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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후가 되어 있고 시부모 성향이 순한 경우도 시댁스트레스 많이 하시는편인가요.??

... 조회수 : 3,815
작성일 : 2018-06-29 12:21:07
전 미혼이고... 그래서 가끔 인터넷 보다가 그게 궁금해서요...
저희 엄마는 딸인 제가 봐도 시댁스트레스는 딱히 없었거든요..
지금은 돌아가셨는데 저희 엄마는 제가 봐도 좀 예민한 성격도 있고..
상처도 잘 받고 그런 캐릭터였거든요...
 농담으로 엄마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까다로운 사람이었으면 
정말 살기 힘들었을것 같다고..ㅠㅠ그냥 엄마 성향상 본인이 감당을 못하셨을것같아요...
그냥 우리 아버지를 잘 만나신것 같아요.. ...엄마한테 그런 농담 많이 했는데.... 
엄마도 인정하시더라구요. 
아버지도 무난한편이고.. 제가봐도 할아버지 할머니도 무난한 캐릭터였거든요 ...
지금 생각해보면 
할아버지가  젊은시절부터 사업하셔서 ...
노후도 확실하게 되어 있던 어르신들이었던것 같구요.. 
엄마를 생각해보니까 
노후가 되어 있고 시부모 성향이 순한 캐릭터도 시댁스트레스 많이 받을까 싶어서요..



IP : 222.236.xxx.11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29 12:24 PM (175.119.xxx.144)

    그런거랑 상관없이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듯요ㅋㅋㅋㅋ
    저도 시댁연금나오고 어른들 인품좋으신대
    남편이 가끔 어이없이 효도강요? 하려할때가 있어요
    지금은 괜찮은데 남편이 더 심하게하면 스트레스받을듯 하네요
    이런거보면 남편성향이 중요해요

  • 2. 며느리의
    '18.6.29 12:25 PM (175.214.xxx.228)

    성향도 있어요. 시부모가 아들한테 전화하는 것도 불만, 사소한 이야기를 하는 것도
    싫어하면서 스트레스 받는 사람도 많아요. 시부모 재산 빨리 안 준다고
    기분 나빠하는 사람, 시댁의 문제만 아니라는 겁니다.
    서로 예의와 존중이 있을 때에 잘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3. ..
    '18.6.29 12:29 PM (182.226.xxx.163)

    지나치게 며느리의 도리를 기대하는 성향의 분들도 계시죠..전화나 제사..정말 스트레스였어요.

  • 4. 순하지만
    '18.6.29 12:31 PM (175.223.xxx.116) - 삭제된댓글

    눈치없는 분들도 많아서....
    저희 고모가 엄청 착하고 순한데 아들네한테 엄청 잘해주려고해요.
    그래서 시댁은 잘해주는것보다 오라가라 하지않고 그냥 가만히 두는게 최고라고했어요. 그런거냐고 시무룩해지심ㅎ

  • 5. ...
    '18.6.29 12:32 PM (222.236.xxx.117)

    175. 214님 의견보니까 그런것도 있긴 하겠네요... . 저희 엄마한테 단한번도 할아버지 할머니 나쁘게 이야기 하는건 들어본적이 없었거든요.. 엄마성향은 그냥 한평생 그냥 참 여린 사람.. 말로도 상처 잘받고.. 예민한 구석도 많고..그런 사람이어서 정말 자기 성격에 딱 맞는 남편 만났구나... 그런 생각은 할때 있었어요. 어른이 된 이후에는 엄마가 그냥 한번씩 같은 여자로써 보일떄는 있었거든요...

