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자식 연락 안된다는 말기암 새어머니..보내드렸습니다.
1. 제가
'18.6.29 12:42 PM (175.209.xxx.57)그 전 글은 못봤는데....원래 유산은 남편과 자식에게 반반씩 가게 돼있지 않나요.
그들이 무슨 권리가 있을까요.2. ..
'18.6.29 12:44 PM (222.237.xxx.88)원글님. 아버지가 잘 해서 보내드렸으니
편히 잘 가셨을겁니다.
애 많이 쓰셨어요.
아버지와 원글님 내내 건강하시고
행운과 행복이 항상 함께 하시길 빕니다.3. ㅇㅇ
'18.6.29 12:44 PM (117.111.xxx.158)제가// 당연히 그들도 상속권 있습니다.
4. ..
'18.6.29 12:47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되게 좋은 새어머니였나보네요..부럽네요.
5. ...
'18.6.29 12:48 PM (117.111.xxx.215) - 삭제된댓글친자식, 자매형제들이 장례식에 오지않았다면,
모두 그렇다면 이유가 있겠죠
남의 일은 겉으로만 봤을땐 잘 몰라요6. 제가2
'18.6.29 12:48 PM (175.209.xxx.57)아, 제가 글을 잘못 읽었네요. 그 새어머니의 자식들이군요. 저는 새어머니의 언니,오빠인줄...
7. ....
'18.6.29 12:50 PM (117.111.xxx.215) - 삭제된댓글친자식들, 자매, 지인이 장례식에 오지않았다면,
모두 그렇다면 사연이 있겠죠
남의 일은 겉으로만 봤을땐 잘 몰라요
매정하다고 판단할거까진 없어요8. ...
'18.6.29 12:51 PM (203.63.xxx.104) - 삭제된댓글그래도 새 어머니께 도리 하셨으니 됐습니다. 이유는 우리가 모르지만 내 어머니가 재가 하셔서 가족이루고 제가 뒷전이 되면 서운할 것 같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엄마잖아요. 어릴땐 엄마가 나의 세상인데 그 상실감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글님께서 도리 하셔서 보내셨으니 잘 하셨고요 더 이상 관계에 대해선 아실 필요도 없고 알 권리도 없으신것 같습니다.
9. ....
'18.6.29 12:52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저는 자라는 아이에게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존재는 엄마라고 생각해서
아빠때문이든 뭐 때문이든
나를 버리고 간 엄마
나를 돌보아주지 않음 엄마
남의 아이 애지중지 키운 엄마는
지울거 같아요10. ..
'18.6.29 12:57 PM (220.121.xxx.67)돈도 돈이고
언제까지 전 자식을 키워줬는지 모르지만 15세 밑으로 떠나서 남의자식 엄마노릇 하고 산거 알면 가슴에 응어리 많이 졌을것 같아요
엄마가 죽은것도 아니고 버렸다 느꼈을것 같아요 사실이든 아니든요11. ....
'18.6.29 12:58 PM (117.111.xxx.215) - 삭제된댓글친자식들
모두 그렇다면 안좋은 사연이 있겠죠
게다가 장례식 올 지인도 별로없으면 ...
남의 일은 겉으로만 봤을땐 잘 몰라요
매정하다고 판단할거까진 없어요12. ........
'18.6.29 12:59 PM (211.200.xxx.24) - 삭제된댓글님에게는 좋은 시어머니였을수도 있으나,
재혼전 두 자녀인 딸과 아들에게는 어떤 어머니였는지, 사실 그 두 자녀가 아니면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딸이 많이 울면서도, 끝내 엄마 장례식장에는 오지 않았다니,, 안타깝기도한데.
친 자녀들 둘이나 엄마 장례식장에 끝내 발길을 하지 않았을 정도면, 그분들에게는 님이 모르는 사연이 있구나 라는 정도로 생각하세요. 재산때문에 저러는게 아닐겁니다.13. 이전 글
'18.6.29 12:59 PM (125.142.xxx.249)읽었었어요.
아마도 원글님은 학교나 직장때문에 독립해서 혼자 사셨고
새어머니 친자식들이 집에 들어 와 함께 살았었지요.
새어머니 친자식들은 돈 지원 몇번 해주다 한번 안 해 준 걸로 틀어져 연락 안 하고
원글님은 자취방에 와 청소 해 주던 새어머니가 늘 고마웠던 .
사람 마음이 참 ..그래요.
작은 것에 감사하고 그 새어머니 꽃같이 여기셨던 원글님아 더 가슴 아파 말고
못해준 것도 생각 말고 좋은 기억을 슬픔 아닌 기쁨으로 기억하고 잘 보내주셔요.
