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놀이터에서 잘놀다가 어떤일에 틀어져서
뒤로넘어가고 울고떼쓰고 난리가 나서 결국 데리고 들어왔어요
매번 이런식이라 너무화가나고 속도 상하고 해서
회초리도 맞고 벌도 세웠는데
너무너무 속상해요
이젠 말을 알아들을때도 된것 같은데
좀큰것같다가도 도돌이표
혼내는것도 도돌이표
저도 잘달래고 포용해주고 사랑만주고싶죠
근데 그게 내맘대로 안돼요
아이는 수시로 떼쓰고 넘어가고 달래고 어르고 하다가 결국 데리고 들어와 혼내는것의 반복
화가날땐 저스스로도 미친년 같고 정말 잘못키우고 있는것 같고
마음이 지옥같아요
세상에서 육아가 제일 어렵고 또 제일 힘들고 하기싫고 가끔씩 속이 답답하고 심장이 터질것같은 느낌도 있어요
초등학생이고 남아예요
정말 한숨만 나오고 힘드네요 ㅠㅠ
아이를 혼내고 씁쓸해요
엄마 조회수 : 2,118
작성일 : 2018-06-29 21:45:01
IP : 223.62.xxx.20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이엄마
'18.6.29 9:51 PM (31.187.xxx.78)저도 어제 아이 달래다가 너무 막무가내가 엉덩이 팡 때렸는데 계속 마음이 너무 안좋아요.
참아야 하는거 아는데 , 저도 참다가 나중에는 결국 폭발하고 마네요ㅜㅜ 아이한테 미안하다고 했는데
다음에는 그러지 말아야 하는게 흑흑2. ..
'18.6.29 9:57 PM (220.121.xxx.67)말잘들으면 어른이지 애냐 그런생각으로 키우고 있어요
말 잘들는 때가 오면 그땐 내 품을 떠난때겠지 그렇게 생각해요
말 안들으니 내 품에 있는거죠 스스로 잘하면 엄마랑 함께인 시간이 없어요 ㅎㅎ
엄마가 화나는것도 그럴수 있다 생각하지만 우리는 컨트롤을 해야하고..
화가나면 아이가아닌 다른식으로 풀어야한다 생각은해요
저도 잘 안될때있어요 누구나 그럴거같고요..3. 쿨하게
'18.6.29 10:17 PM (49.196.xxx.199)"그럼 집에 가자. "
"가자, 아이스크림이나 먹자구"
쉽게 넘어가도록 해보세요, 저는 주머니에 사탕, 젤리 넣고 다녀요..4. 잠투정?
'18.6.29 10:56 PM (211.36.xxx.87)피곤하고 졸린거 아니에요?
5. 동이마미
'18.6.30 12:06 AM (182.212.xxx.122)아... 정말 힘들지요...?
다른 집 애들은 같이 놀다가도 저희들이 시계보면서 이제 나 집에 가야 돼 하면서 가방들고 가는데, 우리집 애는 스스로는 커녕 엄마가 가자고 해도 말을 안 들으니...
학년이 올라가니까 그래도 좀 나아지데요.. 좀 저항은 하지만 저도 집에 가서 해야할 걸 생각할 나이가 되니까 두 번에 한 번은 순순히 따라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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