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은 왜이리 남의 일에 관심이 많은걸까요?ㅜ

ㅓㅡㅢ 조회수 : 3,502
작성일 : 2018-06-29 03:54:23
놀이터가면 자주 보는 애기엄마들이 있어요..그냥 별 생각없이 요즘 뭐하냐..그런식으로 물어보면 애 학교 갈때도 됐고 슬슬 재취업준비 하고 있다고요..
그뒤로 볼때마다 계속 취업했냐구 물어보네요. 저도 막 둘러대는거 잘 못해서 아직이다라고 하면 그담번에 또. 물어보네요..취업 잘 안돼서 솔직히 스트레스 인데 사람들이 자꾸 물어보면 좀 이것도 부담스러워요 ; 또 자기들끼리 얘기했는지..아까도 다른 사람과 이야기 했는데 일 찾는데 있어서 문제는 자신감이다..그런 얘기하며 저더러 자신감을 가지고 있냐고 물어보네요.
사람들에게 다시는 제 일상 이야기하지 말아야겠다 다짐했어요.
사람들이 눈치가 없는건지..ㅜㅜ 취업안돼서 자신감 상실하고 우울한데 왜이러는걸까요..ㅜ
IP : 37.173.xxx.5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ㅌ
    '18.6.29 4:06 AM (42.82.xxx.130)

    남과 나 구분못하는 전근대적인 사람이죠
    배울만큼 배운사람도 집안습성 못버리고 황당한 사생활 질문 많이 하더라구요
    개인 프라이버시는 지켜줘야 매너인데
    본인이 궁금한건 다른사람들이 우르르 있어도 뻔뻔하게 물어보는통에 학울 뗐어요

  • 2. //
    '18.6.29 4:15 AM (46.101.xxx.227) - 삭제된댓글

    바로 옆 대문글 1위
    추xx 기분 나빠요 제목이 유독 눈에 들어오네요....

    토닥토닥.. 정말 동네사람들한테 내 얘기해봤자 남는 거 없어요.

  • 3. ....
    '18.6.29 4:18 AM (37.173.xxx.59)

    전 그냥 생각없이 재취업 준비한다고 했다가 ..저라면 그런가보다 하고 말것 같아요. 좋은 소식있었으면 제가 먼저 알아서 얘기할텐데 진짜 너무 피곤해요 ㅜ 힘든일 있어서 요즘 유리멘탈이거든요 ;

  • 4. .....
    '18.6.29 4:25 AM (46.101.xxx.227) - 삭제된댓글

    네....ㅜㅜ 저는 어렸을 때부터 이미 그런 거 당해봐서 뭔지 잘 알아요..
    어렸을 때 엄마가 집나갔거든요. 근데 진짜 동네 아줌마들이 볼 때마다 엄마
    돌아왔냐고 묻는데 그게 정신적으로 너무 스트레스가 컸어요. 안 그래도 너무 힘들었는데.
    그들이야 저 없을 때 ㅋㅋ
    ㅇㅇ이 걱정된다고 하고, 나 보면 걱정되는 얼굴로 묻는 거겠지만
    그게 뭔데요?
    제가 받은 스트레스 생각하면, 그리고 아무 상관없는 그들이 그런 거 알아봤자
    나한테 아무 힘도 도움도 안 되고, 그냥 그들이 자기 궁금증 푸는 거 뿐이거든요.
    여전히 그 아줌마들 생각하면 정말 혐스러워요.
    님 동네사람들이나 그 아줌마들이나 다를 게 없는 거죠.
    앞으론 그런 인간들 피하시길... 힘내세요.

  • 5. sa
    '18.6.29 6:39 AM (49.1.xxx.168)

    여전히 그 아줌마들 생각하면 정말 혐스러워요. 22222
    끼리끼리 동네여자들 모여서 하는 일은 남욕하기

  • 6. ....
    '18.6.29 7:36 AM (223.38.xxx.31)

    동네여자들 모여서 하는 일은 남욕하기.
    혐오스러워요.3333333
    엄마들어왔냐고 물어본 여자들 애심정은 하나도 안헤아리고 잔인하고
    더러운 것들. 그정도로 관심갖고 있으면 물어보는 대신 반찬이라도 계속 만들어주던가. 그럼 엄마왔는 지 알게 될 거 아냐.

