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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행동 지적은 어느정도까지 말해야 하나요.

... 조회수 : 2,447
작성일 : 2018-06-29 21:52:44
외동에 눈치가 없는 초등 저학년 아이예요.

친구랑 잘 못놉니다. 자기가 못어울리는걸 불만으로 표시하죠.

쟤네는 노는게 유치하다, 저놀이는 재미없다..

놀이터 가자고 조르는데 막상 가면 못끼니 항상 제옆에 있어요.

항상 혹시나 놀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으로 가는거 같아요. 

근데 가끔 놀이가 진행되는걸 보면 쉽게 흥분하고 쉽게 화를 내요. 그럼 전 집에와서 알려줘요.

"아까 그렇게 크게 화내면 놀이가 부담스럽다. 평상시 톤으로 얘기해도 걔 안다."

친구가 공을 손으로 잡지 말랬는데 손으로 잡으면 선생님한테 큰소리로 이르길래

"그건 선생님이 지적할거니 그런건 이르지 말자. 누가 때리거나 아프거나 할때만 말하자"

좋아하는 친구랑 잡기 놀이하다 그 친구가 잡히면 심하게 그친구를 도와줘요.

술래랑 시비가 붙을정도로.

"걔가 해결하게 내비두자. "

계속 지적을 해주는데 이제는 제가 집에 도착할 때가 되면 제 눈치를 봐요. 

안해줄순 없어요.  친구랑 너무 놀고 싶어하고 자긴 왜 친구가 먼저 놀자고 하는적이 없냐고 하소연하거든요.

그러다 기분 나쁘면 친구 기분이 별로일거 같아 이러면 상관없어 걔가 나쁘던 말던 이럽니다.

자기도 자꾸 지적당하는거 싫다 이거죠.

아이가 친구랑 놀고 싶다고 말해 친구를 불러도 놀이가 잘 진행이 안되고 제가 친분이 있는 아이는 이래서 싫고

저랑 친분도 없는 애를 부르라고 고르고..

제 노력이 도움이 되는거 같지도 않고요..

기질이라 해도 제가 참 답답합니다.






IP : 222.101.xxx.11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29 10:08 PM (221.165.xxx.155)

    저희 애 얘기인줄 알았어요. 지금 초4인데 선생님들이 정서 문제 혹은 애착문제라면서 학교에서 상담선생님 오셔서 상담받고 있어요. 제가 볼 땐 아이 기질문제라 바뀌지 않을 것 같은데 정서 문제라 하시니 황당해요.

  • 2. Mmm
    '18.6.29 10:12 PM (49.196.xxx.199)

    어릴 때 혹시 친구 하나도 안만들었나요? 3-4세 때 부터 눈치로 슬슬 알아나가던데...

    이제라도 학교친구 한명이라도 좋으니 정기적으로 놀게 해주시면 좋아요. 저희는 방과후 수요일 땋 정해서 우리집에 불러 놀게 했어요.

  • 3. ...
    '18.6.29 10:17 PM (118.33.xxx.34)

    제가 집순이라 애랑만 둘이 잘놀면 될거라 생각했어요. 유치원때부터 친구사이가 아쉽다하는 얘기를 계속 듣는데 아리가 리쪽부분에 집착하니 더 힘드네요.

  • 4. 대단하세요
    '18.6.29 10:23 PM (93.82.xxx.206)

    님이 훈육을 참 잘하는거 같아요.
    동화책이나 상황극으로 더 많이 역지사지가 되게
    행동교정 해주시면 아이가 이성적으로 습득하게 될거에요.

  • 5. ㅌㅌ
    '18.6.29 10:26 PM (42.82.xxx.130)

    외동으로 크니
    형제간처럼 남입장을 헤아리는 연습이 부족해서 그래요
    그리고 형제가 있으면 사회성이 길러지는데
    나이가 어려서 그부분이 덜 자란것 같아요

  • 6. ...
    '18.6.29 10:27 PM (122.40.xxx.125)

    공감능력 사회성도 어느정도 타고 나는거같아요..공부머리 타고나듯이요ㅜㅜ공부 못한다고 아예손 놓는 부모없잖아요??마찬가지로 금방 안되어도 계속 부딪히고 연습해야한다고 봐요..전 아이한테 친구들말을 끝까지 들어보는 연습부터 시켰어요..니가 하고싶은말을 한번 참는것도 훈련이라고요..그리고 운동이요~~말 좀 밉게하거나 엉뚱해도 운동 잘하면 애들이 좋아하더라구요~~

  • 7. ㅡㅡㅡ
    '18.6.29 10:37 PM (49.196.xxx.199)

    아기 때 부터 무조건 데리고 나가야 하는 데...집순이셨군요.
    전 이웃에 애들 키우는 엄마들이 있어 이끄는 데로 몰려 다니긴 했어요.
    차선으로 태권도장은 어떠세요?

