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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돈 잃어버렸다 찾으신 분들, 저 좀 살려주세요.

lana 조회수 : 8,131
작성일 : 2018-06-30 23:19:37
삼박 사일 집안을 뒤집어 엎고 찾는데 안 나오네요.
남편 눈치도 겁나 보이고 적은 돈이 아니어서 저 진짜 속상해 죽을 거 같아요.
사실 더 속상한 건 의심 가는 사람이 있다는 거.

집안에서 돈 잃어버렸다 찾은 경험 있는 분들, 어디서 찾으셨는지 경험 좀 나눠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IP : 61.6.xxx.9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 더 구체적으로...
    '18.6.30 11:26 PM (221.141.xxx.218)

    전후사정을 좀 밝혀주시면
    추리가 가능할 탠데...넘 막연하네요^^;

    가장 최근 기억이라던지
    돈을 담아 놓은 형태라던지
    부피를 가늠할 금액이라도..

  • 2. 집안
    '18.6.30 11:27 PM (121.130.xxx.156)

    대청소요..쇼파 구석부터
    서랍..빨래
    주로 서랍안쪽이요

  • 3. ..
    '18.6.30 11:30 PM (220.121.xxx.67)

    가방에 달린 작은가방에 돈 둔적 있고요
    그냥 컴퓨터 서랍 첫번째칸에 넣어둔적도 있고요

  • 4. lana
    '18.6.30 11:31 PM (61.6.xxx.93)

    얇은 봉투에요
    달러가 든.
    파우치에 담이서 안방 서랍에 넣어뒀는데 없네요.

  • 5. 제가
    '18.6.30 11:31 PM (175.120.xxx.181)

    돈 정리하면서 봉투는 집에 두고 돈은 폐지들이랑
    같이 버렸더라구요. 몇백 지폐요
    남편이 폐지 분리수거하다 발견해서 저 안 주려하다
    준다면서 주더군요

  • 6. ..
    '18.6.30 11:32 PM (220.121.xxx.67)

    서랍뒤에 넘어가서 서랍 맨끝 바닥에 있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 7. lana
    '18.6.30 11:35 PM (61.6.xxx.93)

    서랍 다 빼서 바닥 확인해 봤어요.
    답글 남겨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 8. ....
    '18.6.30 11:43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철지난 옷 주머니요.
    다이아 반지 끼고 나갔다가 불편해서 휴지에 곱게 싸서 재킷에 넣고
    잊고 있었어요.
    봄에 그래놓고 내내 아까워 하다가 가을에 입을 려고 꺼내니 거기 있더라구요

  • 9. ..
    '18.6.30 11:45 PM (125.176.xxx.90)

    저는 분리수거하러 가기 직전에
    돈봉투 어디다 뒀더라 하고
    찾기 시작해서 결국 분리수거통 뒤지니 나오더군요
    그거 쓰레기장에 버리고 왔음 못찾았을 거예요..

  • 10. 파우치면
    '18.6.30 11:48 PM (60.33.xxx.28)

    화장파우치면 화장하는 동선과 부엌 욕실 동선에 있는 가구 위를 봐보세요 무심코 올려 놨을 수도 있어요

  • 11. 지나다
    '18.6.30 11:53 PM (123.248.xxx.166)

    저요
    두어달전에 수표3장 300백요
    속커턴 (흰색)밑에 떨어져있었어요
    이틀만에 찾앗는데
    그시간동안 미치는줄 알았었어요

  • 12. 그냥
    '18.6.30 11:55 PM (218.51.xxx.239)

    책장의 책들 사이에서 찾은적 있어요. 무려 580 만원인데
    몇 년동안 잊고 있었네요`

  • 13. 아이스폴
    '18.6.30 11:58 PM (222.119.xxx.201)

    확실히 잃어버린게 아니고 의심가는 사람이 있다고도 했는데 그분이 남편은 아닌거 같고 가족중에 한명이라면 터놓고 대화를 해보고 그다음 돈을 찾는게 순서일거 같은데요 누가 가져간거 같으면 아무리 찾아도 나올일이 만무하잖아요

  • 14.
    '18.7.1 12:14 AM (220.119.xxx.244)

    분며히 안방 화장대 서랍에 뒀는데...
    결국 포기하고 있었는데 저희 딸 침대 시트 밑에 있더라구요
    도저히 지금도 이해가 안가요...
    내 기억이 잘못된건지...

  • 15. 어제
    '18.7.1 12:36 AM (147.46.xxx.170)

    제가 친구 만났다가 친구 카드를 찾아줬는데요. 정말 자기 눈엔 안보여요. 남이 찾아줘야 하는데
    여기 내가 이미 봤다라는 걸 아예 뒤집어서 다시 원점에서 찾으셔야돼요. 남에게 안알리고 찾으시려면...

