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별한지 한달. 이 감정이 정말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겠죠?
5개월사귀고 이별통보받은지 한달입니다. 30바라보고 있는 사람이라 진지하게 만난만큼 그 어느 이별보다 충격이 크고 갑작스러웠어요. 크게 싸운건 아니고 자주 부딪히던 문제가 불거져서 헤어졌어요. 존중하고 싶었고 한번붙잡고 받아들였어요
이런저런.. 여러가지 상황들, 타이밍, 이유들이 있었고 자책하고, 실망하고 배신감느끼고 하지만..
결국엔 ‘딱 그만큼’의 마음이었겠거니.. 생각해요. 더 노력하고 더 알아보고 저라는 사람 자체를 궁금해하지 않은 거 그런것같아요. 분명히 서로 좋아하고 아껴주고 같이 미래를 그리던 때는 있었고 그냥 마음이 변한거라고 생각하니 받아들여져요.
머리로 다 이해되고 정리가 되는데,
마지막 그 이틀의 차가운 모습과 냉소적인 그 모습이 너무 믿고싶지 않고 마음아파요.
분명히 더이상 나를 좋아하지 않는 그 모습, 그 끝을 봤는데도 너무 보고 싶고, 헤어지자는 그 말이 너무 마음아파서 자꾸 도돌이표처럼 원점으로 돌아와요.
점점 나아져야 하고 연애기간이 긴 것도 아닌데, 이게 왜 이렇게 힘들죠? 소개팅 받고 싶지도 않고 다른 사람으로 잊혀진다는 말이 이번 이별에는 실감이 안나네요.
1. 파도
'18.6.29 8:29 PM (223.62.xxx.8)예를 들어 누가 큰사고가 나거나 내가 갑자기 해외에 나가야한다거나
급작스럽고 바쁜일 생겨봐요
새까맣게 잊고 현실맞이하게 돼요
즉 지금은 여유가 많아서 더 충격적이라는 말2. 님 자신보다 소중한 건 없어요
'18.6.29 8:31 PM (119.196.xxx.125)정신차려요. 걘 그냥 타인일 뿐이예요. 감정 챙기세요.
3. 누구냐넌
'18.6.29 8:43 PM (1.239.xxx.203)1.그에게서 멀어지세요
Sns 보지않기 선물등 그와연결된고리끊기
2 헤어져야할 이유 그후의 내감정을 계속써봐요
3 내방 분위기를 바꿔보아요
4 새로운일을 시작해봐요
운동 취미
5 하루에 십분씩이라도 명상하기
6 잘자고 잘먹고 푹 쉬어요
이별에 대처하는 방법이라네요4. ..
'18.6.29 8:59 PM (223.62.xxx.100)내성장의 기회다 하고 지내세요
짝 없어도 다 잘 살아져요
5년 넘게 사귄 쏘울메이트에게 딋통수 맞아 싱글로 잘 지내는 제가 장담합니다5. ᆢ
'18.6.29 9:00 PM (61.255.xxx.98) - 삭제된댓글더 좋은 인연 나타나면 아파했던 시간들이 수치스러울때가 와요
6. ...
'18.6.29 9:04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부모가 죽어도 시간이 지나면 희미해집니다.
시간이 약?7. 흠
'18.6.29 9:28 PM (27.118.xxx.88)사람맘이 어찌 딱 무자르듯 잘라지나요.
스스로 끊기위해 노력해야합니다.
힘겨운 싸움이 될수있어요.
한번맺은 인연 끊기가 너무 힘듭니다.
우리는 아무생각없이 인연맺고 인연이 쉽게 끊어질거라 생각하지만 오만입니다.
쉽지않다는것만아세요8. 인생 살며
'18.6.29 9:37 PM (139.192.xxx.177)헤[어짐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어도 그래도 평생 가슴에 안고 사는 사람이 있죠
다 저마다 사연이 있는 법
그래도 좋았던 시간과 추억은 잊지말고 잘 기억해 두세요
사랑하고 사랑받던 소중한 추억이요9. 전 사귈때보다
'18.6.29 10:18 PM (199.66.xxx.95)헤어질때 그 사람의 본성이 보인다고 생각하기에
헤어질때 냉소적이였다는 말에서 딱 잘헤어졌다 싶은데요.
특히 자기가 헤어지자고 할때 상대가 뭔가를 대단히 잘못한게 아니라 단순히 마음이 변한거면
인성 좋은 사람들은 미안해하고 조심스러워 합니다.
자기가 상대에게 상처주는거 아니까 최대한 감정을 배려해 주는거죠
냉소적이라니...헐..
주변에 헤어질때 상대한테 이렇게 구는 친구들 몇몇 봤는데요 인성 좋은 아이 하나도 없더군요10. .....
'18.6.30 6:38 AM (73.112.xxx.22)5개월 사귀었으면 딱 5개월만 참고 견뎌보세요
내가 저런인간을 좋아했었나..? 싶은 순간이 찾아옵니다
딱 고무렵 맘에 드는 썸남이나 소개팅남이 등장하면 더 좋구요
지금은 죽을것 같아도 지나가고 보면 연애, 사랑의 감정만큼 허무한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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