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돈 잃어버렸다 찾으신 분들, 저 좀 살려주세요.
남편 눈치도 겁나 보이고 적은 돈이 아니어서 저 진짜 속상해 죽을 거 같아요.
사실 더 속상한 건 의심 가는 사람이 있다는 거.
집안에서 돈 잃어버렸다 찾은 경험 있는 분들, 어디서 찾으셨는지 경험 좀 나눠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 좀 더 구체적으로...
'18.6.30 11:26 PM (221.141.xxx.218)전후사정을 좀 밝혀주시면
추리가 가능할 탠데...넘 막연하네요^^;
가장 최근 기억이라던지
돈을 담아 놓은 형태라던지
부피를 가늠할 금액이라도..2. 집안
'18.6.30 11:27 PM (121.130.xxx.156)대청소요..쇼파 구석부터
서랍..빨래
주로 서랍안쪽이요3. ..
'18.6.30 11:30 PM (220.121.xxx.67)가방에 달린 작은가방에 돈 둔적 있고요
그냥 컴퓨터 서랍 첫번째칸에 넣어둔적도 있고요4. lana
'18.6.30 11:31 PM (61.6.xxx.93)얇은 봉투에요
달러가 든.
파우치에 담이서 안방 서랍에 넣어뒀는데 없네요.5. 제가
'18.6.30 11:31 PM (175.120.xxx.181)돈 정리하면서 봉투는 집에 두고 돈은 폐지들이랑
같이 버렸더라구요. 몇백 지폐요
남편이 폐지 분리수거하다 발견해서 저 안 주려하다
준다면서 주더군요6. ..
'18.6.30 11:32 PM (220.121.xxx.67)서랍뒤에 넘어가서 서랍 맨끝 바닥에 있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7. lana
'18.6.30 11:35 PM (61.6.xxx.93)서랍 다 빼서 바닥 확인해 봤어요.
답글 남겨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8. ....
'18.6.30 11:43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철지난 옷 주머니요.
다이아 반지 끼고 나갔다가 불편해서 휴지에 곱게 싸서 재킷에 넣고
잊고 있었어요.
봄에 그래놓고 내내 아까워 하다가 가을에 입을 려고 꺼내니 거기 있더라구요9. ..
'18.6.30 11:45 PM (125.176.xxx.90)저는 분리수거하러 가기 직전에
돈봉투 어디다 뒀더라 하고
찾기 시작해서 결국 분리수거통 뒤지니 나오더군요
그거 쓰레기장에 버리고 왔음 못찾았을 거예요..10. 파우치면
'18.6.30 11:48 PM (60.33.xxx.28)화장파우치면 화장하는 동선과 부엌 욕실 동선에 있는 가구 위를 봐보세요 무심코 올려 놨을 수도 있어요
11. 지나다
'18.6.30 11:53 PM (123.248.xxx.166)저요
두어달전에 수표3장 300백요
속커턴 (흰색)밑에 떨어져있었어요
이틀만에 찾앗는데
그시간동안 미치는줄 알았었어요12. 그냥
'18.6.30 11:55 PM (218.51.xxx.239)책장의 책들 사이에서 찾은적 있어요. 무려 580 만원인데
몇 년동안 잊고 있었네요`13. 아이스폴
'18.6.30 11:58 PM (222.119.xxx.201)확실히 잃어버린게 아니고 의심가는 사람이 있다고도 했는데 그분이 남편은 아닌거 같고 가족중에 한명이라면 터놓고 대화를 해보고 그다음 돈을 찾는게 순서일거 같은데요 누가 가져간거 같으면 아무리 찾아도 나올일이 만무하잖아요
14. 전
'18.7.1 12:14 AM (220.119.xxx.244)분며히 안방 화장대 서랍에 뒀는데...
결국 포기하고 있었는데 저희 딸 침대 시트 밑에 있더라구요
도저히 지금도 이해가 안가요...