  • 16. ...
    '18.7.1 12:56 AM (221.151.xxx.109)

    의심가는 정황도 말해주세요

  • 17. 남편 책장 책을 다 엎으세요
    '18.7.1 12:59 AM (68.129.xxx.197)

    남편이 의심된다면
    남편의 소지품을 다 뒤지세요.
    비상금 숨기기 좋은 자리 다

    전 전에 2백만원가량의 돈(20장) 이 든 봉투를 잃어 버렸는데
    세 달 지나서 상상할 수 없는 위치에서 찾았어요.
    지금도 그건 미스테리.

  • 18. ...
    '18.7.1 1:06 AM (221.151.xxx.207) - 삭제된댓글

    수표 아니고 현금이세요? 적은돈이 아니라셔서

  • 19. lana
    '18.7.1 1:14 AM (61.6.xxx.93)

    의심가는 사람은 일주일에 한번 오는 메이드에요. (해외입니다)
    직접 물을 수도 없고..

  • 20. 77373
    '18.7.1 1:54 AM (116.33.xxx.36) - 삭제된댓글

    메이드 온 다음 날 잃어버리신 거에요? 금액은요?
    금액이 크면 남편이랑 상의해서 경찰 신고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아니면 메이드 파견 나온 업체랑 상담 하시던지요.
    속 쓰려도 잊어먹을정도의 금액이라면 어쩔 수 없구요..

  • 21. ...
    '18.7.1 2:32 AM (180.69.xxx.199)

    그 마음 얼마나 힘든지 알죠...
    메이드 의심하기 싫고 아닐거 같은데 메이드 짓일것만 같고...물어봐봤자 갖고 갔다고도 안할거고 ㅠㅠ
    제가 그렇게 두번 고생했어요.
    한번은 귀걸이였는데 주머니에서 발견 ㅠ
    한번은 상품권이었는데 책들 사이에서 발견...
    찾으시길 빌어드려요.

  • 22. lana
    '18.7.1 2:38 AM (61.6.xxx.93)

    윗님 딱 제 마음 알아주시네요.
    마음이 지옥이에요. 차라리 확실히 잃어버린 거면 낫지.
    책꽂이 근처엔 안 간 거 같은데 내일은 마지막으로 책을 다 털어봐야겠습니다.

  • 23. 저는 주전자 속.
    '18.7.1 2:51 AM (117.111.xxx.115) - 삭제된댓글

    뚜껑 있는 용기들 전부 얼어보세요

  • 24. 어쩌면
    '18.7.1 2:58 AM (68.98.xxx.181) - 삭제된댓글

    파우치에 안 넣었을수도 .
    안 넣었으므로 ( 넣었다가 옮김 등등) 보관 장소 자체가 기억과 완전 달라질수 있어요.

  • 25.
    '18.7.1 6:29 AM (85.6.xxx.137)

    파우치에 넣어서 서랍에 넣은 게 확실하다면 메이드는 아닐 가능성이 크겠네요. 서랍 안 까지 청소 시키지는 않잖아요.
    엄한 사람 잡을 수도 없고 미쳐버릴 거 같겠네요. 돈은 항상 안전한 장소에 일정하게 두세요..

  • 26. . . .
    '18.7.1 9:18 AM (211.219.xxx.136)

    부디 찾으시길
    잘 찾아보시고 앞으로는 귀중품은 집에 두지마시고 금고라도 이용하시길
    만약 메이드가 그런게 아니라면
    님이 지금하는의심도 범죄입니다
    입장 바꿔 생각해 보세요

  • 27. 간격
    '18.7.1 2:09 PM (182.231.xxx.245)

    장식장 혹은 화장대
    뒤편으로 홀랑 넘어가지않안나 찾아보세요

  • 28.
    '18.7.1 3:55 PM (121.162.xxx.184)

    기억의 오류일 가능성이요.
    저도 이사하면서 파란색가방에 돈봉투 넣은것을 생생히 기억하는데 그곳에 없어서 두달을 찾다 포기했었어요.

    평소 기억력좋고 물건도 잘 찾는 편이거든요.
    내부에 누군가를 의심하다 증거없는걸로 사람 의심하면 죄받는다고 친정엄마말씀에 그냥 접었었는데...

    두둥!!6개월뒤 안쓰는 가방을 우연히 뒤지다 그곳에서 발견!! 그가방은 사용한일이 없어서 생각도 못했어요.

    원글님도 서랍이 아닌 다른곳을 조금씩 뒤져보세요.

  • 29. 저는
    '18.7.1 6:58 PM (211.48.xxx.9) - 삭제된댓글

    상품권이요
    이사오고나서 상품권 사서
    일부는 쓸려고 두고 일부는 어디다 둿어요
    어디인지 몰라요
    한가지 위안은 우리집안에 있는건 확실하다는거지요
    5년안에 찾기만 하면 되요
    설마 5년지나서 찾으면 어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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