  • 7. 010
    '18.6.29 7:45 AM (222.233.xxx.98)

    본인은 능력 없어서 재취업 못하는데
    님이 재취업 할까봐 질투나서 그래요
    절대로 동네사람들한테 개인적인 얘기하면 안돼요

  • 8. ㅣㆍ
    '18.6.29 8:02 AM (58.120.xxx.76)

    그정도는 양반이에요.
    전 아이가 대학생인데 아는지인이
    인제 취업해야되지 않겠냐고
    강남에 사는사람이나 편히 집에 있는거라고
    이거해봐라 저거해보라
    정말 어이없더라구요.
    이럴때 어떻게 받아쳐야하나요?

  • 9. ....
    '18.6.29 8:08 AM (182.232.xxx.144)

    다들 입을 꿰매고 싶어요

  • 10. 혐오
    '18.6.29 8:27 AM (223.38.xxx.136)

    정말 혐오스러워요. 참 이상한게 세대가 바뀌어도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은 늘 비슷한 비유로 존재한다는거에요.
    호르몬 때문일까요.
    옷은 이쁘게 입고 얼굴도 더 젊어졌는데 옛날 우리 엄마세대같이 여전히 저속하게 걱정해주는 척 하는 뒷담화에 앞에다 대놓고 불행한 이야기를 하며 걱정해주는 척 하고 그런 사람의 비율은 왜 비슷하게 있는걸까요

  • 11. ...
    '18.6.29 8:37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예전 모시트콤에서
    남 뒷담하는 걸 컨셉으로 잡은 캐릭 둘이
    뒷담 까기 전에 늘 하던 대사(유머코드)
    "우리 쟤 걱정 좀 해줘야겠다^^"
    이 풍자가 레알이죠.
    걱정해주는 뉘앙스 풍기면 저속한 의도가
    묻히는 줄 아나.

  • 12.
    '18.6.29 8:59 AM (175.117.xxx.158)

    드런심보요 어디니가 하나보자 ᆢ별수있나
    말을 안해야 해요 니가못하는거 내가 하련다 이런거ᆢᆢ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7925 이번주 동상이몽에서 신다은씨 입은옷. 2 ㅡㅡ 2018/07/01 2,533
827924 항암 중 현기증에 비트즙이 도움이 될까요? 9 ... 2018/07/01 2,147
827923 냉동 찬밥 많은데 빨리 소비하는법 12 찬밥 2018/07/01 2,816
827922 한달에 2천만원 11 ... 2018/07/01 7,382
827921 체취 2 일제빌 2018/07/01 1,355
827920 다 벗고 맨바닥에 자도 안걸리는 감기걸린 문대통령 48 지금시기가 2018/07/01 4,380
827919 감자전냄새가 솔솔@@ 이웃에 82가족 사는가봐요 6 감자 2018/07/01 1,607
827918 핸드폰 V 30과 겔 8 중 어떤걸로 할까요? 19 도움 글 부.. 2018/07/01 1,523
827917 입맛없는데 우메보시에 꽂혔어요 15 입맛 2018/07/01 3,506
827916 가스렌지에 탄 냄비들 있잖아요.. 스탠냄비 말고...??.. 5 ... 2018/07/01 1,559
827915 장마기간 매직펌? 3 ㅓㅓ 2018/07/01 1,782
827914 해외에 돈 이체 부탁을 받았어요. 6 부탁 2018/07/01 2,049
827913 필라이트 맥주는 9 항상 2018/07/01 2,757
827912 자동차세 안내신분들 오늘내도 가산세안붙는거 같아요 5 ,. 2018/07/01 1,416
827911 임종석 "탁 행정관, 첫 눈이 오면 놓아주겠다".. 44 탈출실패? 2018/07/01 6,313
827910 꽃할배 박근형씨 14 칙칙폭폭 2018/07/01 8,271
827909 포메 털날림 스트레스는 어느정도여요? 10 익명 2018/07/01 1,492
827908 아스피린 500mg 세관통관 되나여? 1 지미 2018/07/01 1,772
827907 어제 흰자팩 비린내 얻고 턱좁쌀 버렸네요ㅎㅎ 8 ... 2018/07/01 4,438
827906 문대통령, '감기몸살'치곤 석연치 않다 70 2018/07/01 24,830
827905 30대 후반 결혼정보회사라도 가볼까요 14 ... 2018/07/01 6,279
827904 말군이라는 겉바지를 아세요? 4 2018/07/01 801
827903 목이 길고 뼈대가 가늘면 젊어보이네요 11 여성성 2018/07/01 4,268
827902 마른 기침, 쉰 목소리 6 엄마 걱정 2018/07/01 1,831
827901 심혜진 안타까워요 ㅜㅜ 27 ........ 2018/07/01 35,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