  • 6. dlfjs
    '18.6.29 12:33 PM (125.177.xxx.43)

    정도 차이죠 자기 성격이 젤 중요하고요

  • 7. 우리집 외며느리
    '18.6.29 12:50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결혼식 하자마자 연락안함.
    엄마도 자식 치대는 성격 아니라 연락 안하고 서로 전화번호 모름.
    결혼전에도 언니 둘이 다 시집 왕래안한다하고 친정엄마 일찍 돌아가셨대서 상견례만 부모모시고 딱 한번했는데
    결혼하자마자 아들 증발하던데요?
    엄마 말없고 자식인생에 별 관심없어도 시짜 붙자마자 인간대접 못받음.
    저는 시누이인데 물론 통화한번도 안했고 결혼날 얼굴 딱한번 봤어요.
    딸 여럿있는 집 불여우들 세상 참 야물딱지게 이익도 손해도 안보고 잘살더라고요

  • 8. 우리집 외며느리
    '18.6.29 12:52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아들 병신으로 키운거 우리집 흉이라 말안하는데 시짜라고하면 얼굴도 모르면서 치를 떠는 여자들 많더라구요.
    물론 저희 부모님 노후 준비되어있고 아들도 부모님도 무던해서 돈에 관심없지만 아들 딸 다 해외 석사했고 부모님도 자산 20억쯤 되고 자식한테 손벌일일 없는 집입니다.

  • 9. 윗님의
    '18.6.29 12:56 PM (175.214.xxx.228)

    글 보고 놀랍네요. 그러면서 자식 키우고 밥이 넘어가는지 저도 며느리지만 놀랍네요.
    아들이 어떻게 자랐길래 그런 여자와 살 수 있는지 의아합니다.

  • 10. ....
    '18.6.29 1:04 PM (222.236.xxx.117) - 삭제된댓글

    아무리 그래도..ㅠㅠㅠ 어떻게 시댁에 왕래를 안할수가 있나요..ㅠㅠ 우리 올케한테 참 잘해야겠구나 하는 글인것 같아요.ㅠㅠㅠ

  • 11. ...
    '18.6.29 1:05 PM (222.236.xxx.117)

    아무리 그래도..ㅠㅠㅠ 어떻게 시댁에 왕래를 안할수가 있나요..ㅠㅠ 우리 올케한테 참 잘해야겠구나 하는 글인것 같아요.ㅠㅠㅠ 지금은 시누이이지만 누군가의 며느리도 될수도 있는 입장에서는 그건 아닌것 같아요..

  • 12. ....
    '18.6.29 2:57 PM (58.238.xxx.221)

    결혼하자마자 왕래안하는건 아들이 등신같아서 그런거에요.
    그만큼 시부모를 개똥으로 본다는건데.. 전제는 시집살이 안시켰다는 전체하에...
    그러고도 아내랑 산다는건 아들 잘못키운거죠.

    그리고 시누가 하나든 여럿이든 특히 오빠에게 돈들어가는일은 다 몰아주는거 아주 특기더라구요.
    등신같은 남자들은 그거 그대로 당하고 족족 호구노릇하면서 살고 있죠.

  • 13. 아이고
    '18.6.29 11:30 PM (220.86.xxx.239)

    그런놈이 아들이라면 호적을 파버려요 내아들이라면 등짝을 날려줄래요
    재산도 줄거없고 다팔아서 제일좋은 실버타운 갈거같아요

  • 14. 호적 팔만큼 애정 없으시고
    '18.6.30 3:22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재산은 차곡차곡 저 주고계세요.
    아들 잘벌어서 부모님 돈 아쉬울 처지 아니예요

  • 15.
    '18.7.1 8:13 PM (222.118.xxx.237) - 삭제된댓글

    익명이니 고백하자면..
    시댁과 할수만있다면 왕래 안하고 싶어요...
    시모의 막말과 이기적임에 장떨어져서요..
    막장드라마에서도 본적없는 에피소드를 결혼하고 내가 겪게될줄은 몰랐죠..
    남편과 시모는 세트처럼 번갈아가며 사람 열받게함..
    둘이 영혼의 짝꿍인가보옴..
    그나마 시부가 조금씩 커버쳐주니.. 아이가 사촌들과 노는걸 좋아하니.. 그냥 나하나 참자..싶어서 가요.
    며느리가 셋인데..
    셋 다 서로를 안쓰러워함...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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