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뇌mri 찍어요

ㅇㅇ 조회수 : 2,573
작성일 : 2018-06-28 21:33:54
마흔 넘으니 몸이 하나하나 고장나서..
내일 뇌mri 찍어요
어금니에 엄청난 통증(감전된 것처럼)때문에 치과 여러곳 다녔는데
원인을 못찾더니
삼차신경통이었어요
치료제는 없고 항경련제(간질약)으로 통증만 잡는다네요
스트레스 금지 피로 금지 면역력 높이고 운동, 식습관 바르게 하라는데 쉽지않고
통증도 오락가락해서
결국 내일 뇌mri 찍기로 했어요
혈관이 신경을 누르거나 최악은 종양때문일 수 있대요

mri는 처음이라 벌써 겁이 나요
비용도, 그 안에서 견디는 시간도, 결과도...
잘할 수 있겠죠? ㅠ
IP : 110.70.xxx.9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6.28 9:40 PM (175.125.xxx.154)

    저도 정기적으로 뇌 mri 찍어요.
    예전보단 아주 많이 좋아졌어요.

    눈 감으시고 평소 좋아하는 노래 몇곡 부르면 시간도 금방가요.
    검사하시는분이 중간중간 말 하시니까 괜찮구요.

    소리가 좀 시끄러운데 귀마개 주니까 참을만해요.
    별일 없으실거에요.
    얼른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 2.
    '18.6.28 9:42 PM (218.49.xxx.85)

    잘하실 수 있고 결과도 나쁘지 않을 거예요.
    확실한 이유를 알아내서 잘 치료하려는 것이니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mri찍을 때 기계장치소리가 딱딱 나는데 그걸 명상음악이다 생각하고 눈감고 복식호흡 하시다보면
    금세 끝나있을거예요.
    너무 걱정마시고 편하게 편하게 생각하세요.

  • 3.
    '18.6.28 9:49 PM (211.208.xxx.110)

    오늘 처음 찍었어요. 편히 눕고 눈 감고 호흡에 집중하니 견딜만 했어요. 참 윗님처럼 좋아하는 노래도 떠올려봤어요. 맘 편하게 먹고 잘 찍으세요.

  • 4.
    '18.6.28 10:19 PM (175.210.xxx.119)

    저도 같은 질병이 있는데 아직은 견딜만하나 점점심해져요.카페 가입은 하셨나요?
    모쪼록 검사 잘하시고 원인을 꼭 발견해서 치료도 잘 하시길요.

  • 5. MRI
    '18.6.28 10:42 PM (61.254.xxx.132)

    무서울 거 하나 없어요. 소리가 좀 시끄러울 뿐이에요.
    촬영 중엔 움직이지 않아야 하니 처음에 잘 누워야해요. 요리 조리 움직이면서 허리나 목이 편안한 자세 잘 찾아서 누운 후에 가만히 있으면 돼요.
    저는 연구 땜에 자주 들어가는데 들어가면 너무 졸려요. 요즘은 MRI 방에 들어가기만 해도 졸리네요

  • 6. 힘내세요
    '18.6.28 11:05 PM (1.246.xxx.209) - 삭제된댓글

    뇌종양수술받고 일년에한번씩 mri촬영해요 그냥 귀마개하고 통속에들어가 움직이지않고 30분정도 가만히있으면되요 전 애들생각하거나 딴생각해요 시끄럽지만 많이 힘들진않으니 검사잘받으세요

  • 7.
    '18.6.29 12:17 AM (175.127.xxx.58)

    통증때문에 많이 힘드시겠네요.
    유튜브에서 황성수박사 강의 검색해서 들어보시면
    건강관리에 도움도 되고 만성통증도 완화되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 8. 경험자
    '18.6.29 8:22 AM (182.231.xxx.245)

