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다툼이 잦은 부부

peace 조회수 : 3,838
작성일 : 2018-06-29 10:47:53

부부싸움을 너무 자주하여 이제 지칠대로 지친 애엄마입니다.

친구끼리 싸우면 서로 인연끊고 안보고 살자~ 하면 될텐데... 이혼하고 싶어도 가족으로 맺어진 인연은 서로 감정만 생각할 일이 아니어서...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은 삶을 살수 있을까요?

좀 질 떨어지는 이야기 하나 하겠습니다.

제가 정말 와인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래서 매일 한두잔씩 먹어요.

어제 저녁에 기분 좋은 일이 있어서 와인을 좀 마셨습니다. 그런데, 취해 졸리길래 아이 양치를 아빠에게 맡기고 저는 잤지요.

그리고 오늘 아침 어제 양치를 잘 시켰는지 궁금해서 "어제 애 양치 시켰어?" 하고 물었는데, 애 아빠가 정색하고 기억이 안나냐.. 어제 너 옆에서 시키지 않았느냐 고 묻더라고요.

술해 취해 잤고 시력도 안좋아서 옆에서 양치를 잘시켰는지 모르겠어서 물었다고 했더니,

그럼 "애 양치 시켰어?" 가 아니라 "양치를 잘 시켰어?" 라고 물었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거나 그거나... 둘다 비슷한 말이라고 생각하고 애 아빠는 그게 어떻게 같은 말이냐며 따져 묻고...

저희 싸움은 항상 이런식으로 말다툼이 너무 잦습니다.

애 아빠는 제가 한국말을 못해서 싸우는거라고 하네요

본인이 뭘 따져물면 제가 말이 바뀐데요.

저는 더 자세히 설명을 한다고 생각한건데, 애 아빠는 싸움이 제입장에서 불리해지면 제가 말이 바뀐다고 해요

이게 미치겠습니다.

정확한 말을 하라고 하는 남편과 대충 이야기 해도 잘 알아들었으면 하는 제가 만났으니...

또 논쟁을 할때는 제가 약간 목소리 톤이 높아 져 있는데, 애 아빠는 이부분도 제가 매일 화를 낸다고 합니다.

화가 아니라 논쟁중이고 그래서 말이 좀 빨라지고 톤이 살짝 높아져 있을 뿐인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싸우려는 방법을 찾고 싶습니다.

지치네요. 안바뀌는 부분을 고치려고 하다보니...

IP : 121.100.xxx.8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eace
    '18.6.29 10:54 AM (121.100.xxx.83)

    아~ 그런거군요...
    제가 남편입장으로 생각을 좀 바꿔봐야 겠네요~
    예쁘게 안물어서 화낸걸로 생각하면 좀 마음 편해 지네요~

  • 2. 그런데
    '18.6.29 10:54 AM (175.223.xxx.218)

    매일 와인 드시는 거 일종의 중독이라던데요 아무리 양이 많지 않아도..
    와인드시느라 아에 안 챙기고 남편에게 부탁하셨으면 확인하지 마세요 저같아도 기분 나쁘겠네요 본인이 양치 시키고 술 드시던가요 ㅜㅜ

  • 3.
    '18.6.29 10:54 AM (183.97.xxx.135)

    일단 매일 와인 한두잔..은 많은 편 아닌가요? 양도 횟수도?
    와이프가 아이한테 잘자라 인사못하고 양치 시키고 자버렸으니 남편 입장에선 화날 순 있어요.

  • 4. peace
    '18.6.29 10:57 AM (121.100.xxx.81)

    아~ 모두들 조언 감사합니다.
    새겨 듣고 고쳐보도록 노력해야 겠네요~
    차라리 제잘못이라 생각하면 덜 힘드네요~

  • 5.
    '18.6.29 10:58 A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말을 하실때 톤을 낮추고 감정빼고 말을 해보세요
    제가 온라인 샆을 해봐서 고객전화를 많이 받았는데
    속으로는 진짜 열받아서 부글거려도
    감정을 빼고 말하면 상대가 모르더라구요
    건조하게 말하는걸 연습해보세요

  • 6. peace
    '18.6.29 11:02 AM (121.100.xxx.83)

    오오~~~~~ ^^ 감정 빼고 말하기
    ..님 말씀 정답인데, 그럼 안싸울텐데...
    ㅋㅋ 충청도 사투리가 좀 나오는 데, 건조하게 말하면 상대가 웃을텐데...
    연습해보께요~~ 고마워요~