새어머니 친 자식들은 제 마음 그릇 만큼 살거예요.14. 돌아가신 분이긴 하지만
'18.6.29 12:59 PM (121.132.xxx.204)원글님에겐 정말 좋은 분이셨다면서요.
그런데 친자식들에겐 다르게 다가올 수 있겠죠.
평생 내가 낳은 자식 몰라라 하고 남의 자식은 애지중지 키운 엄마
자식 입장에서는 배신감 장난 아닐 것 같아요.
나중에 연락했다는 것도 결국은 죽기전에 본인 마음 편하게 가고 싶어서라는 이기심이라 생각들어 더 싫을 것 같기도 하고요15. 서로
'18.6.29 1:00 PM (123.111.xxx.10)사정이 있겠죠.
그래도 어머님이 원글님 만나셔 복이 많으시네요.
좋은 곳 가셨을 거예요.16. ...
'18.6.29 1:02 PM (218.155.xxx.92)예전 영화 샷건 스토리즈 생각나네요.
친자식들 사정을 모르는데 너무 예단하지 마셨으면 좋겠어요.17. ..
'18.6.29 1:18 PM (220.121.xxx.67) - 삭제된댓글얼마전에 재혼한 엄마랑
엄마가 재혼해서 낳은 아들
돈 안준다고 엄마랑 이복형제 죽이고 외국으로 도망갔다가 인터폴로 잡혀서 들어온 남자 생각나네요
도와줄만큼 도와주고 더이상은 가정이 있어서 안된다고 잘랐는데..18. ..
'18.6.29 1:18 PM (220.121.xxx.67)얼마전에 뉴스에 재혼한 엄마랑
엄마가 재혼해서 낳은 아들
돈 안준다고 엄마랑 이복형제 죽이고 외국으로 도망갔다가 인터폴로 잡혀서 들어온 남자 생각나네요
도와줄만큼 도와주고 더이상은 가정이 있어서 안된다고 잘랐는데..19. 플럼스카페
'18.6.29 1:30 PM (220.79.xxx.41)돈 때문에 서운했더라도 친엄마 돌아가셨으면 어디 묻히셨는지 궁금해서라도..
전에 쓰신 글만 봐선 친자식들이 좀 그렇네요.20. ㄷㅈㅅㅇㅂ
'18.6.29 1:38 PM (183.103.xxx.129)뜬금없이 들릴 수도 있겠지만 불교에서는
임종의 순간을 보고 내세에 어디로 가는지 유추해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어머님이 마지막에 욕을
하셨다고 하니 아마 좋은 곳으로는 못가시고
안 좋은 곳에 가셨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종교가 있으시면 기도 해주셔요21. 법적으로
'18.6.29 1:41 PM (175.116.xxx.169)새어머니 친정 식구들은 유산 상속에 법적 권리가 없어요
뭣때문에 재산을 운운하죠?
님과 님 아버님이 유산 배분하면 됩니다.22. 플럼스카페
'18.6.29 1:52 PM (220.79.xxx.41)병이 있으셨으니 돌아가시기 전에 섬망이나 간성혼수와서 평소와는 다른 언행도 하는 거 흔한 증상이에요.
안 좋은데 가셨다기는 좀...23. 자식들 버리고
'18.6.29 1:54 PM (178.191.xxx.86)재혼해서 남의 자식 키우는 엄마 뭐가 좋을까요?
게다가 욕쟁이.
님이 뭘 알겠어요? 다들 자기 사정이 있는거지.24. 엽마눌
'18.6.29 1:57 PM (211.202.xxx.27) - 삭제된댓글고통이 너무 심해서 욕하지 안했나 싶어요
연구한것도 있잖아요 못 박다가 손가락을
다쳤을때 욕하면 고통이 덜 하다는
이래서 내가 종교를 싫어함
무슨 죽을때 욕했다고 안 좋은곳으로 가는지25. 엽마눌
'18.6.29 1:59 PM (211.202.xxx.27) - 삭제된댓글고통이 너무 심해서 욕하지 안했나 싶어요
연구한것도 있잖아요 못 박다가 손가락을
다쳤을때 욕하면 고통이 덜 하다는
이래서 내가 종교를 싫어함
무슨 임종시 욕했다고 안 좋은곳으로 가는지26. ᆢ
'18.6.29 2:01 PM (223.62.xxx.241)여기선 맨날 이혼해라
안좋은환경에서 자라느니 이혼가정이낫다
이혼하면
자식버린 부모가 나쁘다27. ㄷㅈㅅ
'18.6.29 2:04 PM (183.103.xxx.129)기도해서 나쁠 것 없잖아요?
