척 가르치려들지 말고
아무 생각 말고 제발 좀 나가요
악마년 핑계도 그만~3. 심리학책 어설프게 읽어서
'18.7.1 11:51 AM (1.237.xxx.156)이렇게 된 거 아녜요?
악마년이 누구였는지 잘 성찰해보세요.소원대로 더 공감받게 될테니.4. 저도
'18.7.1 12:08 PM (223.62.xxx.57)비슷한 일을 겪어서 님의 글을 늘 주의깊게 읽습니다.
저는 그냥 일기장에 적었는데 님 혹시 애니어그램 4번이세요?
그들은 약간 관종끼가 있다고 해요.
그러니까 멋진 나의 모습을 사랑하고 간지가 중요하고
늘 누군가에게 나의 모습을 보이고 싶어하고
저는 그냥 그것부터 파악했어요.
내가 아파하고 그런거 남들은 관심 없죠.
일단 나도 평범하고 인생은 고행이라는 전제를 두고 성찰해보세요
저도 악마에게 삼사년 당했고. 그여자가 자기가 불륜을 저질러 놓고 그걸 알게 된 저에게 무슨 과대망상인지 피해망상인지 ㅎㅎ 꼭 불륜 저지른 남자가 아내에게 뒤집어 씌우는 그걸 고대로 하더군요.
주변 사람들 알면서도 덮고.
그냥 제가 보니
제가 거기서 뭔가해야겠다는 욕심때매 거기서 을이 되어 당할수 밖이 없어서 그냥 나왔어요.
이젠 잘 지내고 있어요.
그 악마도 잘 살아요.
그냥 다들 잘 사는게 좋긴 하죠.
삼사년 정도 지냈는데 심리학책 스무권 샀더라구요. ㅎㅎ
그간 제가 왜 을로 눈치보며 지냈는지 나는 왜 눈치를 보는가는 스무번정도 읽은 거 같구요.
지금은 제 관종끼도 많이 뺐고 누군가에게 잘보이고 싶은 마음도 많이 없앴고
그것이 모든것의 원인이라는것도 알았어요.
기도 많이 하고 불경도 많이 들어요.
나는 보통 사람이고 나의 인생도 고통이 온다고 생각하게 되었죠.
용서는 안해요.
그런데 내 뇌에 그여자가 머무는 시간을 줄여나가고 있어요.
빨리 애써서 빠져나오셔요.
제가 보기엔 아직 못나왔어요
저는 요즘은 그 악마가 사실은 부처였나 하는 생각도 합니다. 부처 하느님은 누구에게든 있으니까요. 누구에게든 깃들여있으니까요.5. ,..
'18.7.1 12:28 PM (61.98.xxx.211)고통에 직면할때 자기연민에 빠져 허우적거리다
심리학 책을 집어 들었죠.
맞아요.
공부가 최고입니다.
연구해보면 답이 다 나오니까.
도대체 그 인간이 왜 그 모양일까?
난 왜 늘 이 모양일까?
그리고 요즘 느끼는 거 심리학 위에 생물학 있다^^
인간의 모든 행동- 이기심, 애정욕구, 폭력성, 이타심...-
다 알고 보면 원래 뇌가 그렇게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요.
오랜 진화를 거치면서 생리학적으로, 생화학적으로.
인간에 대해 알면 알수록
회의를 느끼기도 하지만 그만큼 연민도 들고
내가 불완전한만큼 타인도 불안전하다는 걸 인정하니
마음이 참 편해졌어요.
그리고 세상에 나만큼 나에게 관심있는 사람도 없고
나만큼 나를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역시 공부만이 살 길입니다.^^6. ㅇㅇ
'18.7.1 12:48 PM (125.182.xxx.27)책은 요즘같은빠른시대엔 사실 맞지않아요 취미로라면 모를까 차라리 동영상강좌나 사람을 직접만나고 실전에서 자신의모순을 찾는게 더빨라요 경험이 진리입니다
7. ㅁㅁㅁㅁ
'18.7.1 2:16 PM (39.7.xxx.85)심리학 책속에서 너무 허우적 거리다보니
현실로 돌아가 땅을 딛고 살고 싶어져서 안보게 되었어요8. ....
'18.7.2 10:54 AM (223.39.xxx.247)남이야 읽든 말든 누구더라 읽으라 마라야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57509 | 방탄 소년단 위상이 객관적으로 어느 정도라고 보세요? 17 | ㅇㅇ | 2018/09/25 | 4,643 |
857508 | 내년 설에 전을 부쳐서 팔 계획이에요. 31 | 82최고 | 2018/09/25 | 10,400 |
857507 | 사실상 국내 최고 정부 쉴드 프로그램 | ,,, | 2018/09/25 | 1,137 |
857506 | 대전에 신경정신과 선생님 소개 부탁드려요~ 3 | 궁금이 | 2018/09/25 | 1,327 |
857505 | 반건조생선은 구워먹는건가요 5 | ㅇ | 2018/09/25 | 2,108 |
857504 | 스트레스 받으면 광대.턱.얼굴뼈도 자라나는 것 같아요. 8 | 아아아 | 2018/09/25 | 4,088 |
857503 | 아침에 일어나서 준비하는 시간 16 | .... | 2018/09/25 | 5,038 |
857502 | Ktx 탔는데 애완동물.. 15 | 귀경 | 2018/09/25 | 5,887 |
857501 | 종전선언은 판문점이 최고의 장소인데 7 | ㅇㅇㅇ | 2018/09/25 | 1,280 |
857500 | 가족들과 있으려니 머리아파요. | ㅇㅇ | 2018/09/25 | 2,138 |
857499 | 실직의 고통 14 | lose | 2018/09/25 | 6,614 |
857498 | 미국 예술고등학교는 공립이고 수업료가 저렴한가요? 3 | 가을 | 2018/09/25 | 2,186 |
857497 | 친조카가 1도 안이쁠수가 있을까요? 제가 그래요. 22 | .... | 2018/09/25 | 9,701 |
857496 | 며느리에게 명절은 언제나 괴로운 나날들... 8 | 막내며느리 | 2018/09/25 | 3,053 |
857495 | 제가 야박하고 이기적이라네요 70 | 돈문제 | 2018/09/25 | 22,652 |
857494 | 저도 제맘을 모르겠네요 12 | 추석후 | 2018/09/25 | 3,938 |
857493 | 아들에게 하는 말, 며느리에게 하는 말 다른 시어머니 7 | 나는몰라 | 2018/09/25 | 3,383 |
857492 | 시어머니가 문제였어 4 | 웃기시네 | 2018/09/25 | 3,752 |
857491 | 주문을 잊은 음식점 취지가 좋네요 5 | ㅇㅇ | 2018/09/25 | 2,716 |
857490 | 마루에 요가매트 깔아도 되겠죠? 2 | 요가매트 | 2018/09/25 | 2,004 |
857489 | 낡은 욕조를 새것처럼 | 딸기 | 2018/09/25 | 1,873 |
857488 | 저희할머님이 오늘 강경화장관을 보고 하신 말씀ㅎㅎ 9 | ㅋㅋㅋ | 2018/09/25 | 6,395 |
857487 | 셀프빨래방 안가는 이유 29 | 막돼먹은영애.. | 2018/09/25 | 31,511 |
857486 | 갤럭시탭 중고로 사려고 하는데요~ 도움부탁드려요 3 | 구조요청 | 2018/09/25 | 1,060 |
857485 | 시어머니셨는데 며느리가 전화 받으면 좋아할거라고 그러시네요. 4 | 전철 승강장.. | 2018/09/25 | 3,4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