    삼차신경통은 mra로 찍어야하는데,,,
    mri로는 안나와요

    10넌전에 삼차신경통 수술했어요
    미세감압술 삼성의료원 박관 교수님께 했어요

    이부분 권위자는 아주대에 계섰던 김찬
    교수님과 박관 두분이 셨어요

    통증 정말 장난 아니죠4-5년 고생하다
    더 약먹으면 간이상올거같아서 수술했는데

    10년동안 잘보내다가 나이먹으니 얼굴이 얼얼해지는 부작용이 나타나내요

    잘 이기시길

    촬영은 별거아니에요
    잘 참으실수있어요

  • 9.
    '18.6.29 8:34 AM (210.96.xxx.161)

    저는 성가 불러요.딱딱거리는 소리가 정말 귀에 거슬리더라구요.유방 mri를 하는데 40분동안을 엎드려서 꼼짝도 않고 있으려니 얼마나 정신덕으로 힘들던지요.기도와 성가를 불렀어요.성당에 다니거든요.기도와 성가가 없었으면 못버틸뻔 했어요

  • 10. 화이팅~~~
    '18.6.29 10:54 AM (182.172.xxx.23)

    저도 몇년전에 mri mra 한꺼번에 다 찍었어요.
    처음이라 얼마나 무섭던지요...
    환자복 입고 귀고리 다 빼고 순서 기다리는데 별별 생각 다들더라고요..
    저는 신경을 눌렀던 거였는데, 혹시 동맥류가 있을까봐 찍었던 거고요...
    원글님도 결국 별일 없을 거에요.
    너무 미리 걱정 마시고 잘 다녀오세요~

  • 11. ㄷㄷ
    '18.7.28 1:57 PM (125.177.xxx.110)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2457 성장기 교정(액티베이터) 해보신 분 알려주세요~ 2 궁금 2018/11/10 1,279
872456 옛날노랜데요 제목에 숫자 일천구백구십사일? 8 두잇두잇 2018/11/10 1,949
872455 알타리 절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5 ㄷㄷ 2018/11/10 2,717
872454 이대는 8 ㅇㅇ 2018/11/10 1,720
872453 이언주와언론 1 짜증난다 2018/11/10 629
872452 갑상선전절제.퇴원 날 바로재택근무 가능하겠지요? 6 나비 2018/11/10 1,218
872451 양진호 직원폭행하는 영상 누가제보한지 ㄱㄴㄷ 2018/11/10 1,114
872450 이대에서 숙대 가는길 26 논술 2018/11/10 3,388
872449 시어머니 입원 4일째날 23 으흐흐흐 2018/11/10 15,179
872448 쇼미더머니 최애래퍼 있으신가요? 28 힙합팬 모이.. 2018/11/10 1,920
872447 천주교 묵주기도로 아이 병 낫게해달라고 해도되나요 16 기도 2018/11/10 2,923
872446 여자는 고모를 많이 닮고 남자는 외삼촌을 많이 닮는거 같아요 19 2018/11/10 6,623
872445 무당 만나서 신점보면 진짜 다 맞추나요? 10 ... 2018/11/10 12,026
872444 코트 부분 명칭 혹시 아시는분 계실까요? 사진유 3 궁금 2018/11/10 1,053
872443 오전 11시경은 무슨 시인가요? 4 모모 2018/11/10 1,048
872442 백반토론 들을때 주의하세요 4 ㅇㅇㅇ 2018/11/10 1,139
872441 선 볼 때 각자의 어머니들과 같이 만난 분들 계신가요? 9 혹시 2018/11/10 2,417
872440 유효기간 지난 코스트코 상품권 쓸 수 있나요? 3 와플떡볶이 2018/11/10 5,299
872439 회계 결산조정 잘 아시는 분 ? 1 1111 2018/11/10 694
872438 (((불교))) 서울대 불교 학생회 동문 에세이집 '가던 길 .. 1 ... 2018/11/10 1,704
872437 냉동딸기에서 약품냄새 3 푸땡땡 2018/11/10 2,436
872436 야끼니꾸. 둘마트에 항의할까요? 24 허걱 2018/11/10 5,937
872435 애들이랑 장기여행 다니셨던분들 괜찮나요? 4 노랑 2018/11/10 1,159
872434 시골에서 주먹만한 대봉감이 왔어요 10 월드 2018/11/10 3,252
872433 골전도 이어폰 좋나요? 5 ㅇㅇㅇ 2018/11/10 1,312