편하게 가신 것도 아니고 고통스럽게 가셨는데
좋은 곳에 가시도록 기도하고 어머님 대신해서
좋은 일도 해서 복 지으면 서로 좋죠28. ㄷㅈㅅ
'18.6.29 2:06 PM (183.103.xxx.129)불교에 이런 말이 내려온다고 도움되시라고 전해 드린 건데
요즘 82쿡에 무서워서 글도 못 올리겠어요
종교 싫어하시는 분은 패스하셔요29. ...
'18.6.29 2:22 PM (222.236.xxx.117) - 삭제된댓글저 기억나요..ㅠㅠ 예전에 원글님이 글쓰신거.... 그때도 글읽으면서 그래도 원글님 참 착하시다 그런생각하면서 읽었는데 돌아가셧나봐요..ㅠㅠㅠ 그떄는 자식들이 안왔군요..ㅠㅠㅠ 돌아가시는 마당에 얼굴이라도 좀 보지..ㅠㅠ 그래도 원글님이라도 마지막까지 지켜준건 참 고마웠을것 같아요..
30. ...
'18.6.29 2:26 PM (222.236.xxx.117) - 삭제된댓글저 기억나요..ㅠㅠ 예전에 원글님이 글쓰신거.... 그때도 글읽으면서 그래도 원글님 참 착하시다 그런생각하면서 읽었는데 돌아가셧나봐요..ㅠㅠㅠ 끝내는 자식들이 안왔군요..ㅠㅠㅠ 돌아가시는 마당에 얼굴이라도 좀 보지..ㅠㅠ 그래도 원글님이라도 마지막까지 지켜준건 참 고마웠을것 같아요..
31. ..
'18.6.29 2:30 PM (222.236.xxx.117) - 삭제된댓글저 기억나요..ㅠㅠ 예전에 원글님이 글쓰신거.... 그때도 글읽으면서 그래도 원글님 참 착하시다 그런생각하면서 읽었는데 돌아가셧나봐요..ㅠㅠㅠ 끝내는 자식들이 안왔군요..ㅠㅠㅠ 돌아가시는 마당에 얼굴이라도 좀 보지..ㅠㅠ 그래도 원글님이라도 마지막까지 지켜준건 참 고마웠을것 같아요..
32. ...
'18.6.29 2:32 PM (222.236.xxx.117) - 삭제된댓글저 기억나요..ㅠㅠ 예전에 원글님이 글쓰신거.... 그때도 글읽으면서 그래도 원글님 참 착하시다 그런생각하면서 읽었는데 돌아가셧나봐요..ㅠㅠㅠ 끝내는 자식들이 안왔군요..ㅠㅠㅠ 돌아가시는 마당에 얼굴이라도 좀 보지..ㅠㅠ 그래도 원글님이라도 마지막까지 지켜준건 참 고마웠을것 같아요..
그리고 183님 어디가서 그딴말 하지 마세요... 무섭긴 뭐가 무서운가요.. 솔직히 오프라인 남들 앞에 두고 면전에다 그런말 할수 있나요.. 그러다가는 님 윗분 맔흠대로 빰맞아요... 할말있고 안할말이 있지 어떻게 그런말을 할수가있어요... 님같은 사람 떄문에 불교까지 이미지 이상해지겠어요..33. ...
'18.6.29 2:33 PM (222.236.xxx.117)저 기억나요..ㅠㅠ 예전에 원글님이 글쓰신거.... 그때도 글읽으면서 그래도 원글님 참 착하시다 그런생각하면서 읽었는데 돌아가셧나봐요..ㅠㅠㅠ 끝내는 자식들이 안왔군요..ㅠㅠㅠ 돌아가시는 마당에 얼굴이라도 좀 보지..ㅠㅠ 그래도 원글님이라도 마지막까지 지켜준건 참 고마웠을것 같아요..
그리고 183님 어디가서 그딴말 하지 마세요...82쿡이 무섭긴 뭐가 무서운가요.. 솔직히 오프라인 남들 앞에 두고 면전에다 그런말 할수 있나요.. 그러다가는 님 윗분 말씀대로 오프라인에서 그딴말 하다가는 빰맞아요... 할말있고 안할말이 있지 어떻게 그런말을 할수가있어요... 님같은 사람 떄문에 불교까지 이미지 이상해지겠어요..34. 아...
'18.6.29 2:55 PM (211.114.xxx.150)저희 꽃같던 새어머니 좋은곳 가셨길 같이 빌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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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이 문장에 울컥했네요..