  • 7. 일단
    '18.6.29 11:07 AM (220.83.xxx.189)

    매일 와인 마시는거 안 좋은거예요.
    이러다가 중독으로 가는 겁니다.
    그리고 남편분의 말투도 유난스럽네요.
    양치 시켰냐 하고 앙치 잘 시켰냐.. 그게 그거죠.
    굳이 구분하자면
    양치를 시켰는지 여부를 묻는 것과
    양치를 잘 하도록 했는지 대충 하든말든 하여간에 하라고는 했는지.. 이렇게 분별을 할 수는 있겠지만
    부부 사이에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으면 그만인 것을 뭘 그렇게 꼬치꼬치 따진대요.
    별스런 남자를 다 봤네요.

  • 8. 지나가다
    '18.6.29 11:12 AM (125.131.xxx.60)

    남편 분이 참 디테일하시네요. ㅋㅋ
    어쩌겠나요. 애 아빠니. 맞춰줄 수 있는 사람이 맞춰주면 좋지요.
    원글님 멋지시네요~

  • 9. 음..
    '18.6.29 11:13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아이 이닦기가 너무나 중요하고 이가 썪을까봐 전전긍긍 그래서 무조건 닦아야해~라는
    사고방식이 잠재되어있고
    남편은 원글님 만큼 이를 엄청 중요하게 생각해서 안닦으면 안돼~라고 생각을 안할 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아이 이가 중요해도
    한번 안닦인다고 아이 건강에 문제생기는거 아닌데
    이런것에 너무 중요하게 생각하면
    매번 싸움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미 지나갔잖아요?
    이미 어제가 아니고 오늘 아침이잖아요
    그래서 남편에게 아무말 하지 말라는것이 아니고
    내가 아이 이를 닦는것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걸 안하면 힘든지를 조곤조곤 설명하면서
    다음에 내가 못닦이면 대신 좀 꼭 닦아줘~라고 말하면 되거든요.


    이게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근본 문제인데
    나는 너무 중요한데 이거 안하면 세상이 무너지고 아이에게 큰~~~~일이 발생할꺼 같은데
    하지만
    나를 제외한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거죠.

    그리고 사소한 싸움을 줄이려면
    이 백날천날 깨끗하게 닦는거보다 가정의 행복이 더~중요합니다.

    이가 만약 문제생기면 요즘같은 과학이 발달된 시대에
    다양한 치료가 가능하죠.
    하지만 망가진 가정은 회복불능입니다.

    아이에게 좋은 가정환경이 중요하지
    이가 더 중요한건 아니잖아요?

    아이 이만 깨끗하고 가정은 맨날 싸우고 난리라면
    뭔소용입니까?

    작은것에 연연하지 않으면 싸울일이 훨~~~~~~~~씬 줄어듭니다.

    아이 세수 한번 안한다고 피부 망가지는거 아니다~~~
    아이 밥 한번 안먹는다고 영양실조 걸리는거 아니다~~~
    아이 옷 안갈아 입혀서 간다고 몸에 문제생기는거 아니다~~~
    이런식으로 좀 사소한것에 대한 집착을 버리면
    내 마음도 편안해지고
    남편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도 편안~해집니다.

    예를들어 이닦이는거 너무나 소중하게 생각하고 집착하다보니
    다른 엄마가 애 이 안닦일수도 있지~하면서 느슨~하게 생각하면
    그 엄마가 그때부터 싫어질수도 있어요.

    이가 뭐라고 다른 사람과 관계로 이상하게 만들수 있을 정도는 아니잖아요?
    그 소중한 이 한번 넘어지면 깨질수도 있고
    떠받들고 살 수도 없는데
    이때문에 많은것을 놓칠수 있다는거요.

  • 10. ㅎㅎ
    '18.6.29 11:14 AM (49.196.xxx.43)

    목소리 톤도 의사전달에 많이 중요해요,
    먼저 ' 미안해 ' 많이 연습하시고..
    말수 자체를 줄여봐요..

