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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대보다 30대 되고 길에서 맘에든다고 번호 물어보는 남자가 많아졌어요

ddd 조회수 : 1,913
작성일 : 2018-06-29 14:04:38
20대 때는 촌스러웠는지.. 20대 통틀어 그런 일이 두세번 있었어요
뭐 나는 인상이 세보여서 그런가보다 별로 어필되는 얼굴이 아닌가보다~했는데
올해 34살인데 20대 통틀어 두세번이었는데 30대 되고는 일년에 네다섯번은 그런 일이 생기네요
어제도 딱 봐도 저보다 어릴 거 같은 남자분이 맘에 들어서 저기서부터 따라왔다고;;
그런데 제가 뭐 더 이뻐졌다기보다는 어울리는 스타일을 알게 된 거 같아요
시술을 하거나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생긴 대로 사는데 말이에요
어제랑 똑같이 입고 작년 여름에도 동네에서 번호 묻는 남자 있었거든요 
그냥 그 옷이 저한테 어울리나보다 하고 있어요ㅋㅋㅋ
꾸미기 나름인가봐요 정말
요즘 남친이랑 싱숭생숭하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는데 가끔 이런 일 겪으면 기분은 좋네요
모르는 사람한테 번호는 절대 주지 않지만.. 
그냥 남들한테 자랑하기 민망한데 소소한 즐거움..?
IP : 112.217.xxx.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p
    '18.6.29 2:18 PM (223.62.xxx.227)

    그런일 한번도 없던 저는 신기하네요. 님 예쁘신가봐요.

  • 2. ..
    '18.6.29 3:46 PM (58.237.xxx.103)

    40대인 저도 들어봤네요 ㅎ
    상대는 저보다 연하....근데 반전은 미혼이 아니라 유부녀라도 걍 따로 만나자고 헐...
    것두 같은 사람한테 세번을...

    운동갔다가 아이스크림 먹으며 돌아가는길에 그남자는 차타고 걸루 우연히 지나가던 길...
    상콤하게 거절했지만 지나갈때마다 그렇게 마주쳐서 3번을 그러더라는...
    참 남자들은 기회만 되면 불륜이건 머건 놓치질 않더라는

  • 3. 점둘님
    '18.6.29 4:03 PM (218.48.xxx.110)

    혹시 분당 정자동 아니신가요? 그동네에 유명한 벤츠남인지 비엠더블유남인지 있었는데 그소리 안들어본 사람이 없던데. 물어본 사람한테 까먹고 또 묻고한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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