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여 정말 제 가게처럼
관절 다리 발바닥 아프게 열심히 일했고
최저시급 주면서 4대보험이라고 14만원씩 공제하고
시급계산도 불분명하게 명세서도 안주고
늘 예상 급여랑 다르게 나와 건의해도 반응없고
직원들 불만 많고 투덜대도 개선되는 거 없는 직장
사장마인드가 먼저 자르지는 않고
자발적퇴사로 몰고 가서
지금껏 실업급여대상이 된 직원이 없었대요.
무릎도 아프고
비전도 없고
업무량도 너무 많고(알바인데도 직원보다 더 많은 일을 해요)
스트레스도 많아 늘 이직을 꿈꾸지만
당장 돈은 아쉽고
그동안 열심히 일한 댓가로 보너스는 못주더래도
그만둘때 실업급여 타게 해주면 안되냐
실업급여 타면서 커피나 제빵 배우고 싶다
여러번 상사에게 말해봤지만
사장이 절대 안받아들인다고 했고
제가 다니는 동안 본사든 여기매장이든
여러사람 그만뒀는데 한사람도 못탔어요.
그래서 실업급여 타게 해주면
회사에 불이익있나 싶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발적퇴사 실업급여 저같은 경우 찬성이네요.
... 조회수 : 1,581
작성일 : 2018-07-01 09:28:36
IP : 39.7.xxx.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마야
'18.7.1 9:40 AM (121.162.xxx.64)네 그거 해주면 조사나온다나 하여튼 업주 입장에서는 신경쓰인다고 들은거 같아요
그래서 잘 안해준데요2. 반대
'18.7.1 10:58 AM (14.36.xxx.12)죄송하지만 전 절대로 반대해요
그게 뭐에요
일하고싶어도 못하는사람한테 세금을 주는건 찬성하지만
내세금이 그런데 쓰이는건 정말싫어요
그리고 회사에 불이익 맞아요3. 실업급여는
'18.7.1 11:06 AM (121.128.xxx.122)고용보험 들을 사람 즉, 적어도 2대 보험 대상자잖아요
사업장 측에서 자르면 나오고
업체가 부당해서 내가 그만두는 경우는 안 나온다?
이게 형평성에 어긋나는 거죠.
다만 악용되지 않게 제한 기준이 있어야 겠조
그리 무작위로 지급하지 않겠지요.4. ...
'18.7.1 11:06 AM (118.44.xxx.220)실업급여는 어차피 고용하고있을때내는거지.직원이 그거 탄다고 손해보는건아니에요.
하지만 타게해준다는게 일하고싶은 직원을 회사가 해고했다는 게 되니까
자꾸 해고하는 회사는 결국 불이익이 있는거죠.
이런저런 자영업지원받거나할때 그런 조건안맞으면 제외될수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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