내 기억이 잘못된건지...15. 어제
'18.7.1 12:36 AM (147.46.xxx.170)제가 친구 만났다가 친구 카드를 찾아줬는데요. 정말 자기 눈엔 안보여요. 남이 찾아줘야 하는데
여기 내가 이미 봤다라는 걸 아예 뒤집어서 다시 원점에서 찾으셔야돼요. 남에게 안알리고 찾으시려면...16. ...
'18.7.1 12:56 AM (221.151.xxx.109)의심가는 정황도 말해주세요
17. 남편 책장 책을 다 엎으세요
'18.7.1 12:59 AM (68.129.xxx.197)남편이 의심된다면
남편의 소지품을 다 뒤지세요.
비상금 숨기기 좋은 자리 다
전 전에 2백만원가량의 돈(20장) 이 든 봉투를 잃어 버렸는데
세 달 지나서 상상할 수 없는 위치에서 찾았어요.
지금도 그건 미스테리.18. ...
'18.7.1 1:06 AM (221.151.xxx.207) - 삭제된댓글수표 아니고 현금이세요? 적은돈이 아니라셔서
19. lana
'18.7.1 1:14 AM (61.6.xxx.93)의심가는 사람은 일주일에 한번 오는 메이드에요. (해외입니다)
직접 물을 수도 없고..20. 77373
'18.7.1 1:54 AM (116.33.xxx.36) - 삭제된댓글메이드 온 다음 날 잃어버리신 거에요? 금액은요?
금액이 크면 남편이랑 상의해서 경찰 신고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아니면 메이드 파견 나온 업체랑 상담 하시던지요.
속 쓰려도 잊어먹을정도의 금액이라면 어쩔 수 없구요..21. ...
'18.7.1 2:32 AM (180.69.xxx.199)그 마음 얼마나 힘든지 알죠...
메이드 의심하기 싫고 아닐거 같은데 메이드 짓일것만 같고...물어봐봤자 갖고 갔다고도 안할거고 ㅠㅠ
제가 그렇게 두번 고생했어요.
한번은 귀걸이였는데 주머니에서 발견 ㅠ
한번은 상품권이었는데 책들 사이에서 발견...
찾으시길 빌어드려요.22. lana
'18.7.1 2:38 AM (61.6.xxx.93)윗님 딱 제 마음 알아주시네요.
마음이 지옥이에요. 차라리 확실히 잃어버린 거면 낫지.
책꽂이 근처엔 안 간 거 같은데 내일은 마지막으로 책을 다 털어봐야겠습니다.23. 저는 주전자 속.
'18.7.1 2:51 AM (117.111.xxx.115) - 삭제된댓글뚜껑 있는 용기들 전부 얼어보세요
24. 어쩌면
'18.7.1 2:58 AM (68.98.xxx.181) - 삭제된댓글파우치에 안 넣었을수도 .
안 넣었으므로 ( 넣었다가 옮김 등등) 보관 장소 자체가 기억과 완전 달라질수 있어요.25. 음
'18.7.1 6:29 AM (85.6.xxx.137)파우치에 넣어서 서랍에 넣은 게 확실하다면 메이드는 아닐 가능성이 크겠네요. 서랍 안 까지 청소 시키지는 않잖아요.
엄한 사람 잡을 수도 없고 미쳐버릴 거 같겠네요. 돈은 항상 안전한 장소에 일정하게 두세요..26. . . .
'18.7.1 9:18 AM (211.219.xxx.136)부디 찾으시길
잘 찾아보시고 앞으로는 귀중품은 집에 두지마시고 금고라도 이용하시길
만약 메이드가 그런게 아니라면
님이 지금하는의심도 범죄입니다
입장 바꿔 생각해 보세요27. 간격
'18.7.1 2:09 PM (182.231.xxx.245)장식장 혹은 화장대
뒤편으로 홀랑 넘어가지않안나 찾아보세요28. ㅇ
'18.7.1 3:55 PM (121.162.xxx.184)기억의 오류일 가능성이요.
저도 이사하면서 파란색가방에 돈봉투 넣은것을 생생히 기억하는데 그곳에 없어서 두달을 찾다 포기했었어요.