    술 먹고 대책없이 자는 거 줄이셔야 해요. 제 남편이 애들 생후 2년까지 주말마다 그랬는 데 아후.. 애들 보호자가 나밖에 없구나 이런 생각 매번 들었어요. 다음날도 숙취로 반나절은 그냥 가구요. 한두잔 별거 아니지만 남편한테 물어보고 조절하시면 좋을 거 같고... 육아우울증으로 안마시면 피곤해도 잠이 안온다 이러시면 우울증 증상이니 약 처방 받으세요

  • 11. peace
    '18.6.29 11:21 AM (121.100.xxx.81)

    ^^ 새겨듣겠습니다.
    ㅋㅋ "미안해~" 연습 많이 해야 겠네요. 그리고 다들 공통적으로 술이 너무 많다고 하시니 이부분은 정말 고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 12. ......
    '18.6.29 11:21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남편이 말이 안통해서 원글님이 알콜의존증 생기신건 아닌가요? 남편분 너무 답답하신데요?
    아니 그거나 그거나지 그렇게 정~확하게 말해야할 이유가 뭡니까 정확히 말하는 능력처럼 잘 듣는 능력도 중요하지. 그렇게 똑떨어지게 말을 해야만 알아들을수 있는건가요.
    술도 먹고 자신이 한게 아니라 애아빠한테 맡긴 양치니 했는지 안했는지 모를수도 있죠
    아나운서 고용한 것도 아니고 왜 그리 피곤하게 살아야할까요 한국말 못한다는 소리까지 해가면서요

  • 13. peace
    '18.6.29 11:23 AM (121.100.xxx.81)

    ...... 님 ㅋㅋ 사실 제생각 님하고 똑같아서 화가 났었네요~ ^^ 으짜것어요~ 같이 살아야하니까 저도 맞춰볼라해봐야죠..

  • 14. 연애때는
    '18.6.29 11:25 AM (139.192.xxx.177)

    어찌 대화했대요
    서로 잘보아려고 조삼했겠죠
    말투도 상냥하고 무조건 이해하고....
    거기에 정답이 있죠

  • 15. ....
    '18.6.29 11:25 A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다 다르죠
    원글님은 약한 중독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와인을 마시는건
    건강에 완벽을 바래 절제를 하는 것보다 마시는 즐거움을 택하거잖아요
    이닦는거 중요한데
    닦는거 봤고 아빠에게 마무리 맡겼으면 끝난거지
    다음날 끌고갈 이슈는 전혀 아닌데
    여기선 왜 이리 꼬장하게 구나 하는 반발심이 생길거 같아요
    이미 물어보는 거 자체가 별로
    아이 키우는 거
    초보엄마는 벌벌떨며 안달복달하는데
    둘째 키우듯이 여유있는 마음으로 키우는게 모두에게 좋아요

  • 16. ....
    '18.6.29 11:30 A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위에는 좀 나쁘게 썼지만
    와인을 마셔 알딸딸한 기분으로 저녁시간 보내는거
    가끔은 취할 정도로 혼자 마시는 거
    남편과 상의해서 반드시 고쳐야 할거 같아요

    키친 드렁커라고
    여성들이 스트레스는 받는데
    가정을 돌보는 의무감은 남아있어
    부엌에서 알콜중독자가 되어가는 거 비극이예요

  • 17. ....
    '18.6.29 11:33 A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위에는 좀 나쁘게 썼지만
    와인을 마셔 알딸딸한 기분으로 저녁시간 보내는거
    가끔은 취할 정도로 혼자 마시는 거
    남편과 상의해서 반드시 고쳐야 할거 같아요

    키친 드렁커라고
    여성들이 스트레스는 받는데
    가정을 돌보는 의무감은 남아있어
    부엌에서 알콜중독자가 되어가는 거 비극이예요

    아직은 문제점이 크게 느껴지지 않고
    프랑스는 와인 매일 마신다는데 뭐
    와인마시는 건 멋이지
    이런 생각 마세요
    알콜 의존성은 반드시 버려야 해요
    안타깝네요

  • 18. peace
    '18.6.29 11:33 AM (223.62.xxx.193)

    아~ 그렇고보니 맞는거같아요~ 맛있다고 자꾸 먹으니 ...
    나이들수록 술이 더 좋아지는 건 중독이겠죠~ ㅋㅋ 이제라도 정신차려야할듯요~
    조언 고마워요~

  • 19. dlfjs
    '18.6.29 11:34 AM (125.177.xxx.43)

    피곤하네요

  • 20. ...
    '18.6.29 11:34 AM (124.5.xxx.34)

    키친 드렁커라고
    여성들이 스트레스는 받는데
    가정을 돌보는 의무감은 남아있어
    부엌에서 알콜중독자가 되어가는 거 비극이예요 ...진짜 제 이야기예요
    제가 그랬거든요

