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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개월 꿈쩍안하던 몸무게가 드뎌 내려갔어요..

레베카 조회수 : 8,245
작성일 : 2018-06-30 10:03:33
다이어트 하면서 정상체중이 되었는데 죽어도 안내려가더라구요..
인바디하면 근육량이 굉장히 높아요..
체지방량이 9.7키로구요..
키167/54.8
딱 2키로만 빼고 싶은데 아무리해도 안되더라구요...
주4-5회 수영1시간, 주3회 근력운동 한시간..
여름인데 도저히 이 처진 뱃살이 보기싫어 지금 3주째 공복유산소하고 있었어요.. 30분 유산소하고 10분 근력운동 해줬어요..
저녁엔 피곤해서 운동 못했구요..
그리고 밥 잘 안먹고 반찬하고 단호박, 고구마, 통밀또띠아, 현미밥으로 조금씩 먹었더니
드뎌 53.0 되었네요..
주2회는 점심약속으로 칼로리 과다섭취시는 저녁에 간단한 그린스무디나 샐러드로 대체했어요
참고로 40대 후반입니다.. 절대 안빠지는 줄 알았어요 ㅋ
IP : 14.35.xxx.18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6.30 10:04 AM (175.223.xxx.91)

    안 빼도 되는 몸무게 같은데....

  • 2. ㄴㄴ
    '18.6.30 10:06 AM (27.35.xxx.162)

    나이도 있으신데 급노화되요.
    전 체중도 적합한거 같은데

  • 3. 000
    '18.6.30 10:08 AM (124.50.xxx.211)

    안빼도 되는 몸무게 같은데... 키 대비 체중도 적고 나이도 있고.
    그러다 면역력 떨어져서 몸 아프면 훅- 하고 급늙어요.

    저도 운동다니는데 사범님들 시합나간다고 체중 조절하다 면역력 떨어져서 감기라도 걸리면 젊은데도 훅 늙어보이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 4.
    '18.6.30 10:09 AM (121.143.xxx.117)

    알맞은 체중인데..
    너무 빼지 마세요.
    모델도 아닌데

  • 5. ..
    '18.6.30 10:09 AM (221.156.xxx.46)

    부러울뿐이네요

  • 6. ..
    '18.6.30 10:11 AM (183.96.xxx.129)

    복부에만 살몰린 분인가봐요

  • 7. 우와 대단
    '18.6.30 10:13 AM (175.210.xxx.119)

    대단하세요. 말이 쉽지 진짜 힘든 루틴인데요ㅠ 관리는 어떤식으로 하실껀지요?

  • 8. 소랑
    '18.6.30 10:18 AM (203.170.xxx.212)

    저도 님이랑 비슷40후반
    식이조절 운동 인바디하면 근육량 많이요
    163 에 52.5~3
    전 탄수화물 아주 소량 섭취 단백질 위주 식단햇내요
    그런데. ..딱 2키로 더뺏음 좋겠 어요 ㅠㅠ
    허벅지랑 종아리
    ..하비..다른 이들은 하체가 튼튼해야 좋다는데
    아 정말. ..여기 한번 빼보는 게 소원예요...

  • 9. 레베카
    '18.6.30 10:20 AM (14.35.xxx.185)

    네.. 안빼도 된다.. 너무 말랐다... 제가 하비형이고 밥만먹으면 배가 나오는 체질이예요.. 탄수화물 너무 좋아하고 맥주도 좋아하고.. 딱 53이 제 목표예요.. 요즘 반바지도 입고 나시도 입어요 ㅋ 제 인생에서 치마와 반바지는 먼나라 이야기였거든요.. 이 상태 유지하는게 목표구요.. 운동만이 살길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10. 에구
    '18.6.30 10:24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정상체중을 빼려고 했으니 당연 안 빠지지요.
    모델할것도 아니고 머할라구 그렇게까지

  • 11. 레베카
    '18.6.30 10:28 AM (14.35.xxx.185)

    마자요.. 사람 욕심은 끝도 없어요. 처음에는 적정체중만 되면 좋겠다 싶었는데 이젠 미용체중이 소원이더라구요.. 근데 나이도 있고 너무 안먹으면 힘드니 저도 되도록 단백질로 보충하려고 해요.. 닭가슴살제품들, 그리고 계란이 집에 점점 쌓여가네요.. 배고플때가 중요한거 같아요.. 그냥 무의식중에 집어먹는 과자, 빵, 떡.. 이런게 문제더라구요.. 차라리 그때 삶은고구마 한쪽, 삶은계란 1개 이렇게 먹고 다른일에 집중하면 두어시간 금방 가는거 같아요.. 뱃속에서 난리치는건 오래 못가더라구요.. 그냥 먹고 싶은 욕구죠.. 저두 주3일 먹던 떡볶이와 맥주를 못먹어서 너무 힘들었어요.. 그냥 치팅데이로 주말에 한번 먹으면 생각보다 많이 못먹더라구요..