원글님한테 정말 좋은 '엄마'였던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35. 흠흠
'18.6.29 2:56 PM (220.125.xxx.250)저도 원글님 글 기억나요..
그나마 새어머니가 원글님과 원글님 아버님 덕에 덜 외롭게 가셨네요...
그 마음이 고맙네요.
새어머니 친자식들 마음은 저도 궁금하긴 하네요... 이전글 읽으면 오히려 그 분들이 원글님보다 더 케어받았던 거 같은데..
새어머니 재산도 그냥 법대로 진행하시는게 낫겠네요....
새어머니 돌아가셔도 오지 않는 마당에, 뭐가 그렇게 섭섭한거냐 궁금한거 물어보면 오히려 싸움이 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친이모에게도 연락말라고 했다니...36. 토닥토닥
'18.6.29 3:04 PM (1.230.xxx.102)꽃같던 새어머니 좋은 곳으로 가시게 빌어드릴게요.
제 가슴이 먹먹해지네요.37. 저 불자
'18.6.29 3:13 PM (82.132.xxx.182)우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랑하는 어머니를 잃으신 원글님께도 위로를 전합니다.
저 위에 불교 어쩌고 하신 분.
불교 어디에 그런 말이 있나요?
불자가 된지 30년이 넘었어도 그런 소리 처음 듣습니다. 그런 말 다음에 혹시 어디가 영험하다더라며 재를 올리라는 둥 굿을 하라는 둥 하지 않나요? 이런 가슴 아픈 글에다 대고 무슨 그런 공갈을 치며 82가 무섭다고 야단이세요?38. 미적미적
'18.6.29 3:18 PM (175.223.xxx.221)불교 어쩌고 글 어이 없어요
돌아가신분에게도 남은 가족에게도 얼척없어요39. 오래 병 끌다가 죽는 사람은
'18.6.29 9:17 PM (222.153.xxx.96) - 삭제된댓글사람이 나쁘거나 악해서 그렇다고 하는 사람도 봤어요. 그것도 집안에 치매로 오래 끌고 있는 사람이 있는 사람한테 면전에서.
잠깐 잊어버리고 그런 말을 하거겠지만...아무튼 평소 생각이 그렇다는 걸 알고 나니 어이없더라구요.40. 원
'18.6.29 10:08 PM (1.231.xxx.45) - 삭제된댓글몇몇 댓글님들 잘못 알고 계신게 원글님은 재산에 대한 권리 없어요
원글님 아버님과 그쪽(새어머니) 자식들에게 상속 됩니다41. ‥
'18.6.29 10:16 PM (106.102.xxx.23)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42. ..
'18.6.30 12:06 AM (123.212.xxx.146) - 삭제된댓글어찌되었든 그 친 자식들은 평생 죄책감이 있겠네요
43. ...
'18.6.30 1:04 AM (125.137.xxx.55)새어머니 명복 빌어드려요.
친자식들도 마음의 응어리가 해소되는 날이 와주길..44. 에효
'18.6.30 7:29 AM (210.205.xxx.68)새어머니 좋은데 가시길 빕니다
위에 불교 어쩌구 129님 진짜 넌씨눈
나쁜곳에 가셨을거라는 말이 무슨 도움이 된다고
여기다 그딴 말을 쓰고 82가 무섭다하나요
불교에서 남에게 구업짓지말라는 말은 못 들어봤나요?
진짜 가슴이 턱 막히네요
어떻게 가족에게 그런 말을 하나요45. ...
'18.6.30 12:28 PM (211.178.xxx.31)183님...당신이 죽어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살아서는 어떤 인생을 살지 눈에 보입니다
성불하세요46. ...
'18.7.3 3:36 PM (211.212.xxx.236)글 써놓고 제가 정말 정신이 없었나봐요.
글 쓴 사실조차 까맣게 잊고있다가 오늘 생각나서 들어와보니 많은분들이 기도해주셨네요.
제 전 글을 기억해주셔서 감사하고..저희 어머니 함께 기도해주셔서 감사해요.
다른댓글은 다 어차피 제 사정 모르시니 그러려니하는데
저희 어머니..욕쟁이 아니셨어요. 평생 욕하는거 한번 못봤는데 마지막에 욕하시는거보고 저희도 정말 놀랐습니다..ㅠ 뇌쪽까지 암 기운이 퍼진거려니 했어요. 좋은분이셨어요. 새언니 새오빠도 함께 지낼때는 좋은사람들이었구요.
며칠동안 출근해서도 정신이 없었는데 이제 정신좀 차려야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