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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전인데 선배님들께 궁금한게 있어요

또릿또릿 조회수 : 2,426
작성일 : 2018-06-29 11:54:41





곧 결혼하는데요~^^


연애 아니고 중매결혼이에요^^;;;;


그래서 아직은 예의도 차리고 내숭도 좀 부리고ㅡㅡ;;;


그런데요.....


정말 결혼후 아이낳고 그러면


남녀가 아닌 가족끼리 왜 그래


이렇게 될까요?


가보지 않은 길이고 앞으로의 미래일텐데


그게 좀 궁금하더라구요^^;;


실례가 아니라면 선배님들의 충고(?) 또는 조언부탁드려도


될까요^^








IP : 223.62.xxx.13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29 12:12 PM (121.160.xxx.74)

    긴장을 놓지 않고 방심 하지 마시고 살면 되요.
    예를 들어서 전 몸매 평생 관리하고 남편 앞에서 방귀 같은 실례도 안하고
    집에만 있어도 잘 씻고 잠옷도 이쁜거 입고요. 동네 슈퍼 갈때도 기본적으로 쿠션 정도는 바르고 가요.


    아무리 내 자식 낳고 키우느라고 힘든건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남자들이 시각적인 것에 약하니까요.
    편안해지는 건 있겠지만 항상 내 여자가 다른 남자들이 봐도 부러워할 만한 긴장감이 없으면
    내심 다른 젊고 이쁜 여자들한테 눈 돌아갈지도 모르니까요.

    그리고 집에만 있지 마시고 아무래도 사회생활을 계속 하고 일을 하면
    아줌마 티가 덜 나긴 합니다... 아무래도 기본적으로 꾸미고 긴장하고 본인 일이 있다는 자신감이 느껴지니까요.

    무엇보다. 자신감 키우세요. 미리 일어나지 않을 일을 벌써 걱정하시지 마시고요 ㅋㅋㅋ
    외모 별로여도 자신감 하나로 매력있어보이고 남자들도 그건 귀신같이 느낍니다.

  • 2. 한집에
    '18.6.29 12:19 PM (117.111.xxx.80) - 삭제된댓글

    한솥밥먹고 한이불 쓰고 살면 변해지고 돈독해지고
    그러죠

    그래야 또 같이 살수도 있는거고

    허물없다고 막대하는건 아니지만
    배우자는 부모형제보다 더 가까워요

  • 3. 한집에
    '18.6.29 12:20 PM (117.111.xxx.80) - 삭제된댓글

    한솥밥먹고 한이불 쓰고 살면 편해지고 돈독해지고
    그러죠

    그래야 또 같이 살수도 있는거고

    허물없다고 막대하는건 아니지만
    배우자는 부모형제보다 더 가까워요

  • 4. ㅇㄹ
    '18.6.29 12:28 PM (27.213.xxx.203)

    결혼하고 애 낳고 살아도 서로에게 어여쁜 내님이예요. 연애 6년 결혼 3년차구요, 전 남편 앞에서 특별히 조심하는 것도 없고 프리한데..애 낳고 찐 살 아직 빠지지도 않았구요. 남편은 제가 젤 예쁘대요ㅎㅎ 터울 별로없이 둘째 생길까봐 조심 중입니다..

  • 5. ....
    '18.6.29 12:29 PM (223.38.xxx.91) - 삭제된댓글

    저 남편이랑 친하고 편하고 사이 좋은데요
    화장 안 한 얼굴 부끄럽지 않구요
    단 지키는거 몇 가지 있어요
    방구 같은 생리현상 조심하구요 수준 낮은 말이나 얘기 삼가구요 집에서 편한 옷 입긴해도 너무 후줄구레하게 있진 않아요
    가족끼리 왜 이래 라는 생각 해본 적 없어요
    다 나름입니다

  • 6. .....
    '18.6.29 12:30 PM (223.38.xxx.91)

    저 남편이랑 친하고 편하고 사이 좋은데요
    화장 안 한 얼굴 부끄럽지 않구요
    단 지키는거 몇 가지 있어요
    방구 같은 생리현상 조심하구요 수준 낮은 말이나 얘기 삼가구요 집에서 편한 옷 입긴해도 너무 후줄구레하게 있진 않아요
    가족끼리 왜 이래 라는 생각 해본 적 없어요
    다 나름입니다
    참, 20년 넘었어요

  • 7. 또릿또릿
    '18.6.29 12:36 PM (223.62.xxx.133)

    우와~~~~
    너무 보석같은 댓글주신분들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드릴께요^^♥♥♥

  • 8. ....
    '18.6.29 12:43 PM (223.62.xxx.43)

    살다 토닥토닥 다퉈도 절대 자존심 상하는 언행은 안해요.

  • 9. 22년차
    '18.6.29 1:01 PM (182.226.xxx.163)

    상처주는 말 절대하지않았고..내사람이니까 잘해주고싶다생각하며 살아요. 소중한사람으로 생각하면 모든일에 답이나오죠. 아직 남편보면 좋고..설레고 그래요. 베스트 프렌드~~

  • 10. 오래된 부부
    '18.6.29 1:20 PM (119.194.xxx.118)

    아무리 화가 나도 선을 넘는 말을 절대절대 안 해요
    그게 중요하더라구요
    서로 존댓말 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남편이 말 놓자해서 그러자 했는데 지금까지도 좀 아쉬워요

  • 11. 아무리
    '18.6.29 1:39 PM (175.198.xxx.197)

    조심하고 신비로움을 유지할려구 해도 '가족'이 된 후로는
    성적인 정열이 사라지는거 같아요.

  • 12. 그런데
    '18.6.29 1:55 PM (223.62.xxx.9)

    성적인 부분도 다 달라요
    저는 그 부분에 있어 남편과 편하게 대화도 하면서 맞춰왔기 때문에 현재 만족도가 상당히 높거든요
    신혼 때보다 지금이 더 좋아요
    이건 서로 노력을 좀 해야하는 문제이긴 해요

  • 13. 또릿또릿
    '18.6.29 2:10 PM (223.62.xxx.133)

    아... 진짜 성적인 부분은 저도 고민이네요...
    저는 약간 카드뽑기같은 무거운 기분이에요ㅠ
    댓글모두 두고두고 계속 읽으며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댓글주신 소중한 인생선배님들
    모두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랄께요♥♥♥

  • 14. ...
    '18.6.29 2:40 PM (125.176.xxx.161)

    애 낳으면 남편이 뒷전이 되어서 신경안쓰이거든요.
    안 그런 사람도 많은데..
    막상 애 낳아보면 낳기 전이랑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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