    음...
    저 작년 10월부터 술 끊었어요
    술마시는 제가 싫었거든요
    근데 현실은 고통스러워 술을 안마실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열심히 마시고 건강 안좋아지자 -_-;; 술을 딱 끊게 되었어요
    의외로 마실만큼 마셔서 그런지 술에 대한 생각이 안나긴하네요


    원글님 남편분 너무 꼼꼼하고 숨이 막히네요
    남편분 때문에 원글님이 술에 의지하고 있지 않은지 점검해보세요

  • 21. ..
    '18.6.29 11:39 AM (222.235.xxx.37) - 삭제된댓글

    아이 이 닦는거 하루 신경 안쓰셔도 되요 본인도 술 마시는라 아이 신경 안쓴건데 남편이 했건 안했건 말 할 수 없는거죠

  • 22. peace
    '18.6.29 11:42 AM (121.100.xxx.81)

    ... 님, 그런데 아무리 봐도 저도 키친드렁커 같아요~ (ㅠㅠ클났네~)
    저도 이제 말다툼도 지겹고 ... 술도 지겹고... 그래서 글 올렸는데, 사실 마음 후련해요.
    상대가 너무 꼼꼼한 성격이라 피곤하지만 상대잘못보다 내잘못이 크다면 ..
    그동안 미안한거니까...

  • 23. ....
    '18.6.29 11:50 A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대화를 보면 남편은 이미 원글님에 대해 날이 서 있는 상태 같아요
    상대를 관용성 있게 받아들여지지 못하는 거요
    아무리 대화법이 달라도 사랑하는 마음이 큰 연애시절에 충분이 넘어갈 일인데 말이죠
    권태기 일수도 있고
    술먹는 거에 은근한 불만이 더 해질수도 있겠네요
    본심은 "술처먹고 잤으면서 뭘 잘했다고 따지고 지랄 "을
    말 정확히 하라고 트집잡죠

  • 24. ...
    '18.6.29 11:54 A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아이가 어린 시절 젊은 부부들은 인생에서 제일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예요
    그 시절이 지나가면 나아지기도 하고 포기하며 맞춰 지기도 하는데
    아무쪼록 좋은 방향으로 잘 해결하시길 바랄게요

  • 25. ..
    '18.6.29 11:59 AM (183.100.xxx.81) - 삭제된댓글

    칭찬에 약한게 사람이예요.
    저도 글 보며 알콜의존증이신가 생각했는데
    마시는 양이 많고 적고를 떠나 매일 조금씩 마시는게
    중독의 위험성이 크다고 해요.
    일단 와인 드시는건 중단하시고 남편의 장점이 뭔지
    한번 찾아보시고 의식적으로 칭찬을 해 보세요.
    좋은 점이 없어도 이 사람보다 못한 사람들
    얼마든지 있으니 저만한 사람이면 다행이다 하세요.
    그러다보면 싸울 일 줄어들고 난 뭘 그리 잘했나
    입장 바꾸어 생각도 해 보시구요.
    전 남편 이쁘다 이쁘다 하니까 정말 예뻐지던데요.
    나보다 나은 사람이라 감사하기도 하구요.
    서로 노력해야 하는게 부부의 삶인데
    때론 한쪽에서
    더욱 더 일방적으로 애써야 하기도 해요.
    그래서 내가 편해지고 아이들이 편해지고 우리 가족이
    행복해지겠지 스스로 최면도 걸어 보시구요.
    아자아자~ 파이팅이요.~~!

  • 26. ...
    '18.6.29 12:03 PM (59.15.xxx.141)

    님 그래도 댓글들 받아들이는 태도 보니 성품이 좋고 원만하신 분 같아요
    남편과도 은근히 쌓인 스트레스가 많으실거 같은데 잘 푸실수 있을듯 ㅎㅎ 힘내세요

  • 27. ...
    '18.6.29 12:14 PM (125.179.xxx.214) - 삭제된댓글

    제가 보기엔 말 토씨를 어떻게 했냐보다 태도에서 빈정이 상한거 같은데요.
    자기는 다른일 하느라도 아닌 술 먹고 졸려서 잤으면서, 다음날 나한테 일 맡겨둔 것처럼
    당신 이런 일 했냐 안했냐? 이렇게 물어보는 게
    선생님이나 상사가 지시,결재하는거 같은 태도에서 자존심이 이미 상해버린 거 같아요..
    남자들은 자존심에 상상이상으로 예민하게 반응하는데..