  • 12. 음음음
    '18.6.30 10:28 AM (220.118.xxx.206)

    전 161에 53인데 주변에서 말랐다고 난리인데...본인들은 잘 모르더라고요...주변에는 다들 흉하다고 한소리하는데 본인만 살 쪘다고 해요...본인이 만족하니 뭐라고 말 못하지만 입 달린 사람들은 다 한마디씩해요.167에는 55키로 나가도 아주 날씬해요.

  • 13. 소랑
    '18.6.30 10:31 AM (203.170.xxx.212)

    원글님 축하 전 이해해요
    더 나이들기 전 이쁜 옷 폼나게 입고싶은.
    저도 거의 72에서...서서히 뺏거든요 한 3년 이상..
    계단식으로.
    그래도 옷 태가 나는 몸매 되려면 정상체중보다ㅜ
    약간 아래여야하더라구여 저도 하비라
    나시 입음 운동 많이해서 팔은 어깨부터 근육잡혀 멋지게 떨어지는데...하체 ㅠㅠ 특히 엉덩이ㅜ바로 아랫부분요 ㅋ
    저녁 조절이 안되내여

  • 14. 레베카
    '18.6.30 10:33 AM (14.35.xxx.185)

    제가 다이어트 하면서 제일 안믿는 말이 주변에서 말랐다는 소리예요..
    처음에는 그렇게 믿었어요.. 그래서 167/58인데도 날씬하다.. 뭐 그정도면 됐지..
    근데 왜 옷을 입으면 그렇게 테가 안나는지.. 입고싶은 옷도 못입고.. 옆구리살도 삐쭉..
    근데 운동과 식이를 하다보니 마른게 문제가 아니라 몸이 균형이 잡혀가는 느낌이예요.. 일단 50을 바라보는 나이에 살이 조금만 쪄도 무릎이 아프고 허리가 아파요..
    근데 운동하고 식이하면서 뱃살을 줄이니 너무 몸이 가벼워요..
    다이어트의 적은 주변 사람이래요.. 그정도면 됐다.. 이제 그만빼라.. 그 소리 전 이제 잘 안듣는 편이예요.. 내 몸은 내가 잘 알거든요..
    참고로 이전부터 살을 빼면서 가장 좋은점은 평생 달고 살았던 비염,, 감기 1년동안 단 한번도 안걸린거예요..

  • 15. 그레이스
    '18.6.30 10:34 AM (175.208.xxx.165)

    나이들어서 그정도면 진짜 날씬한거 아닌가요? 저는 제키에 보통체중 보다 1~2키로 더나가는데 젊을 때 미용체중이랑 비슷한 체격이에요. 아마 군살인거같은데. 정말 마르신 저희 엄마도 162에 56~7정도 되시던데. 뱃살 때문에 그렇지 다른데는 앙상. 다 주변서 너무 안스러워하세요 .

  • 16. 그레이스
    '18.6.30 10:36 AM (175.208.xxx.165)

    본인 관리.진짜 철저하신 분이시네요..의지가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다이어트 중인데 운동은 넘 힘들어요 ㅜ

  • 17. 소랑
    '18.6.30 10:37 AM (203.170.xxx.212)

    ㅋ 맞아요..전 테니스 운동에 빠져 하루 2시간 이상
    땀나게 재밋게 운동하는데
    그 계기가...살찐 분들 잘 못뛰어요 무릎아프다하고
    심지어 발톱이 빠진다고... 그 이유가 체중을 발이 감당을 못하는 거지여
    운동에 빠지다 보니 잘하고 싶다보니..순발력이 좋았으면 싶더라구여 그러니 자연스럽게 다요트도 하게 되고
    빨라졋단소리 듣습니다 ^^

  • 18. ..
    '18.6.30 10:48 AM (172.116.xxx.54) - 삭제된댓글

    54.7일 때는 치마 반바지도 나시도 못 입으셨다니
    자신의 몸에 너무 비판적이었던 아닌지요
    겨우 1.7 변화로 이 모든 걸 하게 됐다니
    성공 스토리가 좀 과한 것 같아요.
    그래도 목표 달성하셨다니 축하드려요.

