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애플망고를 엄청 좋아해요.
제주망고 계속 사먹다가
완전히 나무에서 후숙해서 땄다는 애플망고를 우연히 접하고 구입했는데
진짜 맛의 차원이 달라요..
토마토도 예전에 완전히 익혀서 딴걸 구입했더니
세상에 토마토가 이렇게 맛있었나...싶더라구요.
유통을 위해 어쩔 수없는 부분도 있겠지만
직거래로 이렇게 완전히 나무에서 익혀서 판매하는 곳이
많아지면 정말 좋을것같아요.
조금 더 비싸도 특별히 맛있다면 사먹는 소비자들 많을텐데..
전 과일은 정말 비싸도 맛있는거 찾아서 먹거든요.
대표로 토마토
밭에서 익은건 크기 상관 없이 향부터 진한게 맛있어요
토마토 정말 맛있더라구요..
근데 구하기가 쉽지않네요.
그런 당연한 말씀을....^^
유통과정이 어렵고 하니 다들 그렇게 따서 파는거죠
밭에서 다 익힌 토마토는 달아요.
시골살때 학교는도시로 다녔는데
잘익은 토마토를 등교길에 서너개 따서
도시 친구들 주면 친구들이 깜짝 놀랐어요
향부터달라요
토마토 잘 익으면 향이 몇미터 밖에서도 폴폴
전 잘 몰랐거든요..
근데 먹어보니 당도차이가 엄청 나요....
요즘은 직거래로 파는 분들 많으신데
이렇게 팔아보면 반응 엄청 좋을것같아요.
안그래도 단 애플망고가 세상에~~천상의 맛...
다 익은과일은 언제 떨어질지 몰라요
앞에서 따고있는데 뒤에서 우수수 떨어질수도있구요
떨어지면 상품성은 바로 제로가 됩니다
그러니 익기전에 따는겁니다
내텃밭에서 한개씩 따먹으면모를까
아님 플랜트공장에서 키우는나무가 아니라면
과일이 익는속도도 다르고 다 익어 나무에 붙어있다면 농사 망쳤다고 생각해야되요
나무한그루 두그루 관리가 아니거든요
그걸 말씀이라고...판매자야 안전한 배송과 소비자 손까지의 신선한 유통을 위해서 일찍 따는것일뿐.
제가 복숭아를 동네 농장에서 사먹었거든요. 꿀 떨어진다는 말이 여기서 나왔나 싶은...배도 농장에서 사먹는데 진짜 맛있어요. 저희동네가 복숭아랑 배밭이 많아요. 곧 복숭아 철인데 침 고이네요^^
아...그게 어려움이 크군요...
그렇게 힘든과정으로 팔아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며 먹어야겠어요.
농사까지는 아니고 주말농장을 하는데요. 진짜 열매가 하루가 달라요.맛나게 익었네 하고 토마토 몇 개 따왔는데 이틀만에 가니 다 터져있기도...농익어서요. 농부들 어려우실 거 같아요.
포도농장에 자봉 다녔었는데,,,
밭에 올라가고 있는데 뭐가 떨어지는 소리가 나는거예요...
살구가 익어서 떨어진 거였는데,,,
난 살구가 그렇게 단지 첨 알았어요...
포도도 금방 딴건 얼마나 맛있는데요...
씨도 싱싱해요...(씨까지 씹어먹는데 금방 딴건 씨 딱딱하지 않아요...)
어릴때 화분에서 키웠던 토마토도 금방 딴건 정말 맛있었어요,,,
막상 다 익어 딴 과일을 판다면 안사먹을 겁니다.
토마토는 겉이 다 터져있고
겉은 무르고...상처나 있고.
전에 장터에서 토마토가 겉이 터져 곰팡이펴서 흉악스런거 팔았다고 난리가 난적 있었잖아요.
아마도 다 익어 터진 토마토가 배송과정에 곰팡이가 핀거였던듯
맛도 당연히 좋고 영양분도 더 많을거에요.
그치만 완숙상태로 유통된다면 농산물 가격이 확 올라갈거에요.
(저장성 떨어지고 금방 무르니까요. 지금도 비싸 그렇지 있기는 합니다.)
젤 좋은건 농장 직거래, 텃밭 직접 가꾸어 먹는거죠.
노지식물이 훨씬 향도 강하고 억세고?
정말 야생느낌이 있어서 더 맛있죠..
애플망고 많이 나는 나라에서 살다 왔어요.
애플망고는 원래 초록색일때 따요..
그런데 그게 덜익을 초록색일때 껍질을 벗겨서 먹어보면 또 아삭아삭하고 신맛 강해서 그 맛도 별미예요..
그걸 말리면 또 신맛이 나는 건과일이 되더라구요.
집에 며칠 두면 단맛이 돌며 과육에도 즙이 많이 돌죠..
그냥 망고보다 애플망고가 훨씬 맛이좋습니다..
아마 우리나라에 애플망고가 많이 났으면 그걸로 많은 요리가 탄생했을 거예요.
빵이며 떡이며 김치며 과일초며 청이며 난리가 났겠죠.
애플망고 많이 나는 나라 부럽네요..
제가 넘 좋아해서^^
요즘 우리나라도 제주뿐 아니라 남부지방에서 많이 농사지어요.
저도 애플망고 후숙으로만 하는줄 알다가
올해 똑망고라고 완전히 익혀서 따는 애플망고를 먹어봤는데
정말 최최최고였어요.
후숙했을때 단맛과는 비교가 안되는..
사람 입이 간사해서 이거 먹으니 후숙망고는 또 덜 맛있게 느껴지네요.
사서 드세요. 생산량 많은데 농민들 그럼 망해요.
당연하죠 ㅎㅎ
코스트코에서 설 때 산 망고 크고 맛있었는데.. 이제느안파네요
겨울이 제철 인가요 요즘건 작아요
제가 젤 맛있게 느낀건 망고솔로? 파파야 솔로? 필리핀 마트에서 우연히 첨보고 산건데 주먹만 한게 노랗고
맛이 끝내줘요
동남아 여행가서 가이드에게 물어도 아무도 그걸 모르더라고요
그런데 저도 과수원이 근처라... 마트에 간혹 많이 단 과일도 싸게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똑같네? 그러고 덜 가요
우리마당에서 키우는 토마토 몇개 따와서 손님들 주면 맛있다고 다 놀래요
새콤,달콤하거든요, 달콤이 크지요
바로 익혀서 따는거니 맛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