  • 28. peace
    '18.6.29 12:23 PM (223.62.xxx.193)

    댓글 하나하나 성의있게 답변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엄청 느끼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 29. 가령
    '18.6.29 1:40 PM (221.149.xxx.8) - 삭제된댓글

    그럼 "애 양치 시켰어?" 가 아니라 "양치를 잘 시켰어?" 라고 물었어야 한다고....
    했을 때 2초 정도 앞을 주시하다가 "그 그러네."라고 하는 거예요.
    2초 동안 또 무슨 반격이 나올까 대비하다가 이런 소릴 들으면 긴장이 풀리겠지요?

  • 30. ..
    '18.6.29 4:35 PM (183.100.xxx.81) - 삭제된댓글

    순순하게 긍정적으로 댓글들을 받아들이시는거 보니
    정말 조금 시선을 달리 보시고
    마음을 내려놓고 상대방을 대하시면
    아주 단란한 가정 만드실거 같은 분이세요.
    저는 수시로 저희집 세 남자들 이쁘다 이쁘다 해요.
    정말 착하고 이뻐서 그렇기도 한데
    등도 툭툭 두드려 주고 머리도 쓰담쓰담
    어떤땐 볼에 뽀뽀도 해 주고요.
    ㅡ아, 거 사람 참... 하고 쑥스러워 하기도 하는데
    싫은 기색 절대 아닌것 같아요.ㅋㅋ
    자기 예쁘다고 늘 말해주고 가끔 스킨쉽 해주니
    늘상 평온합니다.
    어쨌든 그 사람의 좋은 점 때문에 결혼까지 온 것이니
    신뢰회복, 관계회복을 위해 노력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8167 [급해요ㅜㅜ]La 갈비양념에 배도라지즙 넣어도 될까요? 4 ryumin.. 2018/06/29 1,542
828166 신입이 저보다 월급이 많은걸 알았는데요 24 카라 2018/06/29 9,978
828165 형제중 한명이 요번에 이혼을 했는데요 12 .. 2018/06/29 8,003
828164 제 육아방식이 과해서 남편에게 불만이 생기는걸까요? 13 ㅇㅇ 2018/06/29 3,042
828163 해결 되지 않는 과거와 현재. 엄마와의 관계 6 .. 2018/06/29 1,094
828162 반포자이 50평 어느 동이 좋은가요? 6 문의해요 2018/06/29 3,040
828161 수선집가면 구두굽 낮출수 있나요? 10 구두 2018/06/29 9,308
828160 명퇴금 5억주면 나가겠냐고 하니까 6 oo 2018/06/29 7,337
828159 독일전 김영권선수 이제보니 일등공신맞네요! 3 우리가1위 2018/06/29 1,866
828158 조금전 난민 정부 발표 내용 13 한숨만..... 2018/06/29 3,054
828157 친자식 연락 안된다는 말기암 새어머니..보내드렸습니다. 32 ... 2018/06/29 18,630
828156 비오는날 머리.. 4 11 2018/06/29 1,188
828155 ufo를 불러내고 물위를 걷는다고 1 미투 2018/06/29 710
828154 초등 여자애들, 가벼운 화장 하고 다니는거, 별 문제 안되지않나.. 38 ... 2018/06/29 2,920
828153 김부선씨 쑥냄새 못맡은 증인 등장 그리고 김부선씨를 고발한 사람.. 7 ... 2018/06/29 2,304
828152 밥산다 커피산다는 사람들 십중팔구 약속을 안지키네요... 10 2018/06/29 3,028
828151 밥 때만 되면 딴짓하는 상사 15 나도 참 2018/06/29 3,284
828150 강간 시즌2 4 개봉박두 2018/06/29 1,687
828149 노후가 되어 있고 시부모 성향이 순한 경우도 시댁스트레스 많이 .. 10 ... 2018/06/29 3,811
828148 아들 행동이 넘 웃겨서 써봐요. 34 ........ 2018/06/29 7,806
828147 생명과학과 수학을 관련시킬 사례를 찾아요 8 도움을 주세.. 2018/06/29 11,179
828146 손, 아프고 처지는 날에 컨디션을 어떻게 끌어올릴지 생각하는게 .. 3 ㅇㅇ 2018/06/29 1,131
828145 한글 재미있게 배울수 있는 장난감 아시면 추천해주세요 3 ... 2018/06/29 366
828144 IP 는 지역별로 나뉘나요~~? 2 ..... 2018/06/29 613
828143 피부과 시술...시간과 돈만 있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ㅠㅜ 9 Hh 2018/06/29 5,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