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 육아방식이 과해서 남편에게 불만이 생기는걸까요?

ㅇㅇ 조회수 : 3,085
작성일 : 2018-06-29 12:56:42
아이가 혼자서 놀고있으면
늘 항상 말을 걸어주는 편이에요
행동하나하나 반응해주는 편인데
물론 무의식적으로 영혼없이 리액션해줄때도 많구요
그래서 집에서 티비보고 핸드폰게임하며
아이에게 아무런 반응없이 혼자 놀게두는 남편에게 늘 불만이었는데요
둘이 거실에 있을때 보면
항상 정적이 흐르고 남편은 티비, 핸드폰보고 아이는 혼자놀아요
제눈엔 애를 참 못보는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키즈까페나 놀이터에서 보면
핸드폰하면서 아이가 뭘하든 그냥 풀어두시는 엄마들 많던데
제가 유별나서 남편에게 이런 불만이 생기는걸까요?
IP : 223.38.xxx.3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멋진걸
    '18.6.29 1:01 PM (49.164.xxx.133)

    아이가 몇살인지는 모르지만 아빠가 적극적으로 놀아주면 좋죠 혼자 놀게 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요즘 아빠들은 인터넷에 애들이랑 놀이 검색해서 놀고 다문 신문 말아서 칼싸움이라도 하주죠
    그냥 애 방치 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 2. 요즘
    '18.6.29 1:02 PM (211.36.xxx.198)

    아빠들 넘 가정적인걸요
    저도 요샌 남편한테 많이 시켜요 싸우기도하구요

  • 3. 아이도
    '18.6.29 1:03 PM (180.81.xxx.118) - 삭제된댓글

    아이도 혼자 있고 싶고 혼자 놀고 싶을때가 있을텐데 자꾸 옆에서 말시키면
    아이입장에도서 반응?해주기 피곤할 듯..

    남편이 나몰라라 하는 것은 아닌것 같은데
    님의 마음을 보세요
    남편에게 다른 불만을 이런 곳에서 터트리는 것은 아닐까 싶네요

  • 4. ...
    '18.6.29 1:03 PM (39.117.xxx.59)

    어떤 육아관련 연구 동영상을 봤는데 우리나라 엄마들처럼 이것저것 놀이할때 참여하고 이끌어 주는게 사실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하는 내용이 있었어요. 어떤 장난감을 어떻게 갖고노는지 엄마가 가르쳐 주는것 보다 혼자 갖고 놀다가 스스로 깨우치는 것이 아이의 뇌발달에 좋다는 거였죠.
    남편 방식도 나쁘지만은 않을거에요.

  • 5. 멋진걸
    '18.6.29 1:04 PM (49.164.xxx.133)

    얌전한애면 소꿉놀이 가게놀이 손님 역할이라도 하고 활동적인 애면 악당 역할이라도 해줘야죠
    한참 애들 역할놀이 많이 하지 않나요

  • 6. 애가
    '18.6.29 1:06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놀자고 징징대지않으면 괜찮죠.
    애들도 혼자노는 시간이 필요하고
    그렇게 오랜시간 혼자 놀지도 않아요.
    그냥 남편이 미운걸로 보임 ㅎ

  • 7. ㅎㅎ
    '18.6.29 1:08 PM (96.245.xxx.225)

    아이가 몇 살인가요? 놀이터나 키즈 카페 가면 좋은 이유가 거기 가면 아이가 쏙 빠져서 보호자가 계속 반응해줄 필요가 없는 것 아닌가요 ㅋ 세 돌도 안된 아이라면 놀이터나 키즈 카페에서도 따라다녀야 겠지만요. 그 분들도 집에서는 주시하고 있겠죠.
    남편 분은, 대다수의 남편들이 그렇지만 ㅠㅠ 안전만 하면 된다는 식 ㅠㅠ, 당연히 이해해드려야 할 정도는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마구 비난할 정도도 아닌 것 같아요. 한 세 돌 네 돌 정도로 아이가 좀 크면 아빠들이 뛰어놀면서 훨 나아지더라고요. 그래도 감정 교류 할 수 있게 인도할 수 있음 좋죠. 전 못했어요 ㅠ

  • 8. Aa
    '18.6.29 1:13 PM (211.36.xxx.62)

    제가 요즘 아이 데리고 놀이치료 다니는데요 아이가 혼자 잘 놀때 엄마는 아이를 그냥 지켜보라고 하고요 아이가 지루해하거나 할때 개입해서 놀아주라 해요 이때도 엄마가 아이가 재밌어하는 놀잇감으로 아이가 다가오게끔 유도하면 더 좋다고 해요

  • 9. 스스로 놀게하고
    '18.6.29 1:20 PM (211.45.xxx.70) - 삭제된댓글

    요청할때 같이 놀아줘요.

  • 10. 스스로 놀때는 그냥 냅두고
    '18.6.29 1:21 PM (211.45.xxx.70)

    요청할때 같이 놀아줘요

  • 11. 그게
    '18.6.29 1:23 PM (222.114.xxx.36)

    혼자서 잘 놀때 간섭하면 애가 흥미를 잃고 오히려 안좋아요.