  • 19. ..
    '18.6.30 10:49 AM (172.116.xxx.54) - 삭제된댓글

    54.7일 때는 치마 반바지도 나시도 못 입으셨다니
    자신의 몸에 너무 비판적이었던 건 아닌지요
    겨우 1.7 변화로 이 모든 걸 하게 됐다니
    성공 스토리가 좀 과한 것 같아요.
    그래도 목표 달성하셨다니 축하드려요.

  • 20. 나이들어
    '18.6.30 10:51 AM (182.209.xxx.142)

    지나친 살타령은 보기 좀 그래요.연예인 할거 아니면 충분히 날씬하구만요. 저는 상비족이라 하비족의 비애는 잘 모르지만 어쨌든 대단하네요.

  • 21. 레베카
    '18.6.30 10:52 AM (14.35.xxx.185)

    치마.. 바지 못입지는 않았겠죠.. 아무래도 하비다 보니 자신이 없어요.. 그리고 팔뚝살도.. 근데 정말 55에서 53되니 다리 라인이 달라져요.. 하비인 제 모습이 조금은 자신있어보여요.. 하비가 안된다는 분들.. 변화가 전혀없진 않아요..
    그전에 5부 반바지 입었다면.. 지금은 3부 입어요..ㅋㅋ

  • 22. 진짜
    '18.6.30 10:54 AM (125.178.xxx.227)

    그 그 키에 54.8이면 엄청 날씬해 보이실 텐데요.

  • 23. 묻어가는 고민
    '18.6.30 11:03 AM (110.70.xxx.132)

    나이 원글님과 비슷하고 161/48이에요.
    나이에 비해 체중이 잘 빠지는 편이긴 한데 47로 내려가니 얼굴 쾡하고, 근육 빠져 허벅지와 팔 안쪽 살 흐들거리고 해서 고민이네요. ㅠㅠ
    살을 좀 찌워서 다듬어야 하는지, 아니면 이 상태로 피티를 받는게 나은지 고민이네요. 아시는 분 조언 좀 주세요. ㅠㅠ

  • 24. 맞아요
    '18.6.30 11:31 AM (223.62.xxx.37)

    죽어라 2키로 뺐더니 마트나 은행에서 어머니,어머니
    하는걸 보고 내가 엄청 늙어보이는구나~
    했어요.

  • 25. 윗님
    '18.6.30 11:41 AM (211.36.xxx.160) - 삭제된댓글

    2키로 안빼셔도 어머니 어머니 했을거에요 ㅎㅎ

    원글님 희망적인글 좋네요 참고해야겠어요

  • 26. gg
    '18.6.30 3:49 PM (211.202.xxx.8)

    그 맘 알아요

    저 165 52정도 유지하는데
    53~4 나가면 체중계 안올라가도 거울 보면 옷 핏이 안나와서ㅜ 딱 알아요
    제눈엔 51~2이 제일 이뻐요

    지금 54 찍고ㅎ 놀라서 다여트 중인데
    과체중은 아니라 잘 안빠지네요ㅎ

  • 27. 남들은 말랐다고 해도
    '18.6.30 5:06 PM (211.36.xxx.241)

    본인만 아는 불만스러운 부분이 있죠.
    저도 162에 49라 남들은 말랐다고 난리지만
    복부랑 등..암홀부분 살이 브래지어 위로 불룩 튀어나와서 넘 싫어요.
    나잇살이 틀림없으니 체중감량 많이 해야 빠질듯요.ㅜ
    심한 과체중 아니면 1~2키로 빼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그정도 뺀다고 살쳐지거나 급노화는 안되더라구요

  • 28. ..
    '18.6.30 9:12 PM (223.62.xxx.100)

    원글님 저는 이해해요
    미용몸무게 되어야 이목구비도 옷테도 가장 이뻐요
    저는 40초인데 사람들은 다 말랐다 하지만 3kg빼려고 아주 천천히 운동하고 밥 줄이고 있어요
    남이 뭐라하든 갈 길 가자구요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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