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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날씨가 꾸물하니 광장시장 순이네빈대떡

조회수 : 2,286
작성일 : 2018-06-30 15:57:25
먹고 싶어 지금이라도 씻고
한시간거리를 가서 살까 고민하고 있어요.
순이네 빈대떡 호불호 갈리지만
저는 가성비좋고 맛있어요.
갈때마다 생각하는건
여기서 일하다보면
빈대떡 비법이나 전 부치는 기술은 익히겠다싶은데
일하는 분들 다 조선족같더라구요.
저같은 음식쪽 경력없는 아줌마는 안써주려나요.
일을 하더라도
현재 제가 하고 있는 단순한 일하면서 페이받는게 목적인 일보다
돈도 벌고 기술도 익혀
나중에라도 써먹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긴해요.

같은 아파트에 얼굴만 아는 아줌마
김밥집에 처음엔 서빙으로 시작해서
김밥마는 업무 하는데
2년이 지난 지금은 완전 잘말더라구요.
아직도 김밥집에서 알바하지만
나중에 김밥집 차려도 되는거잖아요.

나이가 들수록 경제적 독립을 하기위해
이런저런 잡스러운 생각까지 하게 되네요.

순이네 빈대떡에서 일하고 싶어집니다.ㅎ


IP : 182.228.xxx.1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30 4:01 PM (49.170.xxx.24)

    방문할 때마다 일할 사람 안구하냐고 무심하게 물어보세요.너무 적극적으로 보이지 않게요..

  • 2. ㅡㅡ
    '18.6.30 4:05 PM (216.40.xxx.50)

    조선족이 일한단 의미는요.. 근무환경 진짜 열악하고 시간대비 페이는 정말 짠거에요. 간병인이나 함바집 같은 곳처럼요. 대부분 평범한 사오십대 한국아줌들은
    일주일도 못버텨요.

  • 3. 저도
    '18.6.30 4:05 PM (218.238.xxx.70)

    그 빈대떡 엄청 좋아해요. 다음에 가면 잔뜩 사다 얼릴거예요.
    이마트 냉동칸에도 팔던데..같은 맛이 안날까 못사겠어요

  • 4. 저도 좋아하는데
    '18.6.30 4:22 PM (39.7.xxx.144)

    순희네는 뜨끈할때,
    바삭한 부분 양파장에 톡 찍어먹어야 제대로....
    집에 사와서 식으면 뻣뻣해져서 별로예요.
    녹두가루에 콩비지를 좀 섞어서 만든것같아요.

  • 5. ...
    '18.6.30 4:40 PM (14.39.xxx.208)

    근처에서 근무해서 수십년째 보는데요 딱 10년전까지는 먹을만 했구요

    지금은 매장도 너무 많아지고 직접 맷돌로 갈아서 튀겨주던 그 맛도 안나고

    요즘은 가본지 오래됬네요

    더 이해가 나가는건 입구에서 파는 꽈배기랑 호떡집이 생긴지 1년도 될랑말랑인데

    오래된 맛집마냥 줄 쫘악 서서 기다리는게 신기합니다 ㅎ

  • 6. ...
    '18.6.30 5:00 PM (182.228.xxx.137)

    하두 유명세를 타서
    맛이 예전만 못하기는 해요.
    그래도 이만한 빈대떡도 딱히 없고
    광장시장 간김에 마약김밥까지 먹고
    가끔은 생각이 나요.

  • 7. ㅇㅇㅇ
    '18.6.30 6:22 PM (175.223.xxx.222) - 삭제된댓글

    이마트에 냉동식품에 있던데 맛있더라구요
    원조는 얼마나 더 맛날까 꿀꺽

  • 8. 현지가격은
    '18.6.30 10:13 PM (123.111.xxx.10)

    어찌되나요? ^^
    집 앞 백화점서 행사하는데 빈대떡 7천원.
    고기완자 두 개 6천원.
    광장시장에선 직접 못 먹어봤는데
    빈대떡 씹자마자 기름이 줄줄...

  • 9. ...
    '18.7.1 6:46 AM (182.228.xxx.137)

    빈대떡 한장에 4000원
    고기전 2000원
    작년에 먹었을때까지 가격이에요.

    갓 부친 빈대떡에 거기서 주는 양파간장이랑 같이 먹음 느끼한게 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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