  • 12. 깍뚜기
    '18.6.29 1:41 PM (1.212.xxx.66)

    아이를 잘 관찰하여 방임과 개입의 타이밍을 잘 포착하는 게 중요하겠지요.
    혼자 낑낑 대며 혹은 재미나게 노는 시간을 그냥 두는 것과
    아이가 적극적으로 상대를 원할 때는 아이가 되어 함께 노는 것.
    이 둘의 균형을 잘 맞춰야하겠죠.

    그런데 원글님 남편은 아예 방치같은데요...
    만약 원글님이 아이 스스로 몰두하거나 쉬는 틈까지 방해할 정도로 과하게 개입하는 게 아니라는 전제하에
    아빠는 문제가 있습니다. 아이 앞에서 티비와 핸드폰에만 몰입하는 게 좋을리가 없죠.
    쉽게 생각해서 베이비 시터가 그렇다면 어떠시겠어요?
    아이가 혼자 잘 논다면, 아빠가 좀 떨어져서 아이 장난감을 가지고 논다거나
    차라리 책을 읽고 있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아님 집안 일을 하면 금상첨화

  • 13. ....
    '18.6.29 1:54 PM (125.128.xxx.156)

    아이가 혼자 놀 시간이 필요해요
    잘 놀때 간섭하면 오히려 안좋아요2222
    원글님 영혼없는 리액션 절대 하지 마세요
    애들도 다 알구요
    나중엔 영혼있게 하라고 계속 리액셤 요구하는데
    엄마는 못하고 애는 계속 똑같은 행동 일곱살이 그러더군요
    옆에서 보니 정말 질리던데요
    나중 생각해서 절대 그러지 마세요

    차라리 혼자 놀게 하고 근처에서 어른은 어른 일을 보는 것
    그게 맞다고 봐요
    집안일을 하거나 티비를 보거나 하다가
    아이에게 개입이 필요하면 물론 바로 멈추고 바라봐야죠

  • 14. ........
    '18.6.29 2:40 PM (112.221.xxx.67)

    저는 애가 혼자서 집중하면서 논다싶으면 절대 말안걸고 간섭안해요

    놀아줄때는 확실히 놀아줘야겠지만 아이혼자서 노는 시간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애가 징징대고 놀아달라는데도 핸폰하고있으면 화나는데 애가 잘놀면 괜찮아요

  • 15. 캐스터네츠
    '18.6.29 11:32 PM (1.238.xxx.177)

    친절한 사람은 엄마 한 사람으로 충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3843 학군 좋은 곳 가면 엄마들이 학원 과제도 잘 봐주시나요? 8 .... 2018/12/14 2,101
883842 폭스퍼 붙은 야상점퍼 세탁 어떻게 하죠? 4 익명님 2018/12/14 3,097
883841 체크카드가 연말정산에 더 유리하다고 할고 있는데... 3 연말정산 2018/12/14 1,252
883840 수시추합 2 아리송 2018/12/14 1,884
883839 수시 다 떨어진분 계신가요?? 16 급우울 2018/12/14 5,729
883838 예비 1 순위 10 한낮의 별빛.. 2018/12/14 2,772
883837 국민연금 4개안 장단점 비교 9 .. 2018/12/14 1,277
883836 ㅎㄱㅇ 다이어트 ㅇㅋ 드시는분 계신가요?! 다이어트 2018/12/14 519
883835 외대글로벌 13 ^^ 2018/12/14 2,546
883834 미세먼지요, 중국협조없이는 개선여지 없을까요 1 ddd 2018/12/14 489
883833 연말 보너스 받으면 뭐하시나요? 8 .. 2018/12/14 1,601
883832 사이버대 나온 친구글 보고 생각난건데요/ 1 .... 2018/12/14 1,393
883831 공부 안하고 점수 안좋게 받는건 당연하지요 1 !! 2018/12/14 774
883830 남자대학생 패딩 어느 브랜드를 많이 입나요? 5 엄마 2018/12/14 1,512
883829 靑 "조선일보 '대통령전용기 대북제재'는 오보..강력 .. 10 쓰레기일보 2018/12/14 885
883828 베이스랑 파우더만으로 화장하려는데요 7 파데안한여자.. 2018/12/14 1,463
883827 정부가 택배기사 수수료는 왜 안올려주죠? 3 진정필요 2018/12/14 727
883826 드라마 남자친구 유치한데...재미는 또 있네요 ㅋㅋ 8 뭔가 2018/12/14 1,928
883825 1.5리터 통에 담긴 게 있을까요? 6 2018/12/14 836
883824 털이 북실북실한 후리스 건조기 돌리면 줄어드나요? 6 . . 2018/12/14 4,815
883823 이러면, 안되는데, 전 ,막.장. 드.라.마. 좋아요 3 dnsl;s.. 2018/12/14 971
883822 40대 이후 주부 알바 8 2018/12/14 5,873
883821 새벽에 컴 작업하고 아침에 자는 분들 건강 어떠신가요. 5 .. 2018/12/14 1,260
883820 약과가 살찌는 음식 아니었나요? 3 ... 2018/12/14 3,686
883819 남편의 심리 4 알고싶다 2018/12/14 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