  • 8. 제 의견은
    '18.6.29 10:41 PM (125.132.xxx.47)

    그런 기질은 어릴때부터 끌고 나가도 형제가 있어도 쉽게 고쳐지지 않는 그야말로 타고난. 태어날때부터 설정된. 기질이여요. 하지만 타고난대로 살기 힘드니까.. 엄마가 많이 도와주셔야 해요. 공부 많이 하셔야 합니다. 어떤 방식이 좋을지는 아이를 잘 아는 엄마가 찾으셔야..

  • 9. 형제가있어도
    '18.6.29 10:42 PM (223.38.xxx.74)

    기질적으로 못어울리는애들있어요
    그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던데 지금은 걱정이겠어요
    먼가 주기적으로 만나는 모임이나 학원?등을 가셔야얄듯

  • 10. 일단
    '18.6.29 11:14 PM (211.219.xxx.43)

    아이의 감정을 먼저 수용해줘야할것 같아요
    친구들이랑 놀고싶은데 잘 안되는구나 ?
    잘안되면 어떤마음이 드니?
    친구가 잘못한거 선생님한테 얘기했네 어떤마음이 들었었어?
    그랬구나 그렇지 그런데 선생님도 00이가 말안해도 아마 알고계셨을꺼야 등등

    힘들지만 우리가 하는말은 모두 행동에 대한 지적이래요
    왜 그행동을 하는지에 대한 감정을 읽어주지는 못하구요

    먼저 감정먼저 읽어주고 이렇게 하면 어때? 어떻게하면 좋을까? 상의해보자 이런식으로
    아이가 스스로 느끼고 교정할수있게 해주면 좋을것 같아요

  • 11. 윗님
    '18.6.29 11:49 PM (117.111.xxx.148)

    감정 읽기 댓글 좋네요....

  • 12. ...
    '18.6.30 1:18 AM (222.101.xxx.110) - 삭제된댓글

    감정 읽기에 소홀한건 맞네요. 오늘은 감정도 읽어주지 못할정도로 제가 화가나더라고요.
    근데 감정 읽기로 시작하면 아이가 그래요. 또 시작한다. -_-
    감정 읽기는 길어지거든요.
    짧게 지적해 주는게 아이가 낫다고 했어요..ㅠㅠ

  • 13. ...
    '18.6.30 1:20 AM (222.101.xxx.110)

    감정 읽기에 소홀한건 맞네요. 오늘은 감정도 읽어주지 못할정도로 제가 화가나더라고요.
    근데 감정 읽기로 시작하면 아이가 그래요. 또 시작한다. -_-
    감정 읽기는 길어지거든요.
    길어지면 아이는 귀를 막아버려요. 저도 잔소리가 길어지고..
    참 어렵네요.

  • 14. 민트
    '18.6.30 7:17 AM (211.192.xxx.224)

    윗님의 감정읽어주기 댓글 좋아요222222

    덧붙여 아이가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행동을했을때 칭찬해주세요

    뜻대로 잘안돼서 속상했을텐데 잘 참았네? 식으로...

  • 15. 길어지는건
    '18.6.30 8:16 AM (219.254.xxx.62)

    아이감정읽기가 안되고 지적이 되던지
    아이가 감정을 외면하는걸까요?

    그럼 오늘부터 지적을 멈추고 하루동안 감정만 물어보세요
    친구랑놀면 기분어때? 싸우면 어땠어? 큰소리내던데? 이런식으로 관찰해보세요

  • 16. ㅁㅁ
    '18.6.30 9:07 AM (121.165.xxx.139)

    엄마가 안데리고 나가서 그런건 아니예요 유치원들어가면 다 보정되거든요
    기질의 문제인데....가까운 복지관 치료상담 좀 받아보세요
    사회성 부족한 아이들(테크닉 부족등) 을 위한 집단상담도 있던데 알아보시고 더 아이 크기전에 받으세요
    저학년이 가장 효과 좋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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