평소 기억력좋고 물건도 잘 찾는 편이거든요.
내부에 누군가를 의심하다 증거없는걸로 사람 의심하면 죄받는다고 친정엄마말씀에 그냥 접었었는데...
두둥!!6개월뒤 안쓰는 가방을 우연히 뒤지다 그곳에서 발견!! 그가방은 사용한일이 없어서 생각도 못했어요.
원글님도 서랍이 아닌 다른곳을 조금씩 뒤져보세요.29. 저는
'18.7.1 6:58 PM (211.48.xxx.9) - 삭제된댓글상품권이요
이사오고나서 상품권 사서
일부는 쓸려고 두고 일부는 어디다 둿어요
어디인지 몰라요
한가지 위안은 우리집안에 있는건 확실하다는거지요
5년안에 찾기만 하면 되요
설마 5년지나서 찾으면 어쩌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51840 | 아래 갤럽 대통령지지율 49% 글 이상하네요. 12 | sbs | 2018/09/07 | 866 |
851839 | 잊을수없는 댓글 하나.. 8 | ... | 2018/09/07 | 1,610 |
851838 | 월마다 규칙적으로 돈이 들어온다면 뭐가 좋을까요? 13 | 불량미마 | 2018/09/07 | 3,342 |
851837 | [09월 07일 09시 03] 北, 평양 인근 ICBM 조립시설.. 8 | 기레기아웃 | 2018/09/07 | 568 |
851836 | 녹두전 반죽 파는 곳 있을까요? 3 | 레드향 | 2018/09/07 | 1,440 |
851835 | 털보 뼈 부러질 핵폭탄급 팩폭! 38 | 와우 | 2018/09/07 | 2,302 |
851834 | 초1인데 길건너 빵집에서 집까지 혼자 가게 뒀어요 5 | ㅇㅇㅇ | 2018/09/07 | 1,465 |
851833 | 지방사립대 보내야 하나요? 13 | 정말 | 2018/09/07 | 2,353 |
851832 | 20180905 La 콘써트 팬이 찍은거 함께봐요~ 8 | BTS | 2018/09/07 | 706 |
851831 | 아이친구엄마랑은 첨부터 선을긋고 대하는게좋나요? 8 | .. | 2018/09/07 | 2,822 |
851830 | 인생이 후회로 가득이네요 22 | 지나 | 2018/09/07 | 7,354 |
851829 | 유효기간 지난 차.... 4 | 아기사자 | 2018/09/07 | 1,151 |
851828 | 내가 사랑하는 우리동네~ 6 | .. | 2018/09/07 | 1,702 |
851827 | 20살 여자아이 선물좀. 4 | 선물 | 2018/09/07 | 563 |
851826 | 문재인정권 빨리 내려가야해요 70 | 개돼지야 | 2018/09/07 | 3,043 |
851825 | 어느 멋진 날, 세렌디피티 4 | .... | 2018/09/07 | 1,184 |
851824 | 손가락이 너무 아파서 1 | ㅠㅠ | 2018/09/07 | 817 |
851823 | 김의성, 외교통상부 앞 화해치유재단 즉각 해산 촉구 1인 시위 10 | 기레기아웃 | 2018/09/07 | 937 |
851822 | 어제 썰전-부동산 | ㅇㅇㅇ | 2018/09/07 | 1,059 |
851821 | 혼자 성수동 가려고 하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6 | 성수동 | 2018/09/07 | 1,932 |
851820 | 벽지를 조금만 살 수 있는 곳 아세요? 6 | 문의 | 2018/09/07 | 896 |
851819 | 조사는 붙여서 씁시다. 15 | ㅇㅇㅇ | 2018/09/07 | 1,658 |
851818 | 어이없음. (조카용돈관련) 13 | 속터짐. | 2018/09/07 | 4,087 |
851817 | 편도 수술은 어느정도때 하는건가요? 5 | ... | 2018/09/07 | 1,210 |
851816 | 운동하시는 분들께 여쭈어요 5 | 원글이는아줌.. | 2018/